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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관'''(弘文館)은 [[조선]]의 행정기관이자 연구기관이다. 궁중의 경서(經書)·사적(史籍)의 관리와 문한(文翰)의 처리 및 왕의 각종 자문에 응하는 일을 관장하던 관서로, [[예조]]의 속아문이다. [[대간|삼사]]의 하나로 옥당(玉堂)·옥서(玉署)·영각(瀛閣), 서서원(瑞書院)·청연각(淸燕閣)이라고도 하며 [[사헌부]], [[사간원]]과 함께 언론삼사라고도 한다.
 
왕궁 서고에 보관된 도서를 관리하고 문학관계의한림관계의 일을 전공하며 임금의 물음에 응하였다. 조선에서 경전에 나오는 옛 사람들이 행한 정치를 연구하고 군주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공부하는 것은 중요하게 여겨졌으므로 홍문관은 조선 정치기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관원은 모두 문관이었으며, 모두 [[경연]]의 관직을 겸임하였고, 부제학부터 부수찬까지는 모두 [[지제교]]를 겸임하였다. 조선시대 청요직(淸要職)의 상징으로서 정승·판서 등 고위 관리들은 거의 예외 없이 이곳을 거쳐갔다. 오늘날의 [[교육부]]에 해당한다.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