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류케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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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술 활동 ==
야노 류케이는 유명한 정치소설 《경국미담》(經國美談)을 썼다.
번역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하는 내용이 담긴 《역서독법》(譯書讀法)이라는 책도 썼다. 1883년 호치샤(報知社)라는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야노가 살았던 오이타현의 쓰루타니(鶴谷)란 곳에는 향리 사람들이 영국과 미국의 순회도서관을 본떠서 책을 돌려가며 읽는 독서회를 만들었다. 《역서주람사》(譯書周覽社)라고 불렸다. 역서주람사의 구성원은 열 명 남짓으로 많지 않았지만, 무슨 책부터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몰라서 야노에게 가르침을 부탁했다. 야노이는 역서를 읽는 데는 '정해(精解)의 법'과 '소달(疏達)의 법'이 있는데, 전자는 정독하며 깊이 있게 읽는 방식이라 많이 읽을 수 없고, 후자는 좀 모르는 부분이 있더라도 뛰어넘어가서 많은 책을 읽는 다독 방식인데 두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균형있게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파편화된 정보를 기억해서 여러 장르의 책들을 스스로 연관지어 가면서 읽어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지리를 읽을 때는 지리만, 역사를 읽을 때는 역사로만 암기해서는 안 되고 그렇게 '연결'의 방법으로 지리와 역사를 결합해야 이해가 빠르고 온전하다는 말이다. 야노는 아예 독서법을 써서 출판했고 그게 바로 《역서독법》이다. 야노이는 [[일본 내무성|내무성]] 도서국에 납본된 '역서 목록'을 일일이 조사해서 실제로 그 책을 대조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ref>마루야마 마사오 & 가토 슈이치, 『번역과 일본의 근대』 임성모 역, 이산, 2018, 56~61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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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일본의 신문 편집자]]
[[분류:오이타현 출신]]
[[분류:자유민권운동자유 민권 운동 관련자]]
[[분류:게이오기주쿠 대학 동문]]
[[분류:청나라 주재 일본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