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전쟁 (2004년 드라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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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전쟁'''》은 [[2004년]] [[3월 20일]]부터 [[2004년]] [[6월 6일]]까지 방영된 [[문화방송 주말연속극]]이다.
 
==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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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의도 ==
* 때로 상처 받고 때로 좌절하지만 사랑을 믿고 그 따스함을 잃지 않는 밝고 긍적적인 인물들이 벌이는 유쾌한 사랑전쟁을 통해 흥미를 극대화시키고, 생활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이 담긴 따뜻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서로 다른 애정관을 가지고 있던 자매의 사랑과 이별, 결혼과 재혼의 좌충우돌기를 여성중심 클리닉인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배치. 드라마 속에 임신과 출산 등의 여성 정보 제공을 통해 20대로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여성 시청층을 확보한다.
*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싱글 열풍과 더불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가족해체 현상에 주목. 싱글 라이프에 대한 허상을 들여다보고, 사랑과 결혼에 관한 부정적인 통념을 극복하고 부부와 가족으로 거듭나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진정한 행복은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 속에서 생겨나는 것임을 보여준다.
 
== 줄거리 ==
여주인공 미연은 청혼을 하며 무릎을 꿇고 앉은 수철의 인내심에 감복, 못 이기는 척 결혼에 골인했다.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 산부인과 전문의가 되어 집안에선 절대 권력으로 군림하며 수철을 알뜰히 부려먹고 가끔은 폭력을 행사 하기도 하지만, 수철은 자기 손바닥 안에 있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기에 결혼생활은 늘 행복하고 즐거운 편이다. 지성과 미모를 갖춘 커리어우먼으로 인정받으며 종합병원에서 일하던 중 어머니 허 여사의 병원 로즈 산부인과로 들어오게 되었다.
 
미연의 남편 수철은 지금도 어디선가 황홀한 로맨스를 꿈꾸는 이 시대의 낭만파 삼십대이다. 공대 시절 미연에게 넋이 나가 주저 없이 결혼하였지만, 박봉에 시달리는 처지와 어쩔 수 없는 처가살이 때문에 평생 자신의 뒷바라지만 하며 살아온 아버지를 남동생에게 맡긴 것이 늘 마음에 걸린다. 평생 미연만을 사랑하며 살겠다 맘먹었지만 늘 콧방귀에 발길질을 일삼는 마누라와의 전쟁이 이어지자 점차 초심이 물렁해지고 열등감도 생기며 가슴이 허전해 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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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의 오랜 연인인 기획실 팀장 재하는 잘생긴 외모에, 지금껏 미란의 뒤치다꺼리를 하며 미란만을 바라본 일편단심 타입의 남자이다. 결혼을 거부했던 미란은 그의 끈질긴 구애에 결국 결혼하기로 마음먹지만, 어머니들의 얽힌 과거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급기야 재하는 아버지의 회사에 사표까지 제출하고, 두 어머니는 마지못해 결혼을 허락하기로 하지만 재하의 어머니 공 여사는 재하가 처가살이를 하기로 한 것이 여전히 내키지 않는다.
 
미연과 수철은 자신들과 달리 다정하게 지내는 미란과 재하를 보며 속이 타들어 간다. 미연은 엄마 허 여사가 사위들을 노골적으로 차별하는 것 같아 속이 상하기도 하다. 갈등이 심화되는 와중에, 수철은 신세대 소현이 사랑의 총알을 쏘아대며 다가오자 힘없이 무너져 내리고 만다. 미연 역시 자상한 같은 병원 의사 현우와 방송 일을 함께 하며 갈수록 그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지만, 현우는 미연의 병원을 통째로 삼키려는 야심을 갖고 있던 인물.
 
현우는 병원 사업을 키우자며 병원장 허 여사를 부추기고 미연은 로즈 산부인과를 국내 제일의 여성클리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꿈에 부푼다. 수철은 현우의 실체를 미연에게 알리지만, 수철과 소현의 만남에 실망한 미연은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현우는 서서히 돈줄을 죄어오고, 급기야 병원에 사채업자들이 들이닥쳐 허 여사가 쓰러지는 지경에 이른다. 뒤늦게 상황을 안 가족들은 발을 구르지만 방법을 찾지 못한다.
 
결국, 수철은 현우에게 주먹을 날리고 병원 계약서를 뺏고 미연은 현우의 본심을 알고는 무너질 듯하다. 미연은 마음이 흔들렸냐는 수철의 말에 누군가 기댈 사람이 필요했다며 오열하고 두 사람은 새롭게 제2의 결혼을 시작하기로 한다. 수철은 재하의 회사에서 일하는 조건으로 받게된 지분을 현금화해 병원 운영자금으로 쓰며 병원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허 여사는 그런 사위에게 면목 없어하며 진심으로 사과한다.
 
공 여사는 허 여사의 소식을 듣고 서로를 이해하고, 연민과 눈물로 화해한다. 미란과 재하는 온가족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과거 신혼 여행을 간 적 없는 수철-미연 부부는 동생의 신혼 여행에 때맞춰 사랑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함께 제주행 비행기를 탄다. 제주도에서 미란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두 쌍의 커플이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대화합을 이루며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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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0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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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스타인터뷰][방송]최진실 ‘장미의 전쟁’으로 안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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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0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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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TV드라마 불륜…안방극장 바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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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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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0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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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0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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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피플)CF스타… 연하 남편… 이혼… 최·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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