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뱅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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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에라스무스]]의 주장은 합력설에 해당하며, [[마르틴 루터|루터]]의 주장은 단독설에 해당된다. 합력설과 단독설의 논쟁은 기독교 초창기에 이미 있었고, 잘 알려진 것이 4~5세기에였 있었던 [[펠라기우스]]와 [[어거스틴]]의 논쟁이다. [[펠라기우스]]는 합력설을 주장하고 [[어거스틴]]은 단독설을 주장하였는데, [[카르타고 회의]]에서 교회는 펠라기우스 사상을 정죄하였다. 종교개혁 이후로는 17세기에 [[알미니우스]]를 따르는 [[알미니안주의]]자들이 합력설을 주장하였다. (이 때 [[알미니안주의]]자들의 주장에 반박하면서 [[도르트 총회]]에서 작성된 것이 '칼뱅주의의 5대 강령'이다.) 18세기에는 [[존 웨슬리|웨슬리]]가 합력설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합력설/단독설과 관련해서 잘 알려진 신학자 또는 목회자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다음을 들 수 있다. [[마틴 루터]]: "그 누구라도 구원을, 아무리 작은 일부분이라도, 사람의 자유의지와 연관짓는다면, 그는 은혜를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며, 또한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배우지 못했습니다."라고 했다.<ref>Martin Luther, ''Bondage of the Will''</ref> [[존 오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그 무엇이라도 우리가 행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십자가]]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무효로 만드는 것입니다."<ref>''Works of John Owen'', Vol.3, p.433</ref> [[조지 휘트필드]]: "사람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는 지옥으로 가고자 하는 자유의지는 있으나 천국으로 가려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느님께서 그 사람 안에 그분의 선하신 뜻을 따르려는 의지와 힘을 만들어 주실 때까지 계속됩니다."<ref>''Works'', pp.89-90</ref> [[찰스 스펄전]]: "죽은 사람이 자기 능력으로 무덤에서 일어나는 것을 만일 우리가 볼 수 있다면 아마 죄인이 자기 자유 의지로 그리스도께 돌아서는 것 또한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f>''Morning And Evening''</ref> [[조나단 에드워즈]]: "[하나님의 주권은] 수 많은 사람들이 넘어지고 멸망하는 걸림돌입니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그분의 주권과 맞선다면 그것은 우리의 영원한 멸망이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우리의 영혼에 대한 주권에 습복하는 것입니다; 곧 그 분께서 자비를 베푸시고자 하는 자에게 자비를 베푸시며 강퍅케 하시고자 하는 자에게 그렇게 하시는 분으로서입니다." <ref>''The Works of Jonathan Edwards'', Vol.2, The Banner of Truth Trust, Reprinted 1995, pp.849-854</ref>
 
==극단적 칼뱅주의(hyper-Calvinism)와 칼뱅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