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일렉트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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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리 이멜트 ====
현재 이 회사의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제프리 이멜트]](Jeffrey Immelt)이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CEO 공장"이라 불릴 만큼 잘 짜여진 장기간의 스파르타식 리더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ref name="김윤경">{{서적 인용 |저자= 김윤경|제목= CEO의 하루 경영 |연도= 2008|출판사= 김영사 |id= {{ISBN|978-89-349-2844-7}}}}</ref> {{Rp|235}} 웰치의 후계자 이멜트가 선정된 과정은 극도의 비밀에 뭍여진 채 공식적으로는 자그만치 6년 5개월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비공식적으로는 1991년, 웰치는 "앞으로 내가 결정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은 후계자를 고르는 것이다. 나는 거의 매일 누구를 후계자로 선정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CEO 승계 구상을 밝히기도 하였다.<ref>{{뉴스 인용 |url = http://event.chosun.com/index.php?no=19537 |제목 = CEO 성공여부는 취임 후 석달안에 판가름난다 |출판사 = 조선일보사 |날짜 = 2007-07-13 }}{{깨진 링크|url=http://event.chosun.com/index.php?no=19537 }}</ref> 승계과정은 웰치가 59세였던 1994년 6월에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사회의 "경영 개발 및 보상위원회"(management development and compensation committee MDCC)에서는 후보자 24명을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눠 논의하였다. 가장 큰 사업체를 운영하는 7명을 "명백한 승계자 그룹"으로, 그 바로 아래 단계의 이사 4명을 "선수" 그룹으로, 잭 웰치가 탄복한 13명을 "더 넓은 합의 분야"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는 이후 점 찍어둔 몇몇 후보를 주시하며 주도면밀한 인선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 중에서 세 명의 최종 후보자가 선발되었다.<ref>{{서적 인용 |저자= 윌리엄 J. 로스웰 |기타= 이재영 등 옮김 |제목= 효과적 승계 계획 |초판발행일자날짜= 2009-01-01 |판=초판 |출판사= PSI컨설팅 |출판위치= 서울 |id= {{ISBN|978-89-86406-06-1}} |쪽= 51~52 }}</ref> 이들 세 명의 최종 후보자는 각각 GE의 삼대 핵심부문(항공엔진, 메디컬시스템, 전력시스템)의 CEO를 맡았다. 웰치는 1997년 메디컬시스템(현, GE Healthcare)의 CEO에 제프리 이멜트를, 항공엔진 CEO에 제임스 멕너니를, 전력시스템에 로버트 나델리를 각각 임명, 경쟁을 유도했다. 이후 그들은 그룹 전체회의에 참석하면서 웰치와 무릎을 맞대고 그룹의 일을 처리해 갔다. 물론 이기간은 웰치의 시험 기간이었다. 이중 매출 면에서 가장 출중한 성적을 올린 CEO가 제프리 이멜트였다. 이멜트는 메디컬시스템의 CEO에 취임한 이후 취임전보다 두 배나 많은 74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ref>{{뉴스 인용|제목=<nowiki>[포커스]</nowiki>잭 웰치의 선택 "제프리 이멜트"|url=http://news.mt.co.kr/mtview.php?no=2000112815192600038&type=1|출판사=머니투데이|저자=박형기 기자|날짜=2000-11-28 |확인날짜=2010-05-07}}</ref> 이멜트도 제너럴일렉트릭의 최고경영자 중 유력한 후보자였을 뿐, 회장이 되리라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었다. 피 말리는 시간을 거치는 동안 그는 단련되었고, 그렇게 단련된 또 다른 누군가와의 경쟁을 통해 선발되기까지 힘든 하루가 계속되었다.<ref name="김윤경"/> {{Rp|235}} 마침내, 잭 웰치의 은퇴에 따라, 그는 2000년에 이 회사 이사회에 의하여 CEO에 선임되었다. 그는 위기 상황에서 의장과 CEO가 되었다.(2001년 9월 7일). 취임 4일 후에, [[9·11 테러]]로 이 회사의 직원 2명이 사망하였고, 이 회사의 항공기 엔진 산업 부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 2009년에는 세계적 신용위기 속에 계열 금융사들의 손실 등으로 그룹의 시장가치는 그가 CEO가 된 이후 65%, 2천600억 달러나 사라지기도 했다. 골드스미스는 "웰치가 잘 한 게 맞지만 행운아라고도 할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 "일을 잘한 후임 CEO가 때로 보면 그리 운이 좋지 못하다. 예컨대 이멜트가 물론 좋지 못한 리더로 기억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우상시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ref>{{뉴스 인용 |url =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467819 | 제목 = 美재계, CEO 후계자 준비 필요성 절감 | 출판사 = 중앙일보사 | 날짜 = 2009-01-22}}</ref> 이멜트는 오바마 정부 들어서 경제 재건에 대한 재정 자문으로도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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