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푸리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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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동의 잠재성을 관통했던 교육철학자 중 한 명이었다. 근대적 문명 교육의 선구자들은 아동을 '어리석고 시끄럽기만 한 존재'라고 치부했던 것을 비판했으며, 오히려 어린 시기에 들어서는 교육 효과가 성인에 비해 훨씬 높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아동들의 흥미를 유도하여 그들의 혼재 속성을 파악하는 교육론을 제시하였으며, 아동이 갖고 있는 속성을 약 다섯 가지로 요약하였다.
 
*# 모든 것을 조사하고, 해결하려고 하며,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
*# 모방 본능
*# 산업 및 노동작업적으로, 역동적인 형태를 추구
*# 산업 및 노동작업적으로, 축소된 형태를 추구
*# 연약함 뒤에 숨어있는 강력한 발전성
 
그는 인간이라는 존재는 천부적으로 자신의 속성을 평화롭고 조화로운 방식으로 추구하고 간직하려는 선함의 특성을 가진다고 봤으며, 사회의 야만성에 함몰되어 결국 성인에 이르게 되면 대부분이 타락한 인간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 그는 혼란과 무질서, 향락성을 절제하면 인간이 더욱 더 자신의 천부성을 조화롭게 이어나갈 수 있다는 관점을 갖고 있었다.<ref>Serenyi, P (1967). "Le Corbusier, Fourier, and the Monastery of Ema", The Art Bulletin, vol.49, No. 4. p. 279</ref>
 
=== 여성 인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