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왜성: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Choboty (토론 | 기여)
잔글 위키공용분류 오류 수정; 예쁘게 바꿈
잔글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multiple image
{{번역 확장 필요|en|Brown dwarf}}
|direction = vertical
{{출처 필요|날짜=2014-02-09}}
|align = right
[[파일:Brown Dwarf Gliese 229B.jpg|섬네일|250px|오른쪽|[[글리제 229]] 옆에서 발견된 갈색 왜성 글리제 229B. 이 천체의 질량은 목성의 20~50배에 이른다.]]
|width = 275
[[파일:Artist’s conception of a brown dwarf like 2MASSJ22282889-431026.jpg|섬네일|상상도]]
|image1 = Artist’s conception of a brown dwarf like 2MASSJ22282889-431026.jpg
'''갈색왜성'''(褐色矮星, {{lang|en|brown dwarf}})<ref>한국천문학회 편 《천문학용어집》 163쪽 좌단 10째줄</ref>은 질량이 태양의 8%(목성 질량의 75 ~ 80배) 미만이며, 핵에서 연속적인 [[수소]] [[핵융합]] 반응을 유지할만한 [[중력]]을 가지지 못하는 [[천체]]를 말한다. 이 질량은 가장 가벼운 항성과 가장 무거운 행성의 중간 지대에 해당한다. 90년대 중반 이후 [[외계 행성]]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는데, 관측 방법의 한계 때문에 궤도경사각이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일부는 실제로는 행성보다 질량이 훨씬 큰 갈색 왜성일 확률이 있다.
|image2 = BrownDwarfComparison-pia12462.jpg
|caption1 = 천체예술가가 상상한 T형 갈색왜성.
|caption2 = 갈색왜성과 타 천체들의 [[반지름]]을 비교한 그림. 목성의 반지름은 지구의 약 10배, 태양 반지름은 다시 목성의 10배 정도이다. 갈색왜성 대다수는 지름이 목성보다 10~15% 정도 크지만, [[질량]]은 최대 80배에 이르기 때문에 [[밀도]]가 목성보다 훨씬 크다.
}}
 
'''갈색왜성'''(褐色矮星, brown dwarf)은 제일 무거운 [[목성형 행성|가스행성]]과 가장 가벼운 [[항성]] 사이 [[질량]] 범위에 존재하는 [[준항성천체]]이다. 그 질량 범위는 최소 목성질량의 13배(약 {{val|2.5|e=28|u=[[킬로그램|kg]]}})에서 최대 75~80배(대략 {{val|1.5|e=29|u=[[킬로그램|kg]]}}) 사이이다.<ref>{{cite web |first=Alan |last=Boss |date=2001-04-03 |url=http://www.carnegieinstitution.org/News4-3,2001.html |title=Are They Planets or What? |publisher=Carnegie Institution of Washington |accessdate=2006-06-08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060928065124/http://www.carnegieinstitution.org/News4-3%2C2001.html |archivedate=2006-09-28 |deadurl=yes |df= }}</ref><ref name="Wethington" /> 이 범위의 바로 아래 천체는 [[준갈색왜성]]([[떠돌이 행성]]으로 불릴 때도 있다.)이며, 바로 위는 가장 가벼운 [[적색왜성]]이다. 갈색왜성은 내부가 화학적으로 분화되거나 여러 층을 이루지 않고, 전부 [[대류층]]으로 되어 있을 것이다.<ref>{{cite web |url=http://news.discovery.com/space/astronomy/violent-storms-rage-on-nearby-brown-dwarf-110913.htm |title=Violent Storms Rage on Nearby Brown Dwarf |author=Ian O'Neill |publisher=Discovery.com |date=13 September 2011 |accessdate=January 30, 2013}}</ref>
갈색 왜성의 내부는 균일한 대류층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주계열성들처럼 층에 따른 화학적 특화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 현재 논란거리는 갈색 왜성의 질량 하한선이다. 보통 목성보다 13배 무거운 갈색 왜성부터 [[중수소]]를 태우며, 13배 ~ 65배 사이의 갈색 왜성들은 [[리튬]]까지 태울 수 있다. 갈색 왜성은 자신을 공전하는 천체를 거느리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2M1207b]]이다.
 
[[주계열|주계열상의 항성들]]과는 달리 갈색왜성은 질량이 작아서 중심핵에서 일반적인 [[경수소]](<sup>1</sup>H)를 헬륨으로 핵융합할 수 없다. 그러나 갈색왜성의 질량이 목성의 13배가 넘으면 [[중수소]](<sup>2</sup>H)를, 65배가 넘어가면 [[리튬]](<sup>7</sup>Li)을 핵융합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다만 상기 임계질량값은 논쟁의 대상이다.<ref name="PT-June2008">{{cite journal |last=Burgasser |first=A. J. |title=Brown dwarfs: Failed stars, super Jupiters |url=http://astro.berkeley.edu/~gmarcy/astro160/papers/brown_dwarfs_failed_stars.pdf |date=June 2008 |journal=Physics Today |volume=61 |issue=6 |pages=70–71 |accessdate=11 January 2016 |bibcode=2008PhT....61f..70B |doi=10.1063/1.2947658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30508182012/http://astro.berkeley.edu/~gmarcy/astro160/papers/brown_dwarfs_failed_stars.pdf |archive-date=8 May 2013 |dead-url=yes }}</ref><ref name="Wethington">{{cite news |url=http://www.universetoday.com/19237/dense-exoplanet-creates-classification-calamity/ |title=Dense Exoplanet Creates Classification Calamity |author=Nicholos Wethington |work=Universetoday.com |date=October 6, 2008 |accessdate=January 30, 2013}}</ref> 갈색왜성을 생성과정과 핵융합 반응 중 어느 쪽에 기준하여 정의할 것인지도 논의되고 있다.<ref name="PT-June2008" />
 
항성과 마찬가지로 갈색왜성은 [[분광형]]에 따라 M, L, T, Y형으로 분류한다.<ref name="PT-June2008" /><ref name="MichaelCushing2014">{{citation |last=Cushing |first=Michael C. |chapter=Ultracool Objects: L, T, and Y Dwarfs |pages=113–140 |editor-last=Joergens |editor-first=Viki |title=50 Years of Brown Dwarfs – From Prediction to Discovery to Forefront of Research |series=Astrophysics and Space Science Library |volume=401 |publisher=Springer |publication-date=2014 |isbn=978-3-319-01162-2 |chapter-url=https://www.springer.com/astronomy/book/978-3-319-01161-5|doi=10.1007/978-3-319-01162-2_7 |year=2014 }}</ref> 이름과는 달리 갈색왜성들은 분광형에 따라 색이 다르다.<ref name="PT-June2008" /> 갈색왜성 다수는 인간의 눈에 [[자홍색]]<ref name="PT-June2008" /><ref name=Burrows2001>{{cite journal |last1=Burrows |first1=A. |last2=Hubbard |first2=W.B. |last3=Lunine |first3=J.I. |last4=Liebert |first4=J. |title=The Theory of Brown Dwarfs and Extrasolar Giant Planets |journal=Reviews of Modern Physics |volume=73 |issue=3 |year=2001 |doi=10.1103/RevModPhys.73.719 |bibcode=2001RvMP...73..719B |arxiv=astro-ph/0103383 |pages=719–765}}</ref> 혹은 [[오렌지색]]이나 [[빨간색]]으로 보인다.<ref name="Cain">{{cite web |last=Cain |first=Fraser |title=If Brown Isn't a Color, What Color are Brown Dwarfs? |url=http://www.universetoday.com/23247/if-brown-isnt-a-color-what-color-are-brown-dwarfs/ |accessdate=24 September 2013 |date=January 6, 2009}}</ref> 갈색왜성은 [[가시광선]] 파장대에서 그다지 밝게 보이지 않는다.
 
갈색왜성을 공전하는 것으로 알려진 행성들로 [[2M1207b]], [[MOA-2007-BLG-192Lb]], [[2MASS J044144b]] 등이 있다. 알려진 갈색왜성 중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것은 약 6.5 광년 떨어져 있는 루만 16(Luhman 16)이다. 루만 16은 2013년 발견되었으며 갈색왜성 둘로 이루어진 [[쌍성계]]이다. 2017년 12월 기준 NASA 외계행성 저장소에 따르면 [[HR 2562 b]]는 발견된 외계행성 중 가장 무거운 천체로, 그 질량은 행성과 갈색왜성을 가르는 '목성질량 13배'의 두 배임에도 행성으로 분류되고 있다.<ref>{{cite web |author=Staff |title=HR 2562 b |url=https://exoplanetarchive.ipac.caltech.edu/cgi-bin/DisplayOverview/nph-DisplayOverview?objname=HR+2562+b&type=CONFIRMED_PLANET |website=[[Caltech]] |accessdate=16 February 2017 }}</ref>
 
==역사==
[[Image:Brown Dwarf Gliese 229B.jpg|thumb|right|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에 있는 작은 광점이 글리제 229B로 [[적색왜성]] 글리제 229A를 돌고 있다. 질량은 목성의 20~50 배 수준. 이 항성계는 [[토끼자리]] 방향으로 지구로부터 약 19 [[광년]] 떨어져 있다.]]
 
===초기 이론===
현재 '갈색왜성'으로 불리는 천체들은 1960년대 시브 S. 쿠마르가 이론을 세웠다. 처음 명칭은 '[[흑색왜성]]'으로,<ref>{{cite journal |last=Kumar |first=Shiv S. |title=Study of Degeneracy in Very Light Stars |journal=Astronomical Journal |volume=67 |page=579 |date=1962 |doi=10.1086/108658 |bibcode=1962AJ.....67S.579K}}</ref> '우주 공간을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어두운 준항성(substar)으로, 질량이 작아 [[수소]] [[핵융합]]을 할 수 없는 천체'로 정의했다. 그러나 (가) '흑색왜성'은 차갑게 식은 [[백색왜성]]을 일컫는 단어로 이미 쓰이고 있었으며 (나) [[적색왜성]]은 수소 핵융합을 하는데다 (다) 이 천체들은 태어난 후 얼마 동안은 [[가시광선]] 파장에서 밝게 보일 수 있다. 이러한 개념상 충돌 때문에 '플래니타'(planetar)나 '준항성'(substar)처럼 이들을 정의하는 다른 명칭들이 제시되었다. 1975년 질 타터는 '''갈색왜성'''(brown dwarf) 단어를 제시했다. '[[갈색]]'은 대략적인 색채를 뜻한다.<ref name="Cain" /><ref name="JillTarter2014">{{citation |last=Tarter |first=Jill |chapter=Brown is Not a Color: Introduction of the Term 'Brown Dwarf' |pages=19–24 |editor-last=Joergens |editor-first=Viki |title=50 Years of Brown Dwarfs – From Prediction to Discovery to Forefront of Research |series=Astrophysics and Space Science Library |volume=401 |publisher=Springer |publication-date=2014 |isbn=978-3-319-01162-2 |chapter-url=https://www.springer.com/astronomy/book/978-3-319-01161-5|doi=10.1007/978-3-319-01162-2_3 |year=2014 }}</ref><ref>{{cite book|last1=Croswell|first1=Ken|title=Planet Quest: The Epic Discovery of Alien Solar Systems|date=1999|publisher=Oxford University Press|isbn=9780192880833|pages=118–119}}</ref>
 
