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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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동부 전선 (제2차 세계 대전)}}
 
[[1933년]] 1월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의 정권을 잡았고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 독일]]은 [[중앙유럽]] 일대를 [[독일인]]의 생활권({{llang|de|Lebensraum}} <small>레벤스라움</small>)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오시프 스탈린|스탈린]]은 [[중앙유럽]] 국가를 [[공산주의|공산]]화하여 [[위성 국가]]로 두고 싶어 했는데, 소련과 독일은 결국 중앙유럽의 지배권을 둘러싸고 충돌하게 된다. [[1939년]] 8월 소련과 [[나치 독일]]은 [[독소 불가침조약]]을 맺고, 그 해 9월 1일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자 소련도 9월 17일 폴란드를 침공하였고 독일과 소련은 폴란드의 영토를 점령하였다. 이어 소련은 1940년에는 핀란드의 영토를 빼앗았고 [[발트 3국]]까지 점령하였다탈환하였다. 그러나 [[1941년]] [[6월 22일]] 나치 독일은 독소 불가침조약을 파기, 독일과 소련 사이에 전쟁([[동부 유럽 전선 (제2차 세계 대전)|대조국전쟁]])이 발발했다. 그 결과로써 소련은 연합국에 참전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독일군이 우세하여 소련의 수도 [[모스크바]] 근처까지 진격했으나, 소련은 [[레닌그라드 포위전]]과 [[스탈린그라드 전투]], [[쿠르스크 전투]] 등의 공방전에서 많은 희생자를 냈지만 승리했다. 쿠르스크 전투 이후 소련군은 전세를 역전시켜 끝내 [[1945년]] [[4월 30일]] 나치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베를린 공방전|함락]]시키고 독일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 소련은 동부 독일을 점령했고 서부 독일을 점령한 [[프랑스]], [[영국]], [[미국]]과 독일을 분할하여 관리하기로 하였다. [[1945년]] [[8월 8일]]에는8일에는 [[얄타 회담]]의 협정에 근거해 소-일 불가침조약을 파기, [[일본 제국]]에 [[만주 전략공세작전|선전포고를 하여]] 일본과 전쟁을 해 승리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승리한 소련은 [[만주국]] 및 [[북위 38도]]선 이북의 [[한반도]]를 점령하였고, [[외몽골]]과 [[사할린]]을 얻을 수 있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은 전후 소련 정부의 국가 지도 방향을 결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소련 정부는 많은 공산주의자들이 [[부르주아지|부르주아]]적 사상이라고 평가했던 [[애국주의]]와 [[민족주의]]를 강조하면서 소련인을 하나로 단결시켰다.<ref> 김학준(2006), 《러시아사》 개정 2판, 서울 : 대한교과서 </ref> 그리고 기존에 국교로서 인정하지 않았던 [[러시아 정교회]]의 지위를 회복시켰고, 소련군의 명칭을 [[붉은 군대]]에서 [[소비에트군]]으로, '''국가'''를 국제공산당가인 [[인터내셔널 (노래)|인터내셔널가]]에서 [[소련 찬가]]로 바꾸면서, "[[프롤레타리아]]에게는 조국이 없다."는 공산주의의 기본 이념을 깨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