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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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유명론을 주장한 사람은 [[로스켈리누스]]였다. 그 후 주류를 이룬 실념론에 대항하여 다시 유명론을 내세워서 [[스콜라 철학]]에 도전한 사람은 [[페트루스 아우레올루스]]나 [[뒤랑 드 생푸르생]]이었다. 페트루스는 개체는 언제나 지각(知覺)의 대상이라 하였고, 또한 뒤랑은 이성에 의존하는 것이 권위에 의존하는 것보다 옳다고 하였다.
이러한 경향을 대성하여 유명론을 실념론과 대비되는 하나의 큰 학파로 형성시킨 사람은 [[오컴의 윌리엄
그를 계승한 것은 [[애덤 워덤]], [[미르쿠르의 존]] 등이다. 그중에도 [[오트르쿠르의 니콜라우스]]는 모순율(矛盾律)만이 확실한 기본원칙이며 5관의 판단인 경험에 의해 인식되는 것 이외에는 긍정할 수 없다고 하였다. 자연에 관해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질료와 형상의 이론을 버리고
이와 같이 하여 유명론은 [[스콜라주의|스콜라학]]의 벽을 뚫고 근대과학·근대사상의 길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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