'흑색왜성' 용어는 지금도 '더 이상 막대한 양의 빛을 뿜지 않는 지점까지 냉각된 백색왜성' 뜻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질량이 가장 작은 백색왜성조차 빛을 발산하지 않는 온도까지 식는 데 걸리는 시간은 현 [[우주의 나이]]보다 길기 때문에, 흑색왜성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초저질량 항성의 본질 및 수소연소 한계를 다룬 초창기 이론에서는, 태양질량 7% 미만의 종족 I 천체나 태양질량 9% 미만의 종족 II 천체는 평범한 [[항성진화]] 과정을 절대 겪지 않고 완전축퇴 항성으로 진화할 것이라 추측했다.<ref name="Kumar1963">{{cite journal|last=Kumar|first=S.|date=1963|title=The Structure of Stars of Very Low Mass|journal=Astrophysical Journal|volume=137|page=1121|bibcode=1963ApJ...137.1121K|doi=10.1086/147589}}</ref> 수소를 태울 수 있는 천체의 최소 질량을 자체 모순 없는 계산식을 이용하여 최초로 구한 값은, 종족 I 천체의 경우 태양질량의 7%에서 8% 사이에 있었다.<ref name="Hayashi1963">{{cite journal|last2=Nakano|first2=T.|date=1963|title=Evolution of Stars of Small Masses in the Pre-Main-Sequence Stages|journal=Progress of Theoretical Physics|volume=30|pages=460–474|bibcode=1963PThPh..30..460H|doi=10.1143/PTP.30.460|last1=Hayashi|first1=C.|number=4}}</ref><ref name=Nakano2014>{{citation |last=Nakano |first=Takenori |chapter=Pre-main Sequence Evolution and the Hydrogen-Burning Minimum Mass |pages=5–17 |editor-last=Joergens |editor-first=Viki |title=50 Years of Brown Dwarfs – From Prediction to Discovery to Forefront of Research |series=Astrophysics and Space Science Library |volume=401 |publisher=Springer |publication-date=2014 |isbn=978-3-319-01162-2 |chapter-url=https://www.springer.com/astronomy/book/978-3-319-01161-5|doi=10.1007/978-3-319-01162-2_2 |year=2014 }}</ref>
 
===중수소 융합===
1980년대 후반에 태양질량의 1.2% 이상을 만족하는 천체에서 [[중수소]] 연소가 가능하다는 것과, 갈색왜성의 차가운 바깥쪽 대기에서 먼지가 생겨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고, 이 결과들은 그때까지의 갈색왜성 이론들에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다. 그러나 갈색왜성은 [[가시광선]]을 거의 뿜지 않기 때문에 찾아내기가 어려웠다. 이런 천체는 [[적외선]] 스펙트럼에서 에너지를 제일 강하게 뿜는데, 당시 지상에서 관측하는 적외선 탐지기는 그다지 정확하지 않았기에 갈색왜성을 식별해 낼 수 없었다.
 
이후 다양한 관측법을 통해 수많은 갈색왜성들이 발견되었다. 대표적인 관측법으로는 시야 내 항성들을 다색촬영법을 이용해 탐사하거나, 주계열성과 백색왜성의 희미한 동반천체를 촬영하여 연구하거나, 젊은 [[성단]]을 조사하거나, 근접동반천체의 [[시선속도]]를 측정하는 것 등이 있다.
 
===GD&nbsp;165B와 분광형 L===
여러 해 동안 갈색왜성을 찾아내려는 시도들을 했으나 성과가 없었다. 그런데 [[1988년]] [[백색왜성]]들을 [[적외선]]으로 탐사하던 중, 항성 GD 165의 희미한 동반천체가 발견되었다. 동반천체 GD 165B의 [[스펙트럼]]은 매우 붉고 기묘해서 질량 작은 [[적색왜성]]이 지닐 것으로 기대했던 특징들을 하나도 보여주지 않았다. GD 165B는 그때까지 알려졌던 가장 온도 낮은 분광형 M형 왜성보다 훨씬 더 차가운 천체로 분류될 필요가 있음이 명백해졌다. [[2MASS]]가 유사한 색과 분광 특질을 보이는 천체들을 다수 발견하기 전까지 거의 10년 동안 GD&nbsp;165B는 독특한 존재로 남아 있었다.
 
현 시점에서 GD&nbsp;165B는 이른바 ''''L'''형 왜성'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다.<ref name=Martin1997>{{cite journal |last1=Martin |first1=E. L. |last2=Basri |first2=G. |last3=Delfosse |first3=X. |last4=Forveille |first4=T. |title=Keck HIRES spectra of the brown dwarf DENIS-P J1228.2-1547 |journal=Astronomy and Astrophysics |volume=327 |pages=L29–L32 |date=1997 |bibcode=1997A&A...327L..29M}}</ref><ref name=Kirkpatrick1999>{{cite journal |last1=Kirkpatrick |first1=J. D. |last2=Reid |first2=I. N. |last3=Liebert |first3=J. |last4=Cutri |first4=R. M. |last5=Nelson |first5=B. |last6=Beichmann |first6=C. A. |last7=Dahn |first7=C. C. |last8=Monet |first8=D. G. |last9=Gizis |first9=J. E.|last10=Skrutskie|first10=M. F. |title=Dwarfs Cooler than ''M'': The Definition of Spectral Type ''L'' Using Discoveries from the 2 Micron All-Sky Survey (2MASS) |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 |volume=519 |issue=2 |pages=802–833 |date=1999 |doi=10.1086/307414 |bibcode=1999ApJ...519..802K|url=https://trs.jpl.nasa.gov/bitstream/2014/37403/1/99-0060.pdf }}</ref>
 
GD 165B를 발견하고 나서 얼마 후 다른 갈색왜성 후보들이 보고되었다. 그러나 이들 대다수는 자격을 충족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리튬]]이 없어서 보통 항성임이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항성은 지니고 있던 리튬을 1억 년 남짓한 시간 내에 다 태우나, 갈색왜성(항성에 근접한 [[유효온도]]와 광도를 지니는 부류까지 포함)은 그러지 못한다. 따라서 나이가 1억 년을 넘는 천체의 대기에서 리튬이 검출되면 그 천체는 갈색 왜성임이 확실하다.
 
===메테인 왜성 글리제&nbsp;229B와 분광형 T===
1995년 반론할 여지가 없는 두 준항성급 천체 [[테이데 1]]과 [[글리제 229|글리제 229B]]가 발견되면서 갈색왜성 연구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ref name=RafaelRebolo2014>{{citation |last=Rebolo |first=Rafael |chapter=Teide 1 and the Discovery of Brown Dwarfs |pages=25–50 |editor-last=Joergens |editor-first=Viki |title=50 Years of Brown Dwarfs – From Prediction to Discovery to Forefront of Research |series=Astrophysics and Space Science Library |volume=401 |publisher=Springer |publication-date=2014 |isbn=978-3-319-01162-2 |chapter-url=https://www.springer.com/astronomy/book/978-3-319-01161-5|doi=10.1007/978-3-319-01162-2_4 |year=2014 }}</ref><ref name=BenOppenheimer>{{cite book |last=Oppenheimer |first=Ben R. |chapter=Companions of Stars: From Other Stars to Brown Dwarfs to Planets and the Discovery of the First Methane Brown Dwarf |pages=81–111 |editor-last=Joergens |editor-first=Viki |title=50 Years of Brown Dwarfs |location=Zurich |publisher=Springer |series=Astrophysics and Space Science Library |volume=401 |issue=401 |isbn=978-3-319-01162-2 |chapter-url=https://www.springer.com/astronomy/book/978-3-319-01161-5|doi=10.1007/978-3-319-01162-2_6 |year=2014 |arxiv=1404.4430 }}</ref> 이 두 천체에서 670.8 nm 리튬선의 존재가 확인되었는데 후자의 경우 유효온도와 광도가 항성의 범위로부터 넉넉히 벗어나 있었다.
 
글리제 229B의 근적외선 스펙트럼상 2 마이크로미터에서 [[메테인]] 흡수대(帶) 하나가 선명하게 나타났는데, 이 특징은 [[목성형 행성|가스행성]] 및 [[토성]]의 위성 [[타이탄 (위성)|타이탄]]에서만 관측되었던 것이다. [[주계열]]성의 온도대에서는 메테인 흡수를 관측할 수 없다. 이 발견으로 기존의 L형 왜성보다 더 차가운 새로운 분광형 ''''T'''형 왜성' 개념이 정립되었으며, 글리제 229B가 원형별이 되었다.
 
===최초의 M 분광형 갈색왜성 테이데 1===
최초로 검증된 갈색왜성은 1994년 스페인 천체물리학자 라파엘 레볼로가 이끄는 연구진이 발견했다.<ref>{{cite web |url=http://www.iac.es/ |title=Instituto de Astrofísica de Canarias, IAC |publisher=Iac.es |accessdate=2013-03-16}}</ref> [[플레이아데스 성단|플레이아데스 산개성단]] 내에서 발견된 이 천체는 이름으로 '[[테이데 1]]'을 받았다. 이 연구 논문은 1995년 5월 [[네이처|네이처 지]]에 제출되었고 동년 9월 14일 발행되었다.<ref name="RafaelRebolo2014"/><ref>{{cite journal |title=Discovery of a brown dwarf in the Pleiades star cluster |journal=Nature |volume=377 |issue=6545 |pages=129–131 |bibcode=1995Natur.377..129R |doi=10.1038/377129a0 |date=1995 |last1=Rebolo |first1=R |last2=Zapatero Osorio |first2=M. R |last3=Martín |first3=E. L }}</ref> 네이처는 해당 호 표지에 다음 문구를 기재했다. "갈색왜성이 공식적으로 발견되었다."
 
테이데 1은 IAC 팀이 테이데 천문대 소재 80 cm 망원경(IAC 80)을 이용하여 모은 사진들에서 1994년 1월 6일 발견되었으며, 테이데 1의 스펙트럼은 [[로크 데 로스 무차초스 천문대]] 소재 4.2 m [[윌리엄 허셜 망원경]] 관측을 통해 1994년 12월 최초로 기록되었다. 이 천체는 젊은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구성원이었기 때문에 지구로부터의 거리, 화학적 조성, 나이를 알아낼 수 있었다. 연구팀은 당시 기준으로 가장 진보된 항성 및 준항성 진화 모형을 이용하여 테이데 1의 질량을 목성의 55 ± 15 배로 잡았는데<ref>{{Cite journal|last=Leech|first=K.|date=2000|title=Mid-IR Observations of the Pleiades Brown Dwarfs Teide 1 & Calar 3|journal=ASP Conference Series|volume=212|pages=82–87|bibcode=2000ASPC..212...82L}}</ref> 이는 항성질량의 하한선 아래 값이다. 이 천체는 이후 젊은 갈색왜성을 연구하는 논문에서 기준이 되었다.
 
이론상으로 목성질량 65배 이하의 갈색왜성은 진화과정 내내 열핵융합으로 리튬을 태울 수 없다. 이 사실은 낮은 광도에 낮은 표면온도를 보이는 준항성을 판별하는 데 사용하는, 리튬 시험의 원칙들 중 하나이다.
 
1995년 11월 [[W. M. 켁 천문대|켁 1 망원경]]이 찍은 고품질 분광자료는 테이데 1이 자신 및 플레이아데스 항성들이 태어난 [[분자구름]]에 있던 리튬을 내부에 그대로 갖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동시에 테이데 1 중심핵에서는 열핵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이 관측으로 테이데 1이 갈색 왜성이라는 사실과, 분광 리튬 시험이 효율적임이 보다 확실해졌다.
 
발견 후 얼마 동안 테이데 1은 직접 관측을 통해 발견한 태양계 밖 천체들 중 가장 작은 존재라는 지위를 유지했다. 이후 갈색왜성 1800개 이상이 발견되었으며<ref name="DwarfArchives"/> 일부는 [[인디언자리 엡실론]] Ba, Bb나 루만 16처럼 지구로부터 매우 가까운 곳에 있었다. 전자는 지구에서 약 12 광년 떨어져 있으며 중력으로 묶여 있는 갈색왜성 [[쌍성|쌍성계]]이고, 후자는 지구에서 6.5 광년 떨어져 있으며 역시 갈색왜성 둘로 이뤄진 쌍성계이다.
 
