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차차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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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호==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남해거서간(南解居西干)은 또한 차차웅이라고도 하니, 이것은 존장의 칭호로서 오직 이 임금에게만 칭한 것이다" 라고 전한다. "차차웅"이라는 왕호에 대해서 《[[삼국사기]]》는 [[김대문]]을 인용하여, "차차웅 혹은 자충(慈充)은 무당을 이른다. 세상 사람들이 무당이 귀신을 섬기고 제사를 받들기에, 그를 외경해 마침내 존귀한 어른을 일컬어 자충이라고 하게 되었다." 고 전하는 바, 이는 [[신라]]가 초기에는 [[샤머니즘]] 사회였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이태진 교수는 "차차웅"은 가가웅으로도 읽을 수 있으며 또한 "거서간"에서 이어지는 호칭이라고 주장하였다. 이태진 교수는 "고대부터 "ㅊ, ㅉ" 발음은 "ㅋ, ㄱ" 발음과 혼용되어 왔다. 고대 로마에서 카간을 차가누스라고 부른 것처럼 말이다. "차차웅" 또한 "가가웅, 카카웅"으로 읽을 수 있으며 이는 각간을 각찬이라고도 쓴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즉 차차웅이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난 호칭이 아닌 거서간에 연속성이 있는 것이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ref>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서울대 이태진 교수의),62쪽</ref>
 
==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