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화급: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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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수 양제 양광]]의 총애를 받아, 양광의 근위장이 되었고, 얼마 안 되어 대복소경에 봉해졌다.<ref name="허106"/> 수나라 말기인 [[618년]], 좌둔위장군에 봉해진 우문화급은 각지에서 일어나는 반란으로 천하가 혼란한 것을 알고 둘째 동생 우문지급과 함께 병변을 일으켰다. 양제는 우문화급이 반란을 일으킨 것을 알고 도망가려 했으나 이내 우문화급의 무리에게 붙잡혔고 허리에 매고 있던 띠로 교살당하였다.<ref>박덕규, 《중국 역사 이야기 8》 일송북, 2005, p.82, {{ISBN|978-89-5732-050-1}}</ref> 양제를 시해한 우문화급은 촉왕 양수를 황제로 추대하고자 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양수를 비롯한 수나라 황족들을 닥치는 대로 죽였는데 우문화급의 동생 우문지급과 친했던 양광의 조카 진왕(秦王) 양호(楊浩)만이 화를 피하고 살아남았다.<ref>샹관핑, 《중국사 열전 황제》 차효진, 달과소, 2008, p.436, {{ISBN|978-89-91223-21-9}}</ref> 그리하여 우문화급은 양호를 황제로 추대하고 자신은 섭정으로써 모든 권력을 차지했다.
 
이후 황제 양호와 대신들, 자신의 측근 및 병사는 물론 수 양제의 보물들까지 이끌고 수나라의 옛 수도인 [[낙양]]으로 향했다. 이때 낙양에서는 [[왕세충]]을 비롯한 여러 관리들이 [[양동 (수)|양동]]을 황제로 옹립한 상태였다. 낙양의 관리들은 다른 반란세력 [[이밀]]에게 위공(魏公)의 자리를 주고 우문화급을 막게 했다.
 
우문화급은 이밀과 몇 차례 싸웠지만 우세하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우문화급 진영의 군량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이밀은 우문화급에게 화친을 제의하는 척 하면서 우문화급 진영의 군량이 완전히 떨어지기를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