==이론==
{{HR도표}}
항성탄생의 과정은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차가운 [[성간구름]]이 중력에 의해 붕괴되면서 시작된다. 구름은 수축하면서 [[켈빈-헬름홀츠 기작]]에 의해 뜨거워진다. 과정 초반에 수축하는 가스는 빠르게 에너지를 방출하여 붕괴가 지속되게 만든다. 결국 중심부는 충분히 밀집되어 에너지가 밖으로 나가기 힘들게 된다. 붕괴된 구름 중심부의 온도와 밀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극적으로 올라가 수축속도를 늦추며, 이 과정은 [[원시별]]의 중심핵이 충분히 뜨겁고 조밀해져서 열핵반응이 일어날 때까지 계속된다. 항성 중심부에서 일어나는 열핵융합반응으로 가스압과 [[복사압]]이 발생하여 항성이 중력 때문에 수축하는 것을 막게 되는데, 이렇게 [[정역학적 평형|정역학평형]]이 이루어지고 별은 [[주계열|주계열성]]으로서 남은 일생 대부분을 [[수소]]를 융합하여 [[헬륨]]으로 바꾸면서 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원시별의 질량이 태양의 8% 미만이라면 중심핵에서 일반적인 수소 열핵융합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중력수축은 작은 원시별을 그다지 효율적으로 가열시키지 못하며, 중심핵의 온도가 핵융합을 할 수 있는 수준만큼 뜨거워지기 전, [[전자]]가 빼곡하게 뭉쳐 [[양자 (에너지)|양자]] [[전자축퇴압]]을 발생시키는 수준까지 밀도가 올라간다. 전형적인 갈색왜성 내부의 밀도, 온도, 압력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 관측 역사 ==
*<math>10\,\mathrm{g/cm^3} \,\lesssim\, \rho_c \,\lesssim\, 10^3\,\mathrm{{g}/{cm^{3}}} </math>
'갈색 왜성'은 [[질 타터]]가 [[1975년]]에 만든 용어로, 원래는 '흑색 왜성'(''black dwarfs'', 우주 공간을 자유롭게 떠 다니는 어두운 [[준항성]] 천체로 질량이 작아서 [[핵융합]] 작용을 안정되게 일으킬 수 없는 천체)으로 불렸다. 그러나 현재 [[흑색 왜성]]은 [[백색 왜성]]이 식어 버린 상태를 일컫는 용어이다. 갈색 왜성을 가리키는 다른 말로 [[플라네타]] 또는 준항성도 제기된 적이 있다.
*<math>T_c \lesssim 3 \times 10^6\,\mathrm{K} </math>
*<math>P_c \sim 10^5\,\mathrm{Mbar}.</math>
<!-- [[File:tdwarf_art.jpg|thumb|left|alt=A picture of a Brown Dwarf|An artist's impression of a brown dwarf and its moon]] -->
 
이 조건을 만족하는 원시별은 질량이 크지 않고 밀도가 높지 않아 수소융합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조건에 이르지 못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전자축퇴압은 유입되는 물질이 수소융합에 필요한 밀도와 압력에 이르는 것을 방해한다.
갈색 왜성이 존재할 수 있는 질량 범위에 대한 이론은 일찍이 등장했다. 쿠마르의 1963년 논문에 의하면 [[태양질량]]의 7퍼센트([[항성종족 I]]의 경우) 또는 태양질량 9퍼센트([[항성종족 II]]의 경우)가 중심핵에서 핵융합 작용을 일으켜 항성으로 빛나기 시작하는 하한선이며, 이 질량보다 작은 천체는 일반적인 [[항성 진화]] 단계를 걷지 않으며 [[밀집성]]으로 진화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후 80년대 후반에 이르러 [[중수소]] 연소가 가능한 질량 하한선은 태양질량의 0.012배까지임이 밝혀졌으며, 갈색 왜성의 바깥쪽 차가운 대기층에서의 먼지 생성 충격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중력수축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으며, 원시별은 내부 열에너지를 단순히 밖으로 뿜어내면서 식어가는 '실패한 별' 또는 갈색왜성이 된다.
갈색 왜성은 [[가시광선]]을 거의 발산하지 않기 때문에 밤하늘에서 이들을 찾기는 힘들다. 이들은 주로 [[적외선]] 영역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방출한다. 과거 갈색 왜성의 연구 시기 적외선 관측기를 이용하여 갈색 왜성을 찾는 것은 정확성이 매우 떨어졌다.
 
===고질량 갈색왜성 vs 저질량 항성===
== 읽을거리 ==
[[리튬]]은 보통 갈색왜성에 존재하며 저질량 항성에는 없다. 수소 핵융합이 가능할 정도로 뜨거운 항성은 가지고 있던 리튬을 빠르게 고갈시킨다. [[리튬-7]]과 [[양성자]] 하나가 융합하면 [[헬륨-4]] [[원자핵]] 두 개가 생겨난다. 이 반응에 필요한 온도는 수소 핵융합에 필요한 온도보다 약간 낮다. 저질량 항성의 대류 작용은 항성 내부 전체에 있는 리튬을 종국적으로 고갈시킨다. 따라서 갈색왜성 후보의 [[스펙트럼]]에 리튬 선이 나타난다는 것은 그 천체가 항성 바로 아래 질량 천체임이 확실하다는 뜻이다.
 
===리튬 시험===
[[리튬]]을 이용하여 갈색왜성 후보들을 저질량 항성과 구별하는 것을 보통 '리튬 시험'이라고 부른다. 이 방법은 라파엘 레볼로, 에두아르도 마틴, 안토니오 마가주가 창안했다.
 
리튬 시험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리튬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갖고 있는 리튬을 아직 다 태우지 않은 [[항성]]에서 검출될 수 있다. 태양처럼 좀 더 무거운 항성에서도 리튬이 바깥쪽 층에 존재할 수 있는데 이는 해당 층이 리튬을 태울 정도로 뜨겁지 않은데다 항성의 대류층이 리튬이 빠르게 고갈되는 [[중심핵]]과 섞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큰 항성은 크기와 광도로 갈색왜성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반대로 갈색왜성 중 질량 최상위 무리(목성질량 65배 이상)에 속하는 것들은 나이가 5억 년이 안 될 경우 매우 뜨거워 리튬을 태울 수 있다.<ref>{{cite journal|last1=Kulkarni|first1=S. R.|title=Brown Dwarfs: A Possible Missing Link Between Stars and Planets|journal=Science|date=30 May 1997|volume=276|issue=5317|pages=1350–1354|doi=10.1126/science.276.5317.1350|bibcode=1997Sci...276.1350K}}</ref>
 
====대기 중 메테인====
나이 많은 갈색왜성들 중 일부는 항성과는 달리 대기가 충분히 차가워서, 매우 긴 시간에 걸쳐 지구에서 관측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양의 [[메테인]]을 대기 중에 모을 수 있다. 이 메테인은 보다 뜨거운 천체들에서는 생성될 수 없다. 이런 상태에 있는 대표적인 갈색왜성으로 [[글리제 229|글리제 229B]]를 들 수 있다.
 
====철의 비====
주계열성은 식어도 최종적으로는 최소복사광도를 만족하기에 지속적으로 [[핵융합]]을 할 수 있다. 갈색왜성은 일생에 걸쳐 식으면서 어두워지는데 나이를 많이 먹은 갈색왜성은 너무 어두워서 관측하기가 어렵게 될 것이다.
 
'[[철]]이 [[비 (날씨)|비]] 형태로 내리는 것'은 왜성 [[대기]]의 [[대류]] 과정 중 일부로, 오직 갈색 왜성에서만 가능하며 [[적색왜성|질량 작은 항성]]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현상일 것이다. '철의 비'에 대한 [[분광학]] 연구는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모든 갈색왜성이 이런 이례적인 대기 상태를 언제까지나 유지하지는 않을 것이다. 2013년 루만 16 항성계의 동반천체 B를 촬영, 대기에 철을 포함한 여러 물질이 섞여 있음을 밝혀냈다.<ref>{{cite journal|last1=Biller|first1=Beth A.|last2=Crossfield|first2=Ian J. M.|last3=Mancini|first3=Luigi|last4=Ciceri|first4=Simona|last5=Southworth|first5=John|last6=Kopytova|first6=Taisiya G.|last7=Bonnefoy|first7=Mickaël|last8=Deacon|first8=Niall R.|last9=Schlieder|first9=Joshua E.|last10=Buenzli|first10=Esther|last11=Brandner|first11=Wolfgang|last12=Allard|first12=France|last13=Homeier|first13=Derek|last14=Freytag|first14=Bernd|last15=Bailer-Jones|first15=Coryn A. L.|last16=Greiner|first16=Jochen|last17=Henning|first17=Thomas|last18=Goldman|first18=Bertrand|title=Weather on the Nearest Brown Dwarfs: Resolved Simultaneous Multi-Wavelength Variability Monitoring of WISE J104915.57–531906.1AB|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date=6 November 2013|volume=778|issue=1|pages=L10|doi=10.1088/2041-8205/778/1/l10|arxiv=1310.5144|bibcode=2013ApJ...778L..10B}}</ref>
 
===저질량 갈색왜성 vs 고질량 행성===
[[File:Brown Dwarf HD 29587 B.png|thumb|right|항성 HD 29587의 동반천체인 갈색왜성 HD 29587 b의 개념도. b의 질량은 목성의 약 55배이다.]]
 
항성처럼 갈색왜성은 홀로 태어나거나 다른 항성 가까이에서 생겨날 수 있다. 다른 점이라면 이들은 항성과는 달리 질량이 작아 '불이 붙지 않는다'. 일부 갈색왜성은 항성을 공전하며, 행성처럼 타원형 공전궤도를 그릴 수 있다.
 
====크기 및 핵융합의 모호함====
갈색왜성들은 대충 [[목성]]과 반지름이 비슷하다. 질량 상한선 범위(목성 질량의 60~90배)에서 어떤 갈색왜성 하나의 [[부피]]는 [[백색왜성]]과 마찬가지로 주로 [[전자 축퇴압]]에 의해 지배받는다.<ref>{{cite journal |title=Planetesimals to Brown Dwarfs: What is a Planet? |date=2006-08-20 |pages=193–216 |author1=Gibor Basri |volume=34 |issue=2006 |author2=Brown |doi=10.1146/annurev.earth.34.031405.125058 |journal=Annu. Rev. Earth Planet. Sci. |arxiv=astro-ph/0608417 |bibcode=2006AREPS..34..193B}}</ref> 반면 질량 하한선(목성 질량의 10배)에서의 부피는 [[행성]]처럼 주로 [[쿨롱 법칙|쿨롱 압력]]에 의해 결정된다. 그 결과 갈색왜성의 반지름은 가능한 질량 범위 전체에 걸쳐 고작 10~15% 정도 편차를 보이며 이 때문에 갈색왜성을 행성과 구별하기 힘들어진다.
 
덧붙여 갈색왜성 다수에서는 [[핵융합]] 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목성질량 13배 이하 왜성들은 차가워서 [[중수소]]를 융합할 수 없으며, 목성질량 60배 정도의 아주 무거운 왜성들조차 빠르게 식기 때문에 탄생 후 1천만 년이 지나면 핵융합을 할 수 없게 된다.
 
====열 스펙트럼====
[[엑스선]]과 [[적외선]] 스펙트럼은 숨길 수 없는 갈색왜성의 징표들이다. 일부는 엑스선을 방출하는 반면, '따뜻한' 갈색왜성 전부는 행성 비슷한 온도(1000 [[켈빈]]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적색 및 적외선 스펙트럼에서 지속적으로 강하게 빛난다.
 
[[가스행성]]에 갈색왜성의 특징 중 일부가 나타난다. 태양처럼 [[목성]], [[토성]]은 둘 다 조성물 대부분이 [[수소]]와 [[헬륨]]이다. 태양계의 가스행성 넷 중 셋(목성, 토성, [[해왕성]])은 태양으로부터 받은 열보다 훨씬 많은(최대로 약 2배까지) 열을 방출하며,<ref>{{Cite web |url=http://astronomy.nmsu.edu/tharriso/ast105/UranusandNeptune.html |title=The Jovian Planets: Uranus, and Neptune |access-date=2013-03-15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20118184803/http://astronomy.nmsu.edu/tharriso/ast105/UranusandNeptune.html |archive-date=2012-01-18 |dead-url=yes |df= }}</ref><ref>{{Cite web| url=http://coolcosmos.ipac.caltech.edu/cosmic_classroom/cosmic_reference/planets.html | title=Cool Cosmos - Planets and Moons | access-date=2019-02-11}}</ref> [[천왕성]]까지 포함한 네 행성 전부 각자만의 '미니 행성계'를 거느리고 있다.
 
