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공화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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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기 동안 베네치아는 [[프랑크 왕국]]과 [[비잔티움 제국]]의 사이에서 조금씩 그 세력을 넓혔다. 산물이라고는 [[소금]]과 생선 뿐인 척박한 석호의 섬에서 베네치아는 무역 중계와 상업으로 존재했다. 당시 가장 큰 교역물품은 목재와 노예였다. 뛰어난 상술과 항해술로 베네치아는 비잔티움 제국으로부터 특혜를 얻었고 [[제4차 십자군]] 원정을 통해 점차 그 세력이 강대해졌다.
 
서기 1000년경부터 베네치아가 [[아드리아 해]] 연안을 통제하자, 이에 저항하기 위해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달마티아]]는 함께 1102년 헝가리 왕을 군주로 [[동군연합|받아들였다]]. <ref name="조르주"/>{{rp|200}} 베네치아는 비잔티움 제국의 간섭에서 완전히 벗어나 독자적인 세력으로 발전했으며 결국 [[1204년]] [[제4차 십자군]] 때에는 당대 최대의 도시이자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침공하여 함락시키기도 하였다. 이것을 결정적인 계기로 중세 비잔티움 제국의 영토에 설립되었던 라틴 제국의 황제로 당시 베네치아의 도제가 고려되었을 정도로 (하지만 공화국에 해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본인이 거부) 라틴 제국에서 강력한 영햑력을 얻었다. [[아드리아 해]]는 물론 동[[지중해]]에 무역거점도시를 줄줄이 건설하여 무역강국으로 발전했으며 [[로마 교황청]]의 권위에도 굴복하지 않았고 [[신성로마제국]]의 세력권에도 들어가지 않았다. 또한 강력한 무역과 해상의 라이벌인 [[제노바 공화국]]과 120여년에 걸쳐 네 번의 전쟁을 벌여 결국 승리했다.
[[파일:Eastern Mediterranean 1450 .svg|섬네일|200px|왼쪽|[[1450년]]경 동지중해의 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