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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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내용==
자율주의 그룹에서 빈번히 토론되는 내용들로는 자기조직화와 자율적 결정, 폭력 투쟁에 대한 질문 직접행동의 이론과 실재, 행위의 프로파간다(Propaganda of the deed), [[권한부여|권한의 부여(Empowerment)]],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과 관련된 질문을 들 수 있으며, 직접행동과 행동적 선전은 방법론과, 권한부여와 개인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의 문제는 교육론과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율주의자들은 우리가 최종적으로 자율적이며 독립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 모든 사람들은 관계망 속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며, 이것은 사회적 존재 일반이 사실상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이러한 독립성이 가능한한 타율 없이 살아갈 수 있기를 추구함에 있어서 어디까지가 외부의 결정이며 어디까지가 자기 결정인가 하는 것이다. 폭력투쟁은 이들 그룹들 안에서는 “군사적”이 아니라 “투쟁적”이라는 의미로 이해된다. 폭력은 궁극적으로 사라져야 하며 그런 점에서 이들은 국가의 폭력 독점을 문제시한다. 폭력투쟁적 행동의 공격목표는 앞서 설명한 여러 운동 영역 외에도 성차별주의자들, 인종차별, 네오나치들의 근거지 착취로 이름높은 사업장, G8 등의 국제회의 등이 있다.
자율주의자들의 이론적인 토대에선 “삼중의 억압”이 종종 이야기 된다. 이것은 인종주의, 성차별주의, 계급문제의 복합을 말한다.<ref>[[Ingrid Strobl]] u.a.: ''Drei zu Eins'', ID-Archiv, Berlin 1993, {{ISBN|3-89408-029-9}} [http://www.idverlag.com/BuchTexte/DreiZuEins/DreiZuEins.html Online-Ausgabe]</ref> 이러한 이론은 상품의 사회적 생산과 사적 소유를 자본주의의 근본 모순으로 보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고전과 관점을 달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들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이 세 가지 권력형식으로 구성된 관계망 속에서 각각의 삶의 상황을 따라 상이한 방식으로 억압받고 있는 것이다. 한동안은 자율주의 경향들 속에서는 자본주의적 사회관계 속에서는 노동의 해방적 역할을 기대할 수 없으며, 자본주의적 관계를 거부하는 실천(평의회등)을 통해서 “자유로운 인간들의 공동체”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치비판이론”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