====현재 IAU의 기준====
현재 [[국제천문연맹]]은 중수소를 열핵융합할 수 있는 최소질량인 목성질량 13배를 갈색왜성의 질량 하한선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보다 질량이 작은 천체(항성이나 항성잔해를 도는 경우)는 행성으로 취급한다.<ref>{{cite web |title=Working Group on Extrasolar Planets: Definition of a "Planet" |website=IAU position statement |date=2003-02-28 |url=http://home.dtm.ciw.edu/users/boss/definition.html |accessdate=2014-04-28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41216075559/http://home.dtm.ciw.edu/users/boss/definition.html |archive-date=2014-12-16 |dead-url=yes }}</ref>
 
목성질량 13배 하한선은 정교한 물리적 의미라기보다는 주먹구구식 수치라 할 수 있다. 이 선보다 무거운 천체들은 갖고 있던 중수소 대부분을 태울 것이며 가벼운 천체들은 극히 일부만을 태울 것인데, 목성질량 13배는 두 무리의 질량 사이 어딘가에 있다.<ref name=bodenheimer2013>{{cite journal |last=Bodenheimer |first=P. |author2=D'Angelo, G. |author3=Lissauer, J. J. |author4=Fortney, J. J. |author5=Saumon, D. |title=Deuterium Burning in Massive Giant Planets and Low-mass Brown Dwarfs Formed by Core-nucleated Accretion |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 |date=2013 |volume=770 |issue=2 |pages=120 (13 pp.) |doi=10.1088/0004-637X/770/2/120 |arxiv=1305.0980 |bibcode=2013ApJ...770..120B}}</ref> 열핵융합에 쓰이는 중수소의 양은 천체에 헬륨과 중수소 등 물질이 존재하는 양 및 [[금속함량|중원소]]가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어느 정도 결정된다. 중원소 함량은 대기의 [[불투명도]]와 방사성 냉각 비율을 결정한다.<ref name=Spiegel2011>{{cite journal |last=Spiegel |first=David S. |author2=Burrows, Adam |author3=Milson, John A. |title=The Deuterium-Burning Mass Limit for Brown Dwarfs and Giant Planets |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 |volume=727 |issue=1 |page=57 |date=2011 |doi=10.1088/0004-637X/727/1/57 |arxiv=1008.5150 |bibcode=2011ApJ...727...57S}}</ref>
 
[[Extrasolar Planets Encyclopaedia]](외계행성 백과사전)는 목성질량 25배 천체들까지 목록에 포함하고 있으며 Exoplanet Data Explorer(외계행성 자료 탐색기)는 행성 상한선을 목성질량 24배까지로 설정하고 있다.
 
====준갈색왜성====
{{Main|준갈색왜성}}
[[Image:Sol Cha-110913-773444 Jupiter.jpg|thumb|[[태양]], 젊은 [[준갈색왜성]](가운데), [[목성]]의 크기를 비교한 그림. 준갈색왜성은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식고 쭈그러들어 덩치가 작아지게 된다.]]
 
'''준갈색왜성''' 또는 '''행성질량 갈색왜성<ref name="Luhman20140421">{{cite journal|title=Discovery of a ~250 K Brown Dwarf at 2 pc from the Sun|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first=K. L.|last=Luhman|volume=786|issue=2|page=L18|date=21 April 2014|doi=10.1088/2041-8205/786/2/L18|arxiv=1404.6501|bibcode=2014ApJ...786L..18L}}</ref>'''으로 불리는 천체들은 항성 및 갈색왜성과 같은 방식(가스 구름의 붕괴)으로 태어나지만, 질량이 [[중수소]]가 [[핵융합|열핵융합]]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최솟값인 목성질량 13배보다 작다.<ref>[http://www.dtm.ciw.edu/boss/definition.html Working Group on Extrasolar Planets – Definition of a "Planet"] {{web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20702204018/http://www.dtm.ciw.edu/boss/definition.html |date=2012-07-02 }} Position statement on the definition of a "planet" (IAU)</ref>
 
과학자들 중 일부는 이들을 자유부유행성(free-floating planets)으로 부르기도 한다.<ref name="Delorme2012">{{cite journal |last=Delorme |first=P. |title=CFBDSIR2149-0403: a 4–7 Jupiter-mass free-floating planet in the young moving group AB Doradus? |journal=Astronomy & Astrophysics |date=December 2012 |arxiv=1210.0305 |doi=10.1051/0004-6361/201219984 |bibcode=2012A&A...548A..26D |display-authors=etal |volume=548 |page=A26}}</ref>
 
==관측==
 
===갈색왜성의 분광형===
 
====분광형 M====
[[Image:late-M-dwarf-nasa-hurt.png|thumb|left|차가운 M형 왜성의 상상화.]]
이들은 분광형 M6.5 혹은 그보다 차가운 갈색 왜성으로 '차가운 M형 왜성'으로도 불린다. 천문학자들 중 일부는 이들을 [[적색왜성]]으로도 분류할 수 있다고 본다.
 
====분광형 L====
[[Image:L-dwarf-nasa-hurt.png|thumb|L형 왜성의 상상화.]]
 
주계열 항성의 분광형 중 가장 차가운 M형의 특질은 산화 타이타늄(II)(TiO)과 산화 바나듐(II)(VO) 분자의 흡수대가 강렬하게 나타나는 광학 스펙트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백색왜성 GD 165의 차가운 동반천체 GD 165B에는 위 M형 왜성의 TiO 특질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GD 165B와 같은 천체들이 이후 다수 발견되면서 새로운 분광형 '''L형 왜성'''이 정의되었다. L형 스펙트럼에서 붉게 보이는 영역은 금속산화물(TiO, VO)의 흡수대가 아니라, 금속수소화물(FeH, CrH, MgH, CaH)의 휘선대 및 뚜렷한 [[알칼리 금속]](NaI, KI, CsI, RbI)의 원자선들로 정의된다. 2013년 기준으로 등록된 L형 왜성은 900개 이상이며<ref name="DwarfArchives"/> 이들 중 대부분은 2MASS, DENIS, SDSS 등 광역탐사로 발견되었다. 이 분광형에 갈색왜성만 속해 있는 것은 아니며, 목성질량의 80배가 넘어가는 주계열성 중 분광형 L2나 L3처럼 차가운 별도 있다.
 
====분광형 T====
[[Image:T-dwarf-nasa-hurt.png|thumb|left|T형 왜성의 상상화.]]
 
GD 165B가 L형 왜성의 원형별인 것과 마찬가지로 두 번째로 등장한 분광형인 '''T형 왜성'''의 원형별은 [[글리제 229|글리제 229B]]라 할 수 있다. L형 왜성의 근적외선 스펙트럼을 [[물|H<sub>2</sub>O]]와 [[일산화 탄소|일산화탄소]]의 흡수대(帶)가 압도하는 것과는 달리 글리제 229B의 스펙트럼에는 태양계의 [[목성형 행성|가스행성]]이나 [[타이탄 (위성)|타이탄]]에서만 발견되는 [[메테인]](CH<sub>4</sub>)의 흡수대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글리제 229B의 색은 CH<sub>4</sub>, H<sub>2</sub>O, 분자수소(H<sub>2</sub>)의 충돌유도흡수(CIA)로 인해 푸른 근적외선 색을 보여준다. 이 천체의 가파르게 경사지고 붉은 광학 스펙트럼에는 L형 왜성을 상징하는 FeH, CrH 띠가 없으며 대신 알칼리 금속 [[나트륨]]과 [[칼륨]]에서 나오는 넓은 흡수선들이 나타난다. 커크패트릭은 이 차이들로부터 'H-와 K-대 CH<sub>4</sub> 흡수'가 나타나는 T 분광형을 제안했다. 2013년 기준으로 등록된 T형 왜성은 355개이다.<ref name="DwarfArchives"/> Adam Burgasser와 Tom Geballe는 T형 왜성의 근적외선 분류계획을 만들었다. 이론상 L형에는 초저질량 항성과 준항성 천체(갈색왜성)이 섞여 있지만 T형에는 갈색왜성만 속해 있다. T형 왜성 스펙트럼 중 초록색 부분에서 나트륨과 칼륨의 흡수가 일어나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보이는 T형 왜성의 실제 색은 갈색이 아니라 [[마젠타|자홍색]]이다.<ref name=burrows>{{cite journal | last1 = Burrows |display-authors=et al | year = 2001 | title = The theory of brown dwarfs and extrasolar giant planets | journal = Reviews of Modern Physics | volume = 73 | issue = 3| pages = 719–65 | doi = 10.1103/RevModPhys.73.719 | bibcode=2001RvMP...73..719B|arxiv = astro-ph/0103383 }}</ref><ref>[http://spider.ipac.caltech.edu/staff/davy/2mass/science/comparison.html "An Artist's View of Brown Dwarf Types"] Dr. Robert Hurt of the Infrared Processing and Analysis Center</ref> [[WISE 0316+4307]]과 같이 지구에서 100 광년 떨어져 있는 T형 갈색왜성들이 발견된 바 있다.
 
====분광형 Y====
[[Image:WISE 1828+2650 Brown dwarf.jpg|thumb|Y형 왜성의 상상화.]]
 
'''Y형 왜성'''으로 부를 수 있는 천체들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다.<ref name="Ben Burningham 2008 pp. 320">{{cite journal | last1 = Burningham | first1 = Ben |display-authors=et al | year = 2008| title = Exploring the substellar temperature regime down to ~550K | url = | journal = 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 volume = 391 | issue = 1| pages = 320–333 | doi = 10.1111/j.1365-2966.2008.13885.x | bibcode=2008MNRAS.391..320B|arxiv = 0806.0067 }}</ref><ref name=Luhman2011/> 이들은 T형 왜성보다 훨씬 차가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분광형은 모형화는 되었으나<ref>{{cite journal |author1=Deacon |author2=Hambly |doi=10.1111/j.1365-2966.2006.10795.x |journal=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volume=371 |title=The {{Sic|possib|lity|nolink=y|expected\possibility}} of detection of Ultracool Dwarfs with the UKIRT Infrared Deep Sky Survey |issue=4 |pages=1722–1730 |year=2006 |arxiv=astro-ph/0607305 |bibcode=2006MNRAS.371.1722D}}</ref> 아직 제대로 정의된 스펙트럼 계열이나 원형 별은 없다.
 
2009년 당시 기준으로 가장 차가운 갈색왜성들의 유효온도가 500 ~ 600 켈빈으로 측정되어 분광형 T9를 받았다. 여기에 해당되는 사례는 [[CFBDS J005910.90-011401.3]], [[ULAS J133553.45+113005.2]], [[ULAS J003402.77−005206.7]] 세 천체가 있었다.<ref name=four600k>{{cite journal |doi=10.1088/0004-637X/695/2/1517 |bibcode=2009ApJ...695.1517L|title=The Physical Properties of Four ~600 K T Dwarfs|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volume=695|issue=2|pages=1517–1526|last1=Leggett|first1=S. K|last2=Cushing|first2=Michael C|last3=Saumon|first3=D|last4=Marley|first4=M. S|last5=Roellig|first5=T. L|last6=Warren|first6=S. J|last7=Burningham|first7=Ben|last8=Jones|first8=H. R. A|last9=Kirkpatrick|first9=J. D|last10=Lodieu|first10=N|last11=Lucas|first11=P. W|last12=Mainzer|first12=A. K|last13=Martín|first13=E. L|last14=McCaughrean|first14=M. J|last15=Pinfield|first15=D. J|last16=Sloan|first16=G. C|last17=Smart|first17=R. L|last18=Tamura|first18=M|last19=Van Cleve|first19=J|year=2009|arxiv=0901.4093}}.</ref> 이 천체들의 스펙트럼은 1.55 마이크로미터 근처에서 흡수 피크가 형성된다.<ref name=four600k /> Delorme 연구진은 이 특징이 [[암모니아]]에 의한 흡수 때문이며, 이를 T형에서 Y형으로 전이되는 것으로 받아들여서 이런 천체들에 분광형 Y0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f name=four600k /><ref name=tytrans>{{cite journal |doi=10.1051/0004-6361:20079317 |bibcode=2008A&A...482..961D|title=CFBDS J005910.90-011401.3: Reaching the T-Y brown dwarf transition?|journal=Astronomy & Astrophysics|volume=482|issue=3|pages=961–971|year=2008|last1=Delorme|first1=P|last2=Delfosse|first2=X|last3=Albert|first3=L|last4=Artigau|first4=E|last5=Forveille|first5=T|last6=Reylé|first6=C|last7=Allard|first7=F|last8=Homeier|first8=D|last9=Robin|first9=A. C|last10=Willott|first10=C. J|last11=Liu|first11=M. C|last12=Dupuy|first12=T. J|arxiv=0802.4387}}</ref> 그러나 상기 특징은 물과 메테인에 의한 흡수와 구별하기 어려우며<ref name=four600k /> Y0 분광형을 부여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나왔다.<ref name="Ben Burningham 2008 pp. 320" />
 
