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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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魔의 山; Der Zauberberg, [[1924년]])은 [[토마스 만]]의 장편소설이다. '사회적 [[인본주의|휴머니즘]]'이라는 토마스 만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토마스 만의 사상 전환과 관련하여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되는데, 초기의 대립적 인생관을 극복하여 대립에 지배당하지 않고 역으로 대립을 지배하고 전진하는 것이 인간의 이상적인 생활방식이라는 사상을 제기하였다.<ref>허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9&aid=0002495975 토마스 만 `마의 산`]. 매일경제. 2011년 7월 1일.</ref> <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3398868 다보스포럼 X파일]. 매일경제. 2015년 1월 20일.</ref> 해석의 관점에 따라 교양소설, 시대소설, 시간소설, 성년입문소설 등으로 분류된다.<ref>안삼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0&aid=0000298716 마의 산-토마스 만]. 동아일보. 2005년 5월 12일.</ref>
 
'마의 산'은 소설의 공간적 배경인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요양원을 상징한다. [[제1차 세계 대전]] 전에 시민사회가 끝난다는 것을 알려주는 소설로서 토마스 만이 전통적인 문화와 사회의 죽음을 형상화하는 데 사용한 이미지는 요양원의 세계이다. 요양원의 모습을 통해 한 문화 전체가 몰락하는 것을 묘사하고, 주인공 카스토르프의 개인적 삶을 통해 시민적 주체가 사라지는 것을 형상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