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비판: 두 판 사이의 차이

'''루카스 비판'''({{llang|en|Lucas critique}})은 경제 정책 평가에 있어 경제주체의 기대를 고려하지 않은 전통적 거시계량경제모형은 신뢰할 수 없다고 비판한 경제학자 [[로버트 루카스]]의 주장이다. 루카스 비판은 전통적인 거시계량모형이 정책평가에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정책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정책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ref>{{서적 인용|성1=Mishkin|이름1=Frederic S.|제목=The Economics of Money, Banking, and Financial Markets|날짜=2016|출판사=Pearson|isbn=978-1-292-09418-2|쪽=654|판=11}}</ref> 경제 모형에서 대중의 기대를 중시한 루카스 비판을 통해 거시경제학에서 미시경제학적 탐구가 진지하게 논의되기 시작했다.<ref>{{저널 인용|성1=Finn|이름1=Olesen|제목=The Lucas Critique – is it really relevant?|저널=Macroeconomic Methodology, Theory and Economic Policy|연도=2016|호=7|쪽=3}}</ref> 더 나아가 루카스 비판은 케인즈 학파의 결정방식을 정부의 정책 변수를 바꾸지 않으면서 반영하려는 것은 고려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ref>{{서적 인용|first=Thomas |last=Sargent |chapter=Lucas's Critique |title=Macroeconomic Theory |location=Orlando |publisher=Academic Press |edition=Second |year=1987 |isbn=0-12-619751-2 |pages=397–98 |chapterurl=https://books.google.com/books?id=RvdBmAEACAAJ&pg=PA397 }}</ref> 단순히 말하자면,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사용하거나 정부가 재정정책을 사용하거나 누가 무엇을 하든 간에 결국 이러한 정책의 효과를 미리 알고 있는 이성적인 사람들이 예측과 다르게 행동할 것이기에 어떠한 정책도 시장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