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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선환'''(邊鮮煥, [[1927년]] [[9월 23일]] ~ [[1995년]] [[8월 7일8일]])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신정통주의]]와 진보적 신학, [[종교다원주의]]를 연구한 신학자이면서 철학자이다. [[개신교]] [[감리교회]]의 신학자로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장<ref>변선환은 공식적으로 학장을 지냈다. 감리교신학대학교는 1993년 이전에 교육부의 "대학구분"에서 4년제 단과대학으로 구분되어 대학의 대표가 학장이었다. 1993년 이후 "대학구분" 방식이 변경되어 감리교신학대학교의 대표는 총장이 되었다.</ref>으로 재직하였다. 호는 일아(一雅)이다.
 
그는 '토착화 신학'을 추구함과 동시에 다른 종교를 인정하자고 주장하였다. 한편 [[불교]]와의 대화를 시도하다가, [[1992년]] [[감리교]] 교단으로부터 [[감리교회]]의 [[목사]] 자격과 신자로서 지위를 박탈당하고 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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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의 성직자를 육성하는 [[감리교 신학대학]] 교수로서 변선환은, 다른 [[종교]]를 [[선교]]의 대상으로 보는 [[보수]]적인 [[신학자]]들과 여러차례 논쟁을 벌였다. 그는 "토착화 신학"을 추구하면서 [[불교]]와의 대화를 시도했다. 그의 《[[불타와 그리스도]]》라는 논문이 문제가 되어, [[1992년]] 감리교 교단 총회 끝에 감리교 교단으로부터 출교 당하였다. 당시 [[한국]] [[기독교]]계의 종교재판에 회부된 변선환은 최후진술에서 개종을 전제로 한 전도활동은 다른 [[종교]]를 정복의 대상으로 보는 종교적 제국주의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하였다.
 
[[1995년]] [[8월 8일]] 자택에서 글을 쓰던 중 숨을 거두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시절에, 변선환이 그 대학의 종교 철학과 교수로 채용되도록 힘썼던 측근 [[김영민 (철학자)]]은 다음과 같이 그를 회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