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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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세계 2위([[1985년]] GDP 2조 2천억 달러,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었다. 1인당 GDP는 약 9,300$([[1990년]] 기준, 세계 31위)에 달했다. 소련은 생산 노동자에 한하여 주 35시간 근로제를 채택했으며, 농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경우는 특별한 경우에만 한하여 주 41시간 근로까지 허용했다.<ref>[http://www.departments.bucknell.edu/russian/const/77cons02.html 소련 관련 법]</ref> 경제력에 관련해서 소련은 군수산업, 산업정비기기산업 부문에서 그 규모가 세계 1위였으며, [[1986년]] 고르바초프가 [[시장 경제]]를 받아들였다. [[1965년]] 이전까지는 소련의 경제는 [[고스플란]]이 통제하였으나, [[1965년]] 이후부터는 고스플란의 역할이 축소되고, 각 생산 수단을 맡은 경영인들의 역할이 중시되었다. 농민들은 [[콜호스]]에서 일을 했다.
 
[[1920년대]]에 일어난 [[러시아 내전]]은 소련 경제를 피폐화했다. 이러한 상태에서 [[계획 경제]]의 문제점이 크게 부각되자, [[레닌]]이 [[자본주의]]를 도입하여 "[[신경제정책]]"을 실시하였다. 경제가 안정된 후 소련은 다시 [[계획 경제]]로 경제를 운용하였으며, [[1930년대]] 스탈린이 추진한 5개년 계획이 성공하면서 거대한 경제 발전을 이룩했다. [[1930년대]]에 [[대공황]]으로 자본주의 국가들은 심각한 불황에 시달렸지만 소련은 대공황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아주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여 1938년에는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그러나 [[1925년]] 부터 지속된 [[계획 경제]]는 소련의 농민들을 수탈하여 인명을 대거 희생시켰고, 노동자들에게는 과도한 중노동 부담를 안겼다. 이러한 중노동으로 인해 중앙 계획경제에 대한 노동자들의 불만이 생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65년]]에는 [[독립채산제]]를 시행하여 가구 위주의 단위 [[혼합 경제]] 체제를 받아들였다.<ref>《마르크스주의의 역사》 참조</ref>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에도 소련의 경제는 크게 발전했다. 소련은 [[1950년대]]에도 아주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고 [[1960년대]]까지 소련은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1970년대]]부터 소련의 경제는 침체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