2010년 4월 새로 발견된 극저온 준갈색행성 두 개([[UGPS 0722-05]], [[SDWFS 1433+35]])를 Y0 분광형의 원형별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ref>{{Cite journal |author=P. Eisenhart |title=Ultracool Field Brown Dwarf Candidates Selected at 4.5 microns |journal=The Astronomical Journal |volume=139 |issue=6 |pages=2455 |arxiv=1004.1436 |date=2010 |last2=Griffith |first2=Roger L. |last3=Stern |first3=Daniel |last4=Wright |first4=Edward L. |last5=Ashby |first5=Matthew L. N. |last6=Brodwin |first6=Mark |last7=Brown |first7=Michael J. I. |last8=Bussmann |first8=R. S. |last9=Dey |first9=Arjun | last10= Ghez | first10=A. M. |last11=Glikman |first11=Eilat |last12=Gonzalez |first12=Anthony H. |last13=Davy Kirkpatrick |first13=J. |last14=Konopacky |first14=Quinn |last15=Mainzer |first15=Amy |last16=Vollbach |first16=David |last17=Wright |first17=Shelley A. |display-authors=etal |doi=10.1088/0004-6256/139/6/2455 |bibcode=2010AJ....139.2455E}}</ref>
 
2011년 2월 루만 연구진은 지구에서 가까운 백색왜성의 '갈색왜성' 동반천체를 발견했다. 이 천체의 온도는 300 켈빈에 질량은 목성의 7배 수준이었다.<ref name=Luhman2011>{{cite journal |last=Luhman |first=K. L. |author2=Burgasser, A. J. |author3=Bochanski, J. J. |title=Discovery of a candidate for the coolest known brown dwarf |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date=20 March 2011 |volume=730 |issue=1 |pages=L9 |doi=10.1088/2041-8205/730/1/L9 |bibcode=2011ApJ...730L...9L |arxiv=1102.5411}}</ref> 로드리게스 연구진은 이 천체가 행성급 질량임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행성들과 같은 과정을 거쳐 태어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ref name=Rodriguez2011>{{cite journal |last=Rodriguez |first=David R. |author2=Zuckerman, B. |author3=Melis, Carl |author4=Song, Inseok |title=The ultra cool brown dwarf companion of WD 0806-661B: age, mass, and formation mechanism |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 |date=10 May 2011 |volume=732 |issue=2 |pages=L29 |doi=10.1088/2041-8205/732/2/L29 |bibcode=2011ApJ...732L..29R |arxiv=1103.3544}}</ref>
 
상기 발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Liu 연구진은 또다른 초저질량 갈색왜성을 도는 '아주 차가운'(대략 370 켈빈) 천체 CFBDS J1458+10B를 발견했으며 "낮은 광도, 이례적인 색, 낮은 온도로 볼 때 이 천체는 가설화된 Y 분광형의 유력한 후보이다."라고 주장했다.<ref name="Liu|display-authors=et al 2011">{{Cite journal |last=Liu |first=Michael C. |author2=Philippe Delorme |author3=Trent J. Dupuy |author4=Brendan P. Bowler |author5=Loic Albert |author6=Etienne Artigau |author7=Celine Reyle |author8=Thierry Forveille |author9=Xavier Delfosse |date=28 Feb 2011 |title=CFBDSIR J1458+1013B: A Very Cold (>T10) Brown Dwarf in a Binary System |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 |volume=740 |issue=2 |pages=108 |arxiv=1103.0014 |doi=10.1088/0004-637X/740/2/108 |bibcode=2011ApJ...740..108L}}</ref>
 
2011년 8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광역적외선탐사위성]](WISE)으로부터 얻은 자료를 이용한 과학자들은 'Y형 왜성' 여섯 개를 발견했는데, 이들의 온도는 [[사람|인간]]의 [[체온]]과 비슷한 수준이었다.<ref name=Plait2011>{{cite journal |last=Plait |first=Phil |title=WISE finds coolest brown dwarfs ever seen! |journal=Discover Magazine |date=24 August 2011 |url=http://blogs.discovermagazine.com/badastronomy/2011/08/24/wise-finds-coolest-brown-dwarfs-ever-seen/#.UnGKkHDkudE}}</ref><ref name=NASA2011>{{cite web |title=WISE Finds Few Brown Dwarfs Close To Home |date=8 June 2012 |url=http://www.nasa.gov/mission_pages/WISE/news/wise20120608.html}}</ref>
 
[[File:WISE2010-040-rotate180.jpg|thumb|right|[[WISEPC J045853.90+643451.9|WISE 0458+6434]]는 [[광역적외선탐사위성|WISE]]가 최초로 발견한 극저온 갈색왜성(초록색 점)이다. 사진의 초록색과 파란색은 [[적외선]] 파장을 눈에 보이는 색들로 바꿔 놓은 것이다.]]
 
WISE의 자료로부터 새로운 갈색왜성 수백 개가 발견되었다. 이들 중 Y형 왜성으로 분류된 천체는 14개였다.<ref name="DwarfArchives"/> Y형 왜성 중 하나인 [[WISE 1828+2650]]은 2011년 8월 기준으로 가장 차가운 갈색왜성 기록의 보유자였고 [[가시광선]]을 전혀 발산하지 않는다. 이런 천체 유형은 항성보다는 자유부유행성에 보다 가깝다. WISE 1828+2650은 원래는 대기온도가 300 켈빈보다 차가운 것으로 측정되었다.<ref>{{cite news |last=Morse |first=Jon |title=Discovered: Stars as Cool as the Human Body |url=https://science.nasa.gov/science-news/science-at-nasa/2011/23aug_coldeststars/ |accessdate=24 August 2011}}</ref>참고로 [[실온]]의 상한선은 298 켈빈(섭씨 25도)이다. 이 천체의 온도 예측치는 이후 250 ~ 400 켈빈(섭씨 −23 ~ 127도) 사이로 수정되었다.<ref name="Beichman2013">{{cite journal |last=Beichman |first=C. |author2=Gelino, Christopher R. |author3=Kirkpatrick, J. Davy |author4=Barman, Travis S. |author5=Marsh, Kenneth A. |author6=Cushing, Michael C. |author7=Wright, E. L. |title=The Coldest Brown Dwarf (or Free-floating Planet)?: The Y Dwarf WISE 1828+2650 |date=2013 |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 |volume=764 |issue=1 |pages=101 |arxiv=1301.1669 |doi=10.1088/0004-637X/764/1/101 |bibcode=2013ApJ...764..101B}}</ref>
 
2014년 4월 천문학자들은 [[WISE 0855−0714]]의 예상 온도 범위를 225 ~ 260 켈빈(섭씨 −48 ~ −13도)으로, 질량은 목성의 3 ~ 10배로 예측했다.<ref name="NASA20140425">{{cite web |url=http://www.nasa.gov/jpl/wise/spitzer-coldest-brown-dwarf-20140425/ |title=NASA's Spitzer and WISE Telescopes Find Close, Cold Neighbor of Sun |website=[[NASA]].gov |first1=Whitney |last1=Clavin |first2=J. D. |last2=Harrington |date=25 April 2014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40426004939/http://www.nasa.gov/jpl/wise/spitzer-coldest-brown-dwarf-20140425 |archivedate=26 April 2014 |deadurl=no}}</ref> 이 천체의 [[시차 (천문학)|시차]] 역시 평범하지 않아 계산된 지구로부터의 거리는 7.2 ± 0.7 광년에 불과했다.
 
2019년 WISE 카탈로그를 조사하여 갈색왜성 [[CWISEP J1935-1546]]을 발견했다. 이 천체의 온도는 매우 차가운 갈색왜성의 반열에 들어갈 수준으로 그 값은 270 ~ 360 켈빈이다.<ref name="Marocco_etal_2019">{{cite arXiv |last1=Marocco |first1=Federico |display-authors=et al |title=CWISEP J193518.59 − 154620.3: An Extremely Cold Brown Dwarf in the Solar Neighborhood Discovered with CatWISE |date=2019 |eprint=1906.08913|class=astro-ph.SR }}</ref>
 
===갈색 왜성의 분광형 및 대기 특징===
L, T형 왜성에서 방출되는 [[선속|플럭스]] 대부분은 [[근적외선]] 범위인 1~2.5 [[마이크로미터]]에 있다. '차가운 M', L, T형 왜성들은 온도가 낮고 시간이 지나면서 식기 때문에, 중성원자 종류들의 상대적으로 좁은 선부터 분자물질의 넓은 띠까지 다양한 종류의 근적외선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이 스펙트럼들 모두는 온도, 중력, 금속함량에 각각 다른 의존도를 보인다. 게다가 이처럼 낮은 온도 조건에서는 가스가 응축되어 낟알 구조(grains)가 되기 쉬워진다.
 
갈색왜성의 일반적인 대기 온도 범위는 최고 2200 ~ 최저 750 [[켈빈]]에 걸쳐 있다.<ref name=burrows/>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핵융합을 일으켜 스스로를 가열시킬 수 있는 항성과는 달리 갈색왜성은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식는다. 다만 질량이 클수록 식는 속도는 느려진다.
 
===관측 기술===
[[File:BrownDwarfs Comparison 01.png|thumb|갈색 왜성 [[테이데 1]], 글리제 229B, WISE 1828+2650을 적색왜성 [[글리제 229|글리제 229A]], 목성, 태양과 비교한 그림.]]
 
[[코로나그래프]]는 밝은 항성을 도는 희미한 천체를 식별하는 데 최근 들어 사용되고 있다. [[글리제 229|글리제 229B]]는 이 방법으로 발견한 대표적인 갈색왜성이다.
 
CCD를 장착한 고성능 망원경은 멀리 떨어진 성단 내에서 희미한 천체를 찾아내는 데 쓰이고 있다. 이 방법으로 발견한 대표적인 천체가 [[테이데 1]]이다.
 
광각탐사(Wide-field search)를 이용, 어두우면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천체들이 발견되었다. [[케일루-1]]은 이 방법으로 찾아낸 천체로 지구로부터 약 30 광년 떨어져 있다.
 
갈색왜성은 [[외계 행성]]을 찾는 중 자주 발견된다. 외계행성을 찾아내는 방식들은 갈색왜성 탐사에 그대로 활용될 수 있으며, 갈색왜성은 행성보다 훨씬 찾기 쉽다.
 
갈색왜성들은 강한 자기장을 지니고 있기에 강력한 [[전파]] 방출원이 될 수 있다. [[아레시보 천문대]]와 [[장기선 간섭계]]에서 수행되는 관측 프로그램에서 이런 천체가 십여 개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이 분광형에 속하는 다른 천체들과 흡사한 자성(磁性)을 띠고 있기 때문에 [[초저온 왜성]]이라고도 불린다.<ref name="ReferenceA">{{cite journal|last1=Route|first1=M.|last2=Wolszczan|first2=A.|title=The Second Arecibo Search for 5 GHz Radio Flares from Ultracool Dwarfs|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date=20 October 2016|volume=830|issue=2|page=85|doi=10.3847/0004-637X/830/2/85|arxiv=1608.02480|bibcode=2016ApJ...830...85R}}</ref> 갈색왜성에서 방출되는 전파를 관측하여 이들의 자기장 세기를 직접 측정할 수 있다.
 
