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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의 일면적인 의견에서 떠나 사물(객관)에 따른 공평한 태도를 객관적이라고 한다. 주관의 희망적 관측을 포함하지 않고 사물의 있는 그대로를 올바르게 드러내는 것을 객관성이라고 한다.
 
사회과학 정보를 총체적으로 봤을 때 객관적인 것은 다수의 반응도 포함되긴 하지만 다수의 반응 또한 특정 감정에 치우쳐 있을지도 모르므로 다수의 반응만으로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보지 못할 확률이 크다.<ref>심리학이 정립한 성향을 예로 들어보면 이렇다. 성향 중 [[외향성 직관형]]은 사물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한다노력한다고 한다. 하지만 다수의 이성적 평가에 신경 쓰는 게 우선인지도 불확실하며 그 다수의 평가가 행동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자의적 의미 해석이라면 객관적인 평가라고 판단할 수 없다. 각주의 본 내용은 분석심리학 책, 《융 심리학 입문》의 외향성 직관형 내용 중 "대상에서 대상으로 옮겨 다닌다"라는 구절과 《[[심리학과 종교]]》의 성향 설명 부분을 참고했다.</ref><ref>사회학의 [[낙인이론]]에 의하면 행동을 하는 사람이 옳고 그름의 이해 없이 여러 번 지적당하기만 하면 잘못된 사실을 객관적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본인은 잘못이 많다며 내면화 할 수 있고 그 영향으로 평소보다 더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ref><ref>[[뇌과학]]적 정보에 따르면 타인의 심정을 보고 공감하는 것과 본인이 그 일을 직접 체험하는 것을 뇌는 구분하지 못하고 같은 감각처럼 느끼게 된다. 한국어 위키백과의 [[공감]]문서 참조 바람.</ref> 혹은, 사실을 명확한 근거가 있는 내용으로 발히더라도 다수의 평가에 이성적으로 비춰지지 않으면 사실이라고 인정받기 힘들다고 판단돼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게 된다.<ref>과학 분야 중 [[물리학]]의 [[양자역학]] 관련 스토리가 있다. 양자역학이 등장하던 시기엔 [[고전역학]]이 많은 물리학자들의 지지를 받는 물리 이론이었다. [[맥스웰]]이란 사람이 [[빛]]의 성질은 [[파동]]이라고 주장해 그 시기에 빛의 성질은 파동이라고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막스 플랑크|막스 카를 에른스트 루트비히 플랑크]]란 사람은 그 시기에 빛은 [[입자]]의 성질을 지닌 동시에 덩어리 진 형태로 양자화 돼 있다고 발견하게 된다. 당연히 이 사실은 고전역학을 지지하던 그 당시 사람들에겐 충격이었고 받아들일 수 없이 말도 안되는 얘기에 불과했다. 당시의 대세, 다수의 인식에 따라 고전 역학을 지지했던 막스 플랑크 본인 역시 자신이 알아낸 연구 결과의 양자역학을 부정하려 들었다.
그러나, [[알버트 아이슈타인]]은 고전역학을 믿는 사람들이 그 양자 개념을 거부해도 개의치않고 연구하여 양자역학을 사람들에게 입증해냈다. 현대 양자 관련 이론도 확실친 않지만 현대 사람들은 그 양자역학을 물리 이론 중 하나로 인정한다. 다수의 인식에 상관하지 않고 밝혀낸 사실이 현대엔 객관적 사실로 굳어진 사례다.</ref>
 
== 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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