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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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외교 ====
이명박 정부의 해외 자원 개발 사업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UAE) 유전 개발이 상업 생산에 성공, 양국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MB 자원 개발 사업에 대해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는 여러 차례에 걸쳐 부실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석유공사와 GS에너지는 2일(현지 시각) UAE 아부다비에서 할리바 유전의 상업 생산 기념식을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와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42년까지 총 24년간 원유를 생산하게 되며, 총 62억달러(약 7조2300억원) 규모의 원유를 한국 기업들이 확보하게 됐다. 한국 기업이 UAE에서 유전 탐사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全) 과정에 참여해 상업 생산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할리바 유전은 ADNOC, 석유공사, GS에너지가 지분을 각각 60%, 30%, 10% 보유하고 있다. 할리바 유전의 가채(可採) 매장량은 총 2억3000만 배럴에 이른다. 생산 초기인 현재는 하루 1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으며, 정상 궤도에 들어서는 올해 말이면 생산 시설 확충에 따라 하루 4만 배럴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럴 경우 한국컨소시엄은 지분 비율에 따라 연(年) 584만 배럴(3억9000만달러어치)까지 원유를 확보하게 된다.
 
할리바 유전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3월 한국컨소시엄이 ADNOC와 본계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당시 UAE가 1979년 이후 33년 만에 최초로 외국 기업에 자국(自國) 유전 생산을 허용한 사례로,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자원 외교' 성과였다.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4개국 강자들의 독무대에 세계 70위권 한국 기업들이 진출한 것에 대해 '마이너리그 팀이 메이저리그로 승격한 셈'이란 평가도 나왔다. 할리바 유전은 최근 미국·이란 간 긴장 고조로 봉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호르무즈해협을 통하지 않고 국내 도입이 가능하다. 석유공사는 "할리바 유전의 원유는 호르무즈해협 외곽에 있는 터미널로 이송·저장되기 때문에 해협이 봉쇄되더라도 국내 도입이 가능하다"며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MB 정부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은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 들어 지속적으로 부실 의혹이 제기돼 왔다. 박근혜 정부 때 국정조사와 감사원 감사, 검찰 조사를 받았고, 현 정부도 2017년 11월 '해외 자원 개발 혁신 TF'를 구성, 에너지 공기업 3사의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였다.[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19070422261|#]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03/2019070300366.html|#]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9/07/03/2019070300129.html|#]
[http://news.tf.co.kr/read/economy/1757295.htm|#]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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