===이정표===
* 1995년: 갈색왜성이 최초로 확인됨. 카나리아 천체물리학연구소의 [[로크 데 로스 무차초스 천문대]]에 설치된 CCD를 이용, [[플레이아데스 성단]] 내 M8 분광형의 [[테이데 1]]을 발견했다.<p>[[메테인]] 갈색왜성이 최초로 확인됨. 남부 캘리포니아 [[팔로마 천문대]] 60인치 [[반사 망원경]]에 화상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적응광학]] [[코로나그래프]]를 사용, 지구로부터 20 광년 거리에 있는 적색왜성 [[글리제 229]]A를 공전하는 갈색왜성 글리제 229B를 발견했다. 200인치 헤일 망원경을 이용, [[적외선 분광법]]으로 후속연구를 한 결과 B에 메테인이 풍부함이 밝혀졌다.
* 1998년: 엑스선 방출 갈색왜성이 최초로 발견됨. 카멜레온 I 암흑운 내 M8 분광형 천체 Cha Halpha 1는 복사활동을 하는 [[적색왜성|차가운 항성]]들과 비슷한 엑스선원으로 밝혀졌다.
* 1999년 12월 15일: 갈색왜성에서 최초로 [[엑스선]] 플레어가 관측됨.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진은 찬드라 엑스선 관측선을 이용, [[LP 944-20]](목성질량 60배, 16광년 거리)이 2시간에 걸쳐 플레어 현상을 일으키는 것을 발견했다.<ref>{{cite journal|last1=Rutledge|first1=Robert E.|last2=Basri|first2=Gibor|last3=Martín|first3=Eduardo L.|last4=Bildsten|first4=Lars|title=Chandra Detection of an X-Ray Flare from the Brown Dwarf LP 944-20|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date=1 August 2000|volume=538|issue=2|pages=L141–L144|arxiv=astro-ph/0005559|bibcode=2000ApJ...538L.141R|doi=10.1086/312817}}</ref>
* 2000년 7월 27일: 갈색왜성에서 최초로 [[전파]] 방출(플레어가 일어났다가 조용해짐)이 관측됨. 학생들로 구성된 연구진은 [[장기선 간섭계|VLA]]을 이용, LP 944-20이 전파를 뿜는 것을 발견했다.<ref name="Berger2001">{{cite journal|last1=Berger|first1=E.|last2=Ball|first2=S.|last3=Becker|first3=K. M.|last4=Clarke|first4=M.|last5=Frail|first5=D. A.|last6=Fukuda|first6=T. A.|last7=Hoffman|first7=I. M.|last8=Mellon|first8=R.|last9=Momjian|first9=E.|last10=Murphy|first10=N. W.|last11=Teng|first11=S. H.|last12=Woodruff|first12=T.|last13=Zauderer|first13=B. A.|last14=Zavala|first14=R. T.|title=Discovery of radio emission from the brown dwarf LP944-20|journal=Nature|date=2001-03-15|volume=410|issue=6826|pages=338–340|arxiv=astro-ph/0102301|bibcode=2001Natur.410..338B|doi=10.1038/35066514|pmid=11268202|url=http://cds.cern.ch/record/487607|type=Submitted manuscript}}</ref>
* 2014년 4월 25일: 당시 기준으로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갈색왜성이 발견되었다. [[WISE 0855−0714]]는 지구로부터 7.2 광년 떨어져 있었고(지구로부터 7번째 가까운 항성계) [[유효온도]]는 [[섭씨]] -48 ~ -13 도 사이였다.<ref>{{cite web|url=http://www.nasa.gov/jpl/wise/spitzer-coldest-brown-dwarf-20140425/#.U1xoYFVdU1L|title=NASA's Spitzer and WISE Telescopes Find Close, Cold Neighbor of Sun|date=2014-04-25|publisher=NASA|accessdate=2017-03-11}}</ref>
 
===엑스선원으로서의 갈색왜성===
[[Image:Lp94420 duo m.jpg|thumb|300px|LP 944-20의 [[항성 플레어|플레어]] 활동 전(왼쪽)과 후(오른쪽)를 비교한 사진. [[찬드라 엑스선 관측선]] 촬영.]]
 
1999년 이래 갈색왜성들에서 관측된 [[엑스선]] 플레어로부터, 이들이 저질량 항성과 비슷하게 자기장이 변화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중심부에 강력한 에너지원이 될 핵이 없는 대신 갈색왜성 내부는 빠르게 끓어오르는 [[대류층|대류]] 상태에 있다. 대류활동은 갈색왜성 대다수에서 나타나는 빠른 자전과 합쳐져서 강력하고 뒤얽혀 있는 자기장이 천체 표면 근처에 발달할 조건을 만든다. [[찬드라 엑스선 관측선|찬드라]]가 관측한 LP 944-20의 플레어는 항성 표면 아래 격렬하면서 자화(磁化)된 뜨거운 물질이 그 근원일 수 있다. 표면 아래 플레어는 대기로 [[열전도|열을 전도]]하여 전류가 흘러 [[낙뢰]] 비슷한 엑스선 플레어가 만들어지게 할 수 있다. LP 944-20에 플레어가 없는 시기에 엑스선이 발생하지 않는 것 역시 의미있는 결과이다. 플레어가 없을 때 갈색왜성이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엑스선의 양은 가장 낮은 한곗점을 기록하며, 왜성의 표면온도가 2800 K 밑으로 떨어져 전자적으로 중성이 되면 [[코로나]]가 사라짐을 보여준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찬드라 엑스선 관측선을 이용하여 과학자들은 [[다중성계]] 내 질량 작은 갈색왜성에서 엑스선이 나오는 것을 잡아냈다. 이는 어머니 항성(태양과 비슷한 항성들인 TWA 5A)에 가까이 붙은 갈색왜성을 엑스선을 이용하여 분리 식별해 낸 최초 사례이다. 도쿄 [[주오 대학]] 츠보이 요코는 엑스선의 출처가 갈색왜성의 섭씨 3백만 도에 이르는 코로나 플라스마이며, 왜성의 질량은 태양의 2%가 안 되지만 엑스선 파장에서는 태양만큼 밝고, 질량 큰 행성들도 젊을 때에는 스스로 엑스선을 발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f name="Williams">{{cite web|date=April 14, 2003|title=X-rays from a Brown Dwarf's Corona|url=http://www.williams.edu/Astronomy/jay/chapter18_etu6.html}}</ref>
 
===전파원으로서의 갈색왜성===
갈색왜성은 최대 6 kG에 이르는 위력의 [[자기장]]을 지닐 수 있다.<ref>{{cite journal|last1=Kao|first1=Melodie|display-authors=et al|title=The Strongest Magnetic Fields on the Coolest Brown Dwarfs|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 Supplement Series|date=31 July 2018|volume=237|issue=2|page=25|doi=10.3847/1538-4365/aac2d5|arxiv=1808.02485|bibcode=2018ApJS..237...25K}}</ref> [[몬테카를로 방법]]과 갈색왜성의 평균공간밀도에 기초하면 대략 갈색왜성들 중 5~10%가 강력한 자기장이 있어 전파를 발산하며, 태양으로부터 25 파섹 이내에 이런 자기장 갈색왜성이 40개 정도 있으리라 예측된다.<ref>{{cite journal|last1=Route|first1=Matthew|last2 = Wolszczan|first2 = Alexander|title=The Second Arecibo Search for 5 GHz Radio Flares from Ultracool Dwarfs|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date=October 20, 2016|volume=830|issue=1|page=85|doi=10.3847/0004-637X/830/2/85|arxiv=1608.02480|bibcode=2016ApJ...830...85R}}</ref><ref>{{cite journal|last1=Route|first1=Matthew|title=Radio-flaring Ultracool Dwarf Population Synthesis|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date=August 10, 2017|volume=845|issue=1|page=66|doi=10.3847/1538-4357/aa7ede|arxiv=1707.02212|bibcode=2017ApJ...845...66R}}</ref> 이런 갈색왜성들의 전파방향은 주기적으로 반대로 바뀌는데, 왜성의 자기장이 주기적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에서 나온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방향 반전은 [[태양 주기]]처럼 갈색왜성의 자기활동 주기가 가져온 결과일 수 있다.<ref>{{cite journal|last1=Route|first1=M.|title=The Discovery of Solar-like Activity Cycles Beyond the End of the Main Sequence?|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date=20 October 2016|volume=830|issue=2|page=L27|doi=10.3847/2041-8205/830/2/L27|arxiv=1609.07761|bibcode=2016ApJ...830L..27R}}</ref>
 
===최근의 연구 성과===
지구에서 [[카멜레온자리]] 방향으로 500 광년 떨어져 있는 갈색왜성 [[Cha 110913-773444]] 주변에서는 '[[태양계]] 축소판'이 생겨나고 있는 중으로 보인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 소속 천문학자들은 태양계를 만들어낸 것과 유사한 것으로 보이는 가스 및 먼지 원반을 이 천체 주위에서 발견했다. Cha 110913-773444는 당시 기준으로 발견된 갈색왜성들 중 가장 가벼웠으며(목성질량의 8배) 만약 행성계가 형성되어 있다면 이 왜성은 행성계를 거느린 가장 작은 천체가 될 것이다.<ref>{{Cite journal |doi = 10.1086/498868|title = Discovery of a Planetary-Mass Brown Dwarf with a Circumstellar Disk|journal = The Astrophysical Journal|volume = 635|issue = 1|pages = L93–L96|year = 2005|last1 = Luhman|first1 = K. L|last2 = Adame|first2 = Lucía|last3 = d'Alessio|first3 = Paola|last4 = Calvet|first4 = Nuria|last5 = Hartmann|first5 = Lee|last6 = Megeath|first6 = S. T|last7 = Fazio|first7 = G. G|arxiv = astro-ph/0511807|bibcode = 2005ApJ...635L..93L}}</ref>
 
최근 갈색왜성 후보 천체들을 관측한 결과 적외선 방출이 밝아졌다가 어두워졌다가 하는 패턴이 감지되었다. 이 현상은 상대적으로 차갑고 불투명한 구름들의 패턴이 뜨거운 내부를 가리고 있으며, 이 구름들이 극심한 바람에 의해 움직임으로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천체들의 날씨는 극도로 격렬할 것이며 그 극심함은 [[목성]]의 폭풍을 아득히 초월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월 8일 NASA의 [[허블 우주망원경|허블]] 및 [[스피처 우주망원경|스피처 망원경]]을 사용한 천문학자들은 갈색왜성 [[2MASS J22282889-431026]]을 탐사하여 당대 기준으로 최고 정교한 갈색왜성의 '날씨지도'를 만들었다. 이 지도는 바람에 의해 움직여 다니는 행성 크기 구름들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갈색왜성을 넘어 태양계 너머 행성들의 대기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ref>{{cite web |title=NASA Space Telescopes See Weather Patterns in Brown Dwarf |url=http://hubblesite.org/newscenter/archive/releases/star/brown-dwarf/2013/02/ |website=Hubblesite |publisher=NASA |accessdate=8 January 2013}}</ref>
 
[[NASA]]의 WISE 계획에서 갈색왜성 200개 정도가 발견되었다.<ref name="space2012">{{cite web |date=12 June 2012 |title=Brown Dwarfs, Runts of Stellar Litter, Rarer than Thought |publisher=Space.com |author=Ian O'Neill (Discovery News) |url=http://www.space.com/16112-brown-dwarf-stars-sun-rare.html |accessdate=2012-12-28}}</ref> 지구 근처 갈색왜성의 밀도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높지 않다. 종전에는 항성 하나당 갈색왜성 한 개 꼴로 존재하리라 여겼으나 수정된 비율은 항성 여섯 개당 갈색왜성 한 개 꼴이다.<ref name="space2012" />
 
2017년 8월 출판된 논문에 따르면 NASA 스피처 우주 망원경은 다양한 두께의 구름으로 인해 생기는 적외선의 밝기 편차를 모니터링했다. 관측 결과 거대한 규모의 파장들이 갈색왜성의 대기 중에 퍼져나가는 현상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태양계의 [[해왕성]] 및 나머지 가스행성들의 대기와 비슷하다. 이 대기 중 파장들은 구름들의 두께를 조절하고 있으며, 각각 다른 속도로 퍼져나가는데 이 속도 차이는 아마 [[차등회전]] 때문에 생겼을 것이다.<ref>{{cite journal |doi=10.1126/science.aam9848 |pmid=28818943 |title=Zones, spots, and planetary-scale waves beating in brown dwarf atmospheres |journal=Science |volume=357 |issue=6352 |pages=683–687 |year=2017 |last1=Apai |first1=D |last2=Karalidi |first2=T |last3=Marley |first3=M. S |last4=Yang |first4=H |last5=Flateau |first5=D |last6=Metchev |first6=S |last7=Cowan |first7=N. B |last8=Buenzli |first8=E |last9=Burgasser |first9=A. J |last10=Radigan |first10=J |last11=Artigau |first11=E |last12=Lowrance |first12=P |bibcode=2017Sci...357..683A }}</ref>
 
