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퓰리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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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단일 통화권 가입은 그리스 경제를 악화시켰다. 유로화 도입 이후 화폐가치가 상승하면서 수출 경쟁력은 더욱 떨어졌다. 저금리로 자금조달이 가능해지면서 정부는 해외에서 부채를 끌어와 만성적인 재정적자를 메우는 데 사용했다. 흘러온 자금은 부동산 산업으로 흘러가 거품 경제를 유발했다.<ref name="쏠림복지"/>
 
그리스의 재정은 [[그리스]]의 [[지하경제]] 총생산(GDP)의 25%에 이를 정도로 세금 누수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그리스의 [[보수]]정당인 [[신민주주의당]]은 2004~2007년 [[법인세]]율을 35%에서 25%로 무려 10%포인트나 낮췄다. 개인소득세율의 면세점을 높여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들을 늘린데다 친척 간 부동산 [[상속세]] 폐지 등 여러 감세정책을 폈다. 이 때문에 세입이 지출을 따라잡지 못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ref name="유럽 사례">[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492567.html “글로벌 재정위기가 복지 탓” MB 주장 맞나?], 《한겨레신문》2011년 8월 19일</ref> 2004~2009년 총리를 맡은 [[신민주주의당]] 대표 [[코스타스 카라만리스]]가 집권하는 동안 감세 조치와 부정부패로 인해 그리스 정부부채는 두 배로 늘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2207649 “그리스 경제 ‘파판드레우, 카라만리스, 미초타키스’ 3대 가문이 망쳤다”]</ref>
 
== 유럽에서의 역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