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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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은 현실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토론하는 것이 아닌, 신앙(信仰), 믿을 신, 우러를 앙, 그냥 믿는 것이 아니라, 무릅 꿇고 우러러 떠 받들어 믿는 노예적인 자세를 요구합니다. 그것을 믿는다는 의미는 적장자(嫡長子)인 종손(宗孫) 왕의 권리를 받아들이고 복종, 순종 한다는 의미로, 믿고 받아들일 땐 한 가족으로 화목하게 지내게 됩니다.
 
현대 국가에서도 현실적인 힘=군대 + 정신적인 힘=신앙, 2가지를 모두 갖고 있는 사람이 국가의 주인으로 많은 사람들을 통제하며, 군대로 안되면 신앙으로, 신앙으로 안되면 군대로 다수의 정신과 육체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예들 들면, 영국 여왕은 영연방 수장으로 군통수권을 갖고 있고, 동시에 영국성공회 수장으로 정신을 통제하며 1년 연봉 1,205억 원 받고 있습니다. 북한에선 군대와 주체사상 김일성교로 북한 주민 통제하고 있고, 사우디 역시 군대와 수니파 수장 역할 겸하면서 왕과 사제 권력으로 국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동양에서 종교(宗教)는 공동체가 직면한 사실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토론 해법을 찾는 과정으로 정치(政治)를 의미하고, 사실에 기반하지 않는 신앙과 다른 의미로 출발했지만, 종교와 신앙을 구분하지 못하면서, 종교를 신앙으로 인식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