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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ispanic and Latino Americans Wikipedia.png|섬네일|right오른쪽|300px|히스패닉 인물들<br />(첫째 줄: [[세자르 차베스]], [[테드 크루즈]], [[데이비드 패러거트]], 둘째 줄: [[소니아 소토마요르]], [[프랭클린 창 디아스]], [[수재나 마르티네스]], 셋째 줄: [[알렉스 로드리게스]], [[힐다 솔리스]], [[로마나 아코스타 바뉴엘로스]], 넷째 줄: [[글로리아 에스테판]], [[라켈 웰치]], [[마코 루비오]])]]
'''히스패닉'''({{llang|en|Hispanic}}, {{llang|es|hispano 또한 hispánico}}, [[로마인]]이 [[이베리아 반도]]를 일컫는 명칭 {{llang|la|Hispānia}}의 형용사형 Hispānus에서 유래)은 역사적으로 고대 [[이베리아 반도]]와 그 사람들을 일컫는 명칭이었다. 이들은 [[스페인어]]로는 Hispano, [[포르투갈어]]로는 Hispânico라고 한다. 또 [[라틴 아메리카]]에서 왔다고 해서 라티노(latino)라 불리기도 하지만 '히스패닉'과 '라티노'가 반드시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포르투갈어를 쓰는 이들은 히스패닉으로 불리지 않으며, 라틴 아메리카에서 온 사람들을 총 통틀어서 ‘라티노’라고 부른다.
 
[[ 에스파냐]]의 여왕 [[이사벨 1세|이사벨]]과 [[아라곤 왕국]]의 왕 페르난도의 혼인이 [[1469년]]에 이루어지기 전에 이베리아 반도에는 4개의 기독교 왕국([[포르투갈 왕국|포르투갈]], [[아라곤 연합 왕국|아라곤]], [[카스티야 왕국|카스티야-레온 왕국]], [[나바라 왕국]])이 존재했다. 이런 용법은 [[11세기]] 말엽 중세 프로방스 지역의 문헌에 처음 등장한다. 실제로 [[콘스탄츠 공의회]]에서 이들 네 왕국은 하나의 정체(政體- nación española)처럼 한표를 행사했다.
 
히스파니아라는 용어는 이처럼 처음에 모든 이베리아의 [[기독교]] 국가를 뜻하는 단어였으나, 이 단어는 카스티야 아라곤 연합왕국(에스파냐 왕국)의 성립 이후에 [[포르투갈]]을 제외한 에스파냐를 가리키는 용어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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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면서 [[미국]]에 거주하는 라틴 아메리카계의 미국 주민 또는 미국에 살고 있는 [[멕시코계 미국인]]과 푸에르토리코인을 가리키는 사람들로 한정되었으나, 중남미 여러 나라에서 정치 정세의 불안이나 빈곤 등으로 인하여 자기 나라를 빠져나와 미국에 밀입국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그들도 포함하게 되었다. 히스패닉은 중남미 인디언들이나 흑인들과 섞이면서 많이 달라졌고, 미국에 이주하면서도 또 다른 독특한 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다.
 
== 미국의 히스패닉 ==
오늘날 히스패닉이란 용어는 주로 미국에 거주하는 라틴 아메리카 출신자들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다. 미국의 인구 조사국 정의에 의하면 원래 히스패닉(Hispanic)이라는 용어는 미국 내에서 스페인어를 자신의 모국어로 말하는 모든 민족을 일컫는다. 2000년 인구 조사(census)에서 미국내 3,500만 명 이상이 ‘히스패닉’ 혹은 ‘라티노’로 구별되었으며, 특히 많은 한인이 살고 있는 LA에서 히스패닉은 깊게 자리잡고 있다.
 
현재 [[미국]] 제1의 인구는 [[백인계 미국인|백인]]이며, 2위 히스패닉, 3위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이다. [[아시아계 미국인|아시아인]]과 미국 원주민이 그 뒤를 잇는다. 중남미계, 특히 히스패닉의 이민자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흑인보다 더 많은 수를 차지한다. 2007년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는 4900만 명에 달했다. 전체 인구 3억 명 중 14%에 해당하며, 흑인(13%)보다 많은 숫자다.
 
== 히스패닉 이민자 ==
히스패닉은 여러 중남미 국가에서 이민을 많이 오고 있는데 현재 히스패닉을 포함한 중남미계 이민자들이 정정(政情) 불안이나 빈곤을 피해 미국에 불법 입국하는 일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끊이지 않는 불법 이주로 인해 중남미계의 인구 수가 흑인 인구 수를 월등히 뛰어 넘었다. 히스패닉의 불법 이주는 정치적 문제를 야기시킨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투표 등의 참정권이 늘고, 이것이 정치력 신장으로 이어지는 게 순서이다. 그런데 히스패닉 인구는 크게 늘고 있으면서도 투표율은 저조한 상태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흑인 투표율이 60% 그리고 비 히스패닉 백인계 투표율이 67%를 차지한데 반해 히스패닉 투표율은 47%에 불과했다. 이같은 현상은 불법 체류 인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 히스패닉 특징 ==
히스패닉이 가지는 특징으로는 출산율이 높고 [[영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먼저 높은 출산율로 인해 히스패닉 인구 증가 요인에서 출산이 이민을 앞질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미국내 히스패닉 출산 규모가 이민 숫자를 상회하기 시작했고, 새로 태어난 히스패닉 인구는 미국에 거주함으로써 미국내에서 큰 증가세를 보이던 히스패닉인이 미국 최대의 소수 인종이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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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스패닉 파워<ref>[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041601033232307002 각계각층서 ‘히스패닉 파워’]</ref> ==
2009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히스패닉 대법관이 탄생했다.<ref>[http://www.ytn.co.kr/_ln/0104_200908071721251955 미국 역사상 첫 히스패닉 대법관 탄생]</ref> 히스패닉 인물로는 처음 대법관 후보에 지명된 54살 소토마요르 판사는 [[푸에르토리코]] 이민자의 딸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낸 전형적인 인물이다. 소토마요르 판사가 상원의 인준을 받으면 여성으로서는 3번째, 히스패닉계로는 미국 최초로 대법관직에 오르는 인물로 기록된다.
 
이 같은 ‘히스패닉 파워’의 뿌리는 미국 내에서 급증하는 히스패닉 인구에 있다. 미국 통계국에 따르면 2004년 기준으로 히스패닉은 미국 전체 인구 2억 9370만 명의 14%인 4130만 명이었다. [[로마 가톨릭]] 신자가 대부분인 히스패닉은 낙태를 살인으로 이해하여 반대하는 로마 가톨릭의 교의에 따라 피임과 낙태를 꺼리기 때문에 출산율도 높다. 2030년에는 히스패닉 인구가 미국 인구 3억 6400만 명의 20%인 720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히스패닉은 미국에서 ‘인구혁명’을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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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링크 ==
{{위키공용분류|Hispanic}}
* [https://web.archive.org/web/20120718013208/http://www.fileden.com/files/2007/3/27/931695/What%20is%20a%20Hispanic.pdf What is a Hispanic? Racist vs. Legal Definition. Romero Anton Montalban-Anderssen]
* [http://www.mylatinovoice.com My Latino Voice, the first general interest online destination exclusively in English for Latinos]
* [http://www.wikilatino.com WikiLatino, An On-Line Encyclopedia for All Things Latino]
* [http://www.hispanictips.com HispanicTips: Hispanic & Latino News]
 
{{전거 통제}}
 
[[분류:스페인의 역사]]
[[분류: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