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틀라나 알릴루예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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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틀라나 이오시포브나 알릴루예바'''({{llang|ru|Светла́на Ио́сифовна Аллилу́ева}}, {{llang|ka|სვეტლანა ალილუევა}}, [[1926년]] [[2월 28일]] ~ [[2011년]] [[11월 22일]])는 [[소련 공산당]] 서기장 [[이오시프 스탈린]]과 스탈린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부인 [[나데즈다 알릴루예바]]의 막내딸이다.
 
== 생애<ref>서영표, "아버지라는 트라우마: 비극으로 점철된 스탈린 자식들의 삶", 《독재자의 자식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깊은 나무, 2018년, 21~29쪽. {{ISBN|9788998822637}}<ref/> ==
증언에 따르면 스탈린은 격무에 시달리다가도 집에 돌아오면 "나의 작은 보스는 어디에 있나?"며 딸을 찾았고, 항상딸을 '작은 참새'라고 불렀다고 한다. 스베틀라나가 6살 때인 1932년 11월 9일 어머니 나데즈다 알릴루예바가 자살했지만 스탈린은 그녀가 충수염으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6살의 어느날 스베틀라나는 가족처럼 지내던 스탈린의 측근 집에서 어머니의 자살을 보도하던 런던발 뉴스를 우연히 듣고 어머니가 권총으로 자살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스베틀라나는 이후 방황하기 시작했고, 유부남인 유대인 영화감독 알렉세이 카플러(Alexei Kapler)와 사랑에 빠졌으나 결국 아버지에 의해 그가 체포되고 투옥되게 만들 뿐이었다. 하지만 스베틀라나는 여전히 아버지에 반항하여 모스크바 대학의 동료 학생이자 유대인인 그리고리 모로조프(Grigori Morozov)와 결혼했고, 1947년에 이혼한다. 스탈린은 1949년 자신의 측근 안드레이 즈다노프의 아들이자 촉망받는 당 관료 유리 즈다노프(Yuri Zhdanov)에게 스베틀라나를 다시 결혼시켰으나 그 결혼 역시 파경에 이른다. 두 번의 결혼에서 두 명의 자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