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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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삼청동 내의 위치한 한옥 마을이다. 지리상으로는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의 사이에 위치해 있다. [[조선 왕조]]의 두 궁궐 사이에 위치한 이 지역은 예로부터 [[청계천]]과 [[종로구|종로]]의 윗동네라는 이름에서 ‘북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현재의 [[가회동]], [[삼청동]], [[원서동]], [[재동]], [[계동 (서울)|계동]] 일대에 있다. 많은 사적들과 문화재, 민속자료가 있어 도심 속의 박물관이라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경복궁과 마주하고 있는 삼청동길 주변에는 많은 갤러리가 늘어서 있고, 화동길과 더불어 각종 먹거리 자원과 특색있는 카페가 자리 잡고 있으며, 원서동에는 전통 기능의 보유자 및 예술인들이 모여 살고 있다. 현재 1990년대 이후 급속하게 들어선 다세대가구 주택 때문에 많은 수의 한옥이 사라졌지만, 일부지역은 양호한 한옥들이 군집을 이룬 채 많이 남아 있다. 그 중에서도 가회동 31번지와, 33번지 일대 그리고 가회동 11번지 일대는 대표적인 한옥밀집지역이다
 
=== 조선 시대 ===
북악과 응봉을 잇는 산줄기의 남사면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북촌은 예로부터 권문세가들의 주거지로 자리매김 해왔다. 1906년 호적자료에 따르면 북촌 전체인구 10,241명(1,932호) 중 호주의 신분에 따른 구분에서 양반과 관료가 43.6%를 차지하고 있어 권문세가들의 주거지로 양반들의 주택들과 관료들의 집들이 중심을 이루는 지역이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