==갈색왜성 주위의 행성==
[[File:Artist’s impression of the disc of dust and gas around a brown dwarf.jpg|thumb|갈색왜성 주위에 먼지와 기체로 이루어진 [[먼지 원반|원반]]이 둘리어 있는 모습을 상상한 천체 예술가의 작품.<ref>{{cite news |title=Even Brown Dwarfs May Grow Rocky Planets |url=http://www.eso.org/public/news/eso1248/ |accessdate=3 December 2012 |newspaper=ESO Press Release}}</ref>]]
어머니 왜성을 멀리 떨어져 돌고 있는 [[슈퍼목성|슈퍼목성급 천체]] [[2M1207b]]와 [[2MASS J044144]]는 강착이 아니라 [[분자구름]] 붕괴로 생겨난 것으로 추측되기에 행성이 아니라 [[준갈색왜성]]으로 보인다. 이는 상대적으로 큰 질량과 공전궤도로부터 추정한 것이다. [[도플러 분광학|시선속도법]]으로 갈색왜성 ChaHα8을 도는 질량 작은 동반천체 하나를 발견했는데 이 연구결과는 이후 수 AU 혹은 그보다 짧은 거리에서 갈색왜성을 도는 행성들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ref>{{cite journal |last1=Joergens |first1=V. |last2=Müller |first2=A. |title=16–20 MJup Radial Velocity Companion Orbiting the Brown Dwarf Candidate Cha Hα 8 |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 |year=2007 |volume=666 |issue=2 |pages=L113–L116 |doi=10.1086/521825 |bibcode=2007ApJ...666L.113J |arxiv=0707.3744}}</ref><ref>{{cite journal |last1=Joergens |first1=V. |last2=Müller |first2=A. |last3=Reffert |first3=S. |title=Improved radial velocity orbit of the young binary brown dwarf candidate Cha Hα 8 |journal=Astronomy and Astrophysics |date=2010 |volume=521 |issue=A24 |pages=A24 |doi=10.1051/0004-6361/201014853 |bibcode=2010A&A...521A..24J |arxiv=1006.2383}}</ref> 그러나 동반천체와 ChaHα8의 질량비는 약 0.3이어서 이 계(系)는 항성-행성이라기보다는 [[쌍성계]]와 흡사하다. 이후 2013년 상대적으로 작은 궤도에서 갈색왜성을 도는 행성급 질량 천체 OGLE-2012-BLG-0358L b가 발견되었다.<ref>{{cite magazine |url=http://www.technologyreview.com/view/517556/first-planet-discovered-orbiting-a-brown-dwarf/ |title=First Planet Discovered Orbiting a Brown Dwarf |magazine=MIT Technology Review |date=29 July 2013 |accessdate=29 July 2013}}</ref> 2015년 OGLE-2013-BLG-0723LBb가 갈색왜성을 도는 암석행성급 질량 천체로서 최초 발견되었다.<ref>{{Cite journal |arxiv = 1507.02388|last1 = Burrows|first1 = Adam|title = A Venus-Mass Planet Orbiting a Brown Dwarf: Missing Link between Planets and Moons|journal = The Astrophysical Journal|volume = 812|issue = 1|pages = 47|last2 = Hubbard|first2 = W. B|last3 = Lunine|first3 = J. I|last4 = Liebert|first4 = James|last5 = Kozłowski|first5 = S|last6 = Skowron|first6 = J|last7 = Poleski|first7 = R|last8 = Soszyński|first8 = I|last9 = Pietrukowicz|first9 = P|last10 = Mróz|first10 = P|last11 = Szymański|first11 = M. K|last12 = Wyrzykowski|first12 = Ł|last13 = Ulaczyk|first13 = K|last14 = Pietrzyński|first14 = G|last15 = Shvartzvald|first15 = Y|last16 = Maoz|first16 = D|last17 = Kaspi|first17 = S|last18 = Gaudi|first18 = B. S|last19 = Hwang|first19 = K.-H|last20 = Choi|first20 = J.-Y|last21 = Shin|first21 = I.-G|last22 = Park|first22 = H|last23 = Bozza|first23 = V|year = 2015|doi = 10.1088/0004-637X/812/1/47|bibcode = 2015ApJ...812...47U}}</ref>
 
갈색왜성 주위 원반은 항성 주위 원반이 지니는 특징 다수를 똑같이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이런 갈색왜성 주위에서는 물질의 강착으로 행성들이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ref>{{Cite journal |arxiv = astro-ph/0511420|last1 = Burrows|first1 = Adam|title = The Onset of Planet Formation in Brown Dwarf Disks |journal = Science |volume = 310|issue = 5749|pages = 834–6|last2 = Hubbard|first2 = W. B|last3 = Lunine|first3 = J. I|last4 = Liebert|first4 = James|last5 = Henning|first5 = T|last6 = Dullemond|first6 = C. P|year = 2005|doi = 10.1126/science.1118042|pmid = 16239438|bibcode = 2005Sci...310..834A}}</ref> 갈색왜성 원반의 질량이 작음을 고려하면 행성 대다수는 가스행성이 아니라 [[지구형 행성|암석행성]]일 것이다.<ref name=tidalplanets>{{Cite journal |arxiv = 1109.2906|last1 = Burrows|first1 = Adam|title = Tidal evolution of planets around brown dwarfs|journal = Astronomy & Astrophysics|volume = 535|pages = A94|last2 = Hubbard|first2 = W. B|last3 = Lunine|first3 = J. I|last4 = Liebert|first4 = James|year = 2011|doi = 10.1051/0004-6361/201117734|bibcode = 2011A&A...535A..94B}}</ref> 만약 가스행성이 갈색왜성과 우리 시선방향 사이를 돈다면 이 둘의 지름은 거의 같기에 통과법에 의해 행성을 쉽게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ref>[http://isites.harvard.edu/fs/docs/icb.topic541038.files/ay98_reading10.pdf Pan-STARRS SCIENCE OVERVIEW], David C. Jewitt</ref> 갈색왜성 주변의 행성 강착 영역은 왜성과 매우 가까워 [[조석력]]이 강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ref name=tidalplanets/>
 
갈색왜성 주변 행성들은 물이 없는 [[탄소행성]]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ref>{{Cite journal |arxiv = 1311.1228|last1 = Burrows|first1 = Adam|title = The Atomic and Molecular Content of Disks Around Very Low-mass Stars and Brown Dwarfs|journal = The Astrophysical Journal|volume = 779|issue = 2|pages = 178|last2 = Hubbard|first2 = W. B|last3 = Lunine|first3 = J. I|last4 = Liebert|first4 = James|year = 2013|doi = 10.1088/0004-637X/779/2/178|bibcode = 2013ApJ...779..178P}}</ref>
 
[[스피처 우주망원경]] 관측자료에 기반한 2016년 논문에 따르면, 95%의 확률로 갈색왜성을 도는 행성 하나를 발견하려면 갈색왜성 175개를 조사해야 한다.<ref>{{Cite journal |arxiv = 1609.05053|last1 = Burrows|first1 = Adam|title = First limits on the occurrence rate of short-period planets orbiting brown dwarfs|journal = 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volume = 464|issue = 3|pages = 2687–2697|last2 = Hubbard|first2 = W. B|last3 = Lunine|first3 = J. I|last4 = Liebert|first4 = James|year = 2016|doi = 10.1093/mnras/stw2391|bibcode = 2017MNRAS.464.2687H}}</ref>
 
=== 생명체 거주 가능성 ===
 
갈색왜성을 도는 가상 행성에 생명체가 살 가능성은 꾸준히 연구되어 왔다. 갈색왜성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을 거느릴 조건은 매우 까다로운데,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생물권]]이 원래 좁은데다 시간이 지나 갈색왜성이 식으면서 크기가 더 줄어든다. 가상행성이 어머니 갈색왜성의 강력한 [[조석력]]을 회피하려면 공전궤도의 [[이심률]]이 극도로 낮아야 할 것이다. 왜성의 조석력은 행성에 [[온실 효과]]를 발동시켜 생명체가 살 수 없도록 만들 것이다.<ref>
{{cite journal |bibcode=2013AsBio..13..279B |arxiv=1211.6467 |doi=10.1089/ast.2012.0867 |title=Habitable Planets Around White and Brown Dwarfs: The Perils of a Cooling Primary |date=2011 |last1=Barnes |first1=Rory |last2=Heller |first2=René |journal=Astrobiology |volume=13 |issue=3 |pages=279–291 |pmid=23537137 |pmc=3612282}}</ref>
 
==주요 갈색왜성 목록==
{{Main|갈색 왜성 목록}}
* [[WD 0137-349]] B: 주성의 [[적색거성]] 단계를 견뎌낸 것으로 최초 확인된 갈색왜성.<ref>{{cite journal |title=Survival of a brown dwarf after engulfment by a red giant star |doi=10.1038/nature04987 |author=Maxted P. F. L. |date=2006 |journal=Nature |volume=442 |pages=543–5 |pmid=16885979 |issue=7102 |arxiv=astro-ph/0608054 |bibcode=2006Natur.442..543M |author-separator= |displayauthors=1 |last2=Napiwotzki |last3=Dobbie |last4=Burleigh|url=http://cds.cern.ch/record/976227 |type=Submitted manuscript }}</ref>
* 1984년 일부 천문학자들은 확인되지 않은 갈색왜성 하나([[네메시스 (항성)|네메시스]]로 지칭되기도 함)가 [[태양]]을 돌고 있으며, 이 천체는 태양계 주변을 지나가는 항성들과 마찬가지로 [[오르트 구름]]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고 상정했다. 그러나 이 가설은 기각되었다.<ref name="Morrison">{{cite web|date=August 2, 2011 |title=Scientists today no longer think an object like Nemesis could exist |publisher=NASA Ask An Astrobiologist |author=David Morrison |url=http://astrobiology2.arc.nasa.gov/ask-an-astrobiologist/question/?id=16790 |archive-url=https://archive.today/20121213101422/http://astrobiology2.arc.nasa.gov/ask-an-astrobiologist/question/?id=16790 |dead-url=yes |archive-date=December 13, 2012 |accessdate=2011-10-22 }}</ref>
 
