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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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상해 각 신문에 상해폭탄 의거의 주모자가 김구 본인임을 발표하고 [[상하이]]에서 탈출했다. 그 뒤 임시정부, 상해에서 항주로 옮길 때 군무부장에 취임하였으나, [[6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사퇴하였다. 이후 가흥·해염 등으로 피신하여 광동인 '장진구'(長震球, 張震球) 또는 '장진'(長震, 張震)으로 행세하며 숨어지냈다. 김구의 친할머니가 장씨(張氏)였기 때문에 성을 장씨로 바꾼 것이다. 가흥에서 김구는 주애보라는 처녀 뱃사공과 위장결혼하여 일경을 피해다녔는데, 김구는 주애보와 부부 비슷한 관계도 부지중에 생겼다고 회고하였다. 하련생의 소설 '선월'은 김구의 가흥에서의 도피생활을 소재로 삼았다.
 
한편 김구는 이때 [[주애보]]와의 관계를 회고하면서 ]두고두고 후회되는 것은 그때 그녀에게 여비로 겨우 100위안을 준 일이다. 그녀는 근 5년 동안 나를 광저우 사람인 줄 알고 섬겨왔고 나를 보살핀 공로가 적지 않았다. 당시 나는 다시 만날 기약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노자 외에 돈을 넉넉하게 주지 못한 것을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ref>[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920995363&cp=nv{{깨진 링크|url=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920995363&cp=nv }} <nowiki>[</nowiki>백범과 망명지의 세 여인<nowiki>]</nowiki> ③처녀 뱃사공 주아이빠오(朱愛寶) 국민일보 2008년 08월 13일자]</ref>'라고 하였다. 이후 김구의 후손들은 주애보의 행방을 수소문했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ref>[http://www.namdonews.com/?xmode=contents&uid=269836&section=%EA%B8%B0%ED%9A%8D <nowiki>[</nowiki>레저<nowiki>]</nowiki> 일제에 맞서 韓·中 애국지사들 사랑과 우정 꽃피웠다] 남도일보 2009년 10월 16일자</ref>
 
===== 옥관빈 암살(1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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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의 저서 [[백범일지]]의 교열과 윤문은 [[이광수 (1892년)|이광수]]가 하였다.
 
[[1945년]] [[11월]] 김구가 자서전인 [[백범일지]]를 출간할 때 [[이광수 (1892년)|이광수]]가 윤문을 자청했다<ref name="han2">[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59780.html 통큰 인물 '벽초와 백범'] 한겨레 2005년 08월 25일자.</ref> 한다. 백범일지의 윤문을 허락한 사람이 백범 자신인지, 아니면 백범 비서 등 주변 사람이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ref name="kukki1">[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0981005&cp=nv (책과 길) 출간 60년된 백범일지 감춰진 얼굴]{{깨진 링크|url=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0981005&cp=nv }} 국민일보 쿠키뉴스 2008년 07월 25일자.</ref> 문제는 춘원이 윤문 과정에서 친필본에 없는 문장을 임의로 첨삭해 원전의 텍스트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ref name="kukki1"/> 는 의견이 있다.
 
그런데 [[이광수 (1892년)|이광수]]가 [[백범일지]] 편찬에 참여한 것을 김구가 알았다는 주장도 있다. 그에 따르면 “(이광수가) 속죄하는 심정으로 맡겠다고 하니 시켜보라고 주위에서 백범께 말했다. 김구는 그의 행실(일제 후반에 변절한 것) 때문에 망설였다”<ref name="han2"/> 고 한다. 그러나 곧 [[이광수 (1892년)|이광수]]에게 백범일지 윤문을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