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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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의 이해 ===
[[구약]] 중에서의 '악령'은 [[야훼]]의 지배 아래 있으며, 그 허락을 받아 비로소 인간을 괴롭히는 것으로 생각되었었다(판관 9:23, 1열왕 22:19-22). 신약에서 '악령' 또는 '악마'로 번역되는 'demon'은 인간에게 파고 들어와 귀신들리게 하는 것으로 이해하거나([[마태복음서]] 11,18), '이방의 신들'([[사도행전]] 17:18)이라는 의미로도 사용되었다. [[민중신학]]자 [[안병무]]는 《역사와 해석》에서 [[복음서]]에 나오는 축귀전승을 [[예수]]가 [[민중]]을 억압하고 병들게 하는 사회구조로부터의 해방을 이룬 것으로 이해한다. [[역사적 예수]]분야의 권위자로 불리는 [[존 도미니크 크로산]]도 [[마가복음서]]의 군대([[헬라어]]로 [[레기온]])귀신 추방전승을 [[로마제국]]의 [[폭력]]성이 드러난 [[유대독립전쟁]] 당시 만들어진 전승으로 이해함으로써 팍스 로마나라는 이름 하에 행해지는 로마제국의 [[폭력]]에 대한 [[민중]]들의 분노와 해방에 대한 바람을 읽는다.<ref>《예수》/[[존 도미니크 크로산]] 지음/김준우 옮김/한국기독교연구소</ref>
 
== 종교에서의 영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