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푸리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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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론 ===
그의 윤리학에 관련된 저서인 〈4운동의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810가지의 고정적인 긍정의 개인성을 갖고 있으며, 이에 대항하는 부정의 개인성도 810가지가 존재한다고 봤다. 이에 따르면 인간은 1,620가지 유형의 성격이 혼재된 상태로 살아갈 것이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이러한 1,620가지 속성의 혼재 비중이 자기와 같은 사람과 사랑을 나눌 때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는 사랑 뿐만이 아닌, 노동에 대한 선호도 또한 포함된다. 그는 노동도 또한 이 1,620가지의 속성에 맞게 구비가 되어야 한다고 했으며, 이러한 것이 완벽하게 이뤄진 600만 명 단위의 사회의 단위 지도자를 옴니커크(omniarch)라고 칭하였다. 그는 동성애도 역시 1,620가지 유형유형의 혼재된 양상 중 하나에 속하기 때문에 특별히 취급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당시 기독교적 사고관이 팽배했던 시대에서 상당히 급진적인 발언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다양한 속성들도 결국 단 하나의 본질에 의해 파생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인간인 이상 행복이란, 이러한 속성을 추구하는 데에 있다고 하였기 때문에, 그것을 하나의 본질에 일원화시키는 방향보단, 그것이 하나의 본질에 근거한 자연원리에 맞게 운용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사상은 그가 [[바뤼흐 스피노자]] 이후의 [[노력|코나투스]] 개념에 영향을 받았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