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인터내셔널 픽처스: 두 판 사이의 차이

'''유나이티드 인터내셔널 픽처스'''(United International Pictures)는 [[1970년]] 4월 9일에 Cinema International Corporation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직배회사로써, [[유니버설 픽처스]], [[파라마운트 픽쳐스]]에서 제작한 영화 작품을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국가에 배급하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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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이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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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2월]], 미국 영화협회가 영화산업의 외국인 투자제한을 없애달라고 문공부<ref> 문화 공보부 (지금의 문화 체육 관광부) </ref>에게 요청했다. 하지만 한국영화의 말살이 예상된다며 영화인, 영화 제작자의 반발이 거셌는데 결국, 미국 영화협회의 개방 압력에 굴복 하게되면서, 미국 영화협회의 요청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외국계 영화사가 직접 투자와 배급을 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제한 해제와 외국계 영화사 설립을 전면 허용했다. 설립 허가 공고가 개시된 직후 외국 영화사의 설립 허가 전화가 빗발쳤고, 네덜란드의 본사를 두고있는 [[유나이티드 인터내셔널 픽처스|UIP]]와, 미국의 [[20세기 폭스]]사 부터 차례로 설립허가를 내주었다.

 

[[1988년]] [[1월]]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직배회사인 [[유나이티드 인터내셔널 픽처스|UIP]]는, 3월에 영화업 등록 허가증을 교부 받았고, 삼화 비디오 프로덕션 주식회사와의 비디오 제조 계약을 체결해 CIC(Cinema International Corporation)의 레이블을 통해서 UIP에 소속되어 있는 영화사에서 제작/배급한 영화들을 비디오를 통해 공급, 판매할 수 있는 전국 네트워크망을 갖추고 7월부터, 본격적인 비디오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9월, 감동의 명화를 공급한다는 슬로건으로 내걸고 [[유니버설 픽처스]], [[파라마운트 픽처스]],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제작 영화의 독점 상영권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극장 직배사업을 시작했다.

 

UIP가 처음으로 선보인 첫 직배 영화가 위험한 정사인데 이 영화가 코리아, 신영극장에서 추석연휴에 개봉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이에 분노한 한국 영화협회를 포함한 영화인, 시민단체가 UIP 직배 상영 철회라는 팻말을 들고 피켓시위를 통한 UIP 영화 안 보기 운동을 진행했다. 파업 직후 휴업하는 서울 시내 극장들이 늘었으며 영화인들까지 시위에 참여하게 되지만, 버틸때로 버틴 영화 관계자들이 공정 거래법 위반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면서 직배 영화에 대한 광고 개시 겸 상영 방해 중지를 명령했다. 결국, 이 여파가 1년 후 까지 이어져, 뱀 살포와 최루탄을 통한 방화 등 영화인들의 파업 강도가 갈수록 커지는 불상사를 낳게 되면서, 업무방해 및 폭력행위 특례법 위반 혐의로 많은 영화인들이 구속되는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 그 후 UIP 직배 투쟁의 수위가 차츰 줄어들었지만 영화인들에 가슴에는 직배 투쟁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대중문화의 자유를 억압하면서 잔인한 방법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파렴치한 행동으로 사회질서를 문란시킴으로써, 대중 문화를 사랑하는 국민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으며, 새로움과 신선한 유행을 탐색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이기지 못해 결국, UIP 직배 저지는 실패로 돌아가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배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90년대 초반부터 매출액이 수직상승했고, 직배 영화 개수도 2배 수준으로 증가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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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드림웍스]]의 배급권이 확보하는데 성공하면서, UIP의 회원사로 자동 등록되었다.<ref> 한국의 경우, 제일제당이 드림웍스의 최대주주로 이미 배급권을 확보해두었기 때문에 드림웍스에서 단독으로 제작한 영화들은 [[CJ엔터테인먼트]]가 수입/배급하게 된다. </ref>

 

[[2000년]], [[유나이티드 인터내셔널 픽처스|UIP]]의 회원사 였던,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가 탈퇴함에 따라서, 국제 배급권이 [[20세기 폭스]]에게로 넘어가게 되면서 [[수퍼노바]]를 끝으로 UIP 한국지사와의 배급계약을 중단 하였다. 따라서 국내 배급권도 20세기 폭스 코리아로 넘어가게된다.

 

===== 40살까지 못 해본 남자 표절 사건 <3차 충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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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UIP 한국지사가 해체된 직후 유니버설 픽처스만 수입/배급을 담당하게 되면서 이름도 UPI (유니버설 픽처스 인터내셔널) 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게되었으며, 한달 후 부터 [[CJ엔터테인먼트]]가 수입/배급하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제작 영화들을 독점하게되었다.

 

[[2014년]] [[11월]], 세계 경제 불황으로 인한 영화사업의 축소와 함께 [[디 인터뷰]] 해킹사건에 따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긴급 구조조정에 따른 조직개편으로 한국지사가 해체됨에 따라서 소니 픽처스에 소속된 영화사에서 제작하는 모든 영화들이 이곳을 통해서 한국의 수입/배급, 홍보 사업을 진행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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