{| class="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최초 갈색왜성 목록
|- style="background:#efefef;"
! 기록
! 이름
! 분광형
! 적경/적위
! 별자리
! 주석
|-
| 최초로 발견
|[[테이데 1|테이데 1 (플레이아데스 산개성단 내)]]
| M8
| 3<sup>h</sup>47<sup>m</sup>18.0<sup>s</sup> +24°22'31"
|[[황소자리]]
| 1989년, 1994년 촬영
|-
| 최초로 코로노그래프 촬영
|[[글리제 229|글리제 229 B]]
| T6.5
| 06<sup>h</sup>10<sup>m</sup>34.62<sup>s</sup> −21°51'52.1"
|[[토끼자리]]
| 1994년 발견
|-
|[[외계 행성|행성급 동반천체]]를 거느린 것으로 확인된 최초 사례
| [[2M1207|2MASSW J1207334-393254]]
| M8
| 12<sup>h</sup>07<sup>m</sup>33.47<sup>s</sup> −39°32'54.0"
|[[센타우루스자리]]
|2004년 행성 2M1207b 발견
|-
|[[먼지 원반|먼지원반]]이 있는 최초 사례
|
|
|
|
|
|-
| 쌍극류가 관측된 최초 사례
|
|
|
|
|
|-
| 최초 필드 타입(단독천체)
| 테이데 1
| M8
| 3<sup>h</sup>47<sup>m</sup>18.0<sup>s</sup> +24°22'31"
| 황소자리
| 1995년
|-
| 평범한 항성의 동반천체로서 최초 발견
| 글리제 229 B
| T6.5
| 06<sup>h</sup>10<sup>m</sup>34.62<sup>s</sup> −21°51'52.1"
| 토끼자리
| 1995년
|-
| 최초 분광쌍성 갈색왜성
| PPL 15 A, B<ref>{{Cite journal |arxiv=astro-ph/9908015 |title=[astro-ph/9908015&#93; PPl 15: The First Brown Dwarf Spectroscopic Binary |year=1999 |last1=Basri |first1=Gibor |last2=Martin |first2=Eduardo |doi=10.1086/301079 |journal=The Astronomical Journal |volume=118 |issue=5 |pages=2460–2465 |bibcode=1999AJ....118.2460B}}</ref>
| M6.5
|
| 황소자리
| Basri, Martin. 1999년
|-
| 최초 식쌍성 갈색왜성
| 2M0535-05<ref>{{cite journal |title=Discovery of two young brown dwarfs in an eclipsing binary system |journal=Nature |volume=440 |issue=7082 |pages=311–314 |doi=10.1038/nature04570 |pmid=16541067 |bibcode=2006Natur.440..311S |date=2006-03-16 |last1=Stassun |first1=Keivan G |last2=Mathieu |first2=Robert D |last3=Valenti |first3=Jeff A }}</ref><ref>{{Cite journal |arxiv=0704.3106 |title=A Surprising Reversal of Temperatures in the Brown-Dwarf Eclipsing Binary 2MASS J05352184-0546085 |year=2007 |last1=Stassun |first1=Keivan G. |last2=Mathieu |first2=Robert D. |last3=Valenti |first3=Jeff A. |doi=10.1086/519231 |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 |volume=664 |issue=2 |pages=1154–1166 |bibcode=2007ApJ...664.1154S}}</ref>
| M6.5
|
|[[오리온자리]]
| Stassun|display-authors=et al. 2006년, 2007년 (거리: ~450 파섹)
|-
| 최초 T 분광형의 쌍성계 갈색왜성
|[[인디언자리 엡실론|인디언자리 엡실론 Ba, Bb]]<ref>{{cite web |url=http://www.eso.org/outreach/press-rel/pr-2003/pr-01-03.html |title=eso0303 – Discovery of Nearest Known Brown Dwarf |publisher=ESO |date=2003-01-13 |accessdate=2013-03-16 |deadurl=yes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081013074256/http://www.eso.org/outreach/press-rel/pr-2003/pr-01-03.html |archivedate=October 13, 2008}}</ref>
| T1 + T6
|
|[[인디언자리]]
| 거리: 3.626 파섹
|-
| 최초 삼중성계 갈색왜성
| DENIS-P J020529.0-115925 A/B/C
| L5, L8, T0
| 02<sup>h</sup>05<sup>m</sup>29.40<sup>s</sup> −11°59'29.7"
|[[고래자리]]
| Delfosse|display-authors=et al. 1997년<ref>{{Cite journal |arxiv = astro-ph/0410226|last1 = Burrows|first1 = Adam|title = A possible third component in the L dwarf binary system DENIS-P J020529.0-115925 discovered with the Hubble Space Telescope|journal = The Astronomical Journal|volume = 129|issue = 1|pages = 511–517|last2 = Hubbard|first2 = W. B|last3 = Lunine|first3 = J. I|last4 = Liebert|first4 = James|year = 2004|doi = 10.1086/426559|bibcode = 2005AJ....129..511B}}</ref>
|-
| 최초 헤일로 갈색왜성
| [[2MASS J05325346+8246465]]
|[[준왜성|sd]]L7
| 05<sup>h</sup>32<sup>m</sup>53.46<sup>s</sup> +82°46'46.5"
| 쌍둥이자리
| Adam J. Burgasser|display-authors=et al. 2003년
|-
| 최초 발견된 차가운 M형 분광형
| 테이데 1
| M8
| 3<sup>h</sup>47<sup>m</sup>18.0<sup>s</sup> +24°22'31"
| 황소자리
| 1995년
|-
| 최초 발견된 L형 분광형
|
|
|
|
|
|-
| 최초 발견된 T형 분광형
| 글리제 229 B
| T6.5
| 06<sup>h</sup>10<sup>m</sup>34.62<sup>s</sup> −21°51'52.1"
| 토끼자리
| 1995년
|-
| 가장 차가운 T형 분광형
| ULAS J0034-00
| T9<ref name="arxiv.org">{{cite journal |author1=Ben Burningham |author2=Pinfield |author3=Leggett |author4=Tamura |author5=Lucas |author6=Homeier |author7=Day-Jones |author8=Jones |author9=Clarke |title=Exploring the substellar temperature regime down to ~550K |date=2008 |doi=10.1111/j.1365-2966.2008.13885.x |journal=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volume=391 |pages=320–333 |arxiv=0806.0067 |bibcode=2008MNRAS.391..320B|last10=Ishii|first10=M. |last11=Kuzuhara |first11=M. |last12=Lodieu |first12=N. |last13=Zapatero Osorio |first13=M. R. |last14=Venemans |first14=B. P. |last15=Mortlock |first15=D. J. |last16=Barrado y Navascués |first16=D. |last17=Martin |first17=E. L. |last18=Magazzù |first18=A.}}</ref>
|
| 고래자리
| 2007년
|-
| 최초 발견된 Y형 분광형
| [[CFBDS J005910.90-011401.3|CFBDS0059]]<ref name="tytrans"/>
| ~Y0
|
|
| 2008년. 이 천체는 다른 T형 왜성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T9형 왜성으로도 분류된다.<ref name="arxiv.org"/>
|-
| 최초 발견된 X선 발산 천체
| Cha Halpha 1
| M8
|
|[[카멜레온자리]]
| 1998년
|-
| 최초 발견된 X선 플레어
|[[LP 944-020|LP 944-20]]
| M9V
| 03<sup>h</sup>39<sup>m</sup>35.22<sup>s</sup> −35°25'44.1"
|[[화로자리]]
| 1999년
|-
| 최초로 [[전파]] 방출(플레어 뒤 조용해짐)이 관측된 갈색왜성
| LP 944-20
| M9V
| 03<sup>h</sup>39<sup>m</sup>35.22<sup>s</sup> −35°25'44.1"
| 화로자리
| 2000년<ref name="Berger2001"/>
|-
| 전파 플레어를 보이는 갈색왜성 중 가장 차가운 천체
| 2MASSI J10475385+2124234
| T6.5
| 10<sup>h</sup>47<sup>m</sup>53.85<sup>s</sup> +21°24'23.4"
|[[사자자리]]
| 2.7 mJy 폭발을 일으킴. 표면온도는 900K이다.<ref>{{Cite journal |arxiv = 1202.1287|last1 = Route|first1 = Matthew|title = The Arecibo Detection of the Coolest Radio-flaring Brown Dwarf|journal = The Astrophysical Journal|volume = 2012|issue = 747|pages = L22|last2 = Wolszczan|first2 = Alex|year = 2012|doi = 10.1088/2041-8205/747/2/L22|bibcode = 2012ApJ...747L..22R}}</ref>
|-
|[[오로라]]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갈색왜성
| LSR J1835+3259
| M8.5
|
|[[거문고자리]]
| 2015년
|-
| 최초 [[차동회전]]이 발견된 갈색왜성
|TVLM 513-46546
| M9
| 15<sup>h</sup>01<sup>m</sup>08.3<sup>s</sup> +22°50'02"
|[[목동자리]]
| 적도가 양극보다 0.022 [[라디안]] / [[날|일]]만큼 더 빠름<ref>{{Cite journal |arxiv = 1404.4682|last1 = Wolszczan|first1 = A.|last2 = Route|first2 = M.|title = Timing Analysis of the Periodic Radio and Optical Brightness Variations of the Ultracool Dwarf, TVLM 513-46546|journal = The Astrophysical Journal|volume = 788|issue = 1|pages = 23|year = 2014|doi = 10.1088/0004-637X/788/1/23|bibcode = 2014ApJ...788...23W}}</ref>
|}
<br />
 
{| class="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극단적인 속성의 갈색왜성 목록
|- style="background:#efefef;"
! 기록
! 이름
! 분광형
! 적경/적위
! 별자리
! 주석
|-
| 최장수
|
|
|
|
|
|-
| 최소나이
|
|
|
|
|
|-
| 최대질량
| SDSS J010448.46+153501.8<ref name="zhang2017">{{Cite journal |title=Primeval very low-mass stars and brown dwarfs - II. The most metal-poor substellar object
|journal=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volume=468 |issue=1 |pages=261 |date=2017-06-11 |arxiv=1702.02001 |last1=Zhang |first1=ZengHua |last2=Homeier |first2=Derek |last3=Pinfield |first3=David J. |last4=Lodieu |first4=Nicolas |last5=Jones |first5=Hugh R. A. |last6=Pavlenko |first6=Yakiv V. |doi=10.1093/mnras/stx350|bibcode = 2017MNRAS.468..261Z }}</ref>
|[[준왜성|usd]]L1.5
| 01<sup>h</sup>04<sup>m</sup>48.46<sup>s</sup> +15°35'01.8"
|[[물고기자리]]
| 거리: 180~290 파섹, 질량: 목성의 88.5~91.7배. 항성면 통과 갈색왜성계.
|-
| 중원소 풍부
|
|
|
|
|
|-
| 중원소 희박
| SDSS J010448.46+153501.8<ref name="zhang2017"/>
| usdL1.5
| 01<sup>h</sup>04<sup>m</sup>48.46<sup>s</sup> +15°35'01.8"
| 물고기자리
| 거리: 180~290 파섹. [[금속함량]]: ~0.004&nbsp;[[금속함량|Z]]<sub>[[태양|Sol]]</sub>. 항성면 통과 갈색왜성계.
|-
| 최소질량
|[[OTS 44]]
|M9.5
|
|카멜레온자리
|거리: ~550 파섹, 질량: 목성의 11.5~15배.
|-
| 최대반지름
|
|
|
|
|
|-
| 최소반지름
|EBLM J0555-57Ab <ref>{{cite web|title=Teeny-weeny star vies for title of smallest known|url=https://www.sciencenews.org/blog/science-ticker/teeny-weeny-star-vies-title-smallest-known?tgt=nr|website=Science News|accessdate=21 November 2017|date=12 July 2017}}</ref>
|<ref>{{Cite journal |doi = 10.1051/0004-6361/201731107|title = The EBLM project|journal = Astronomy & Astrophysics|volume = 604|pages = L6|year = 2017|last1 = von Boetticher|first1 = Alexander|last2 = Triaud|first2 = Amaury H. M. J|last3 = Queloz|first3 = Didier|last4 = Gill|first4 = Sam|last5 = Lendl|first5 = Monika|last6 = Delrez|first6 = Laetitia|last7 = Anderson|first7 = David R|last8 = Collier Cameron|first8 = Andrew|last9 = Faedi|first9 = Francesca|last10 = Gillon|first10 = Michaël|last11 = Gómez Maqueo Chew|first11 = Yilen|last12 = Hebb|first12 = Leslie|last13 = Hellier|first13 = Coel|last14 = Jehin|first14 = Emmanuël|last15 = Maxted|first15 = Pierre F. L|last16 = Martin|first16 = David V|last17 = Pepe|first17 = Francesco|last18 = Pollacco|first18 = Don|last19 = Ségransan|first19 = Damien|last20 = Smalley|first20 = Barry|last21 = Udry|first21 = Stéphane|last22 = West|first22 = Richard|arxiv = 1706.08781|bibcode = 2017A&A...604L...6V}}</ref>
|
|
|
|-
| 최고 자전속도
| WISEPC J112254.73+255021.5
| T6
| 11<sup>h</sup>22<sup>m</sup>54.73<sup>s</sup> +25°50'21.5"
| 사자자리
| 자전속도: 17분, 35분, 52분<ref>{{Cite journal |arxiv = 1604.04543|last1 = Route|first1 = Matthew|title = Radio Flaring from the T6 Dwarf WISEPC J112254.73+255021.5 with a Possible Ultra-short Periodicity|journal = The Astrophysical Journal|volume = 2016|issue = 821|pages = L21|last2 = Wolszczan|first2 = Alexander|year = 2016|doi = 10.3847/2041-8205/821/2/L21|bibcode = 2016ApJ...821L..21R}}</ref>
|-
| 최장거리
|WISP 0307-7243<ref>{{Cite journal |title=Discovery of Three Distant, Cold Brown Dwarfs in the WFC3 Infrared Spectroscopic Parallels Survey |journal=The Astrophysical Journal |volume=752 |issue=1 |pages=L14 |date=2012-04-27 |arxiv=1204.6320 |last1=Masters |first1=Daniel |last2=McCarthy |first2=Patrick |last3=Burgasser |first3=Adam J. |last4=Hathi |first4=Nimish P. |last5=Malkan |first5=Matthew |last6=Ross |first6=Nathaniel R. |last7=Siana |first7=Brian |last8=Scarlata |first8=Claudia |last9=Henry |first9=Alaina|last10 = Colbert|first10 = James |last11=Atek |first11=Hakim |last12=Rafelski |first12=Marc |last13=Teplitz |first13=Harry |last14=Bunker |first14=Andrew |last15=Dressler |first15=Alan |doi=10.1088/2041-8205/752/1/L14|bibcode = 2012ApJ...752L..14M }}</ref>
|T4.5
|03<sup>h</sup>07<sup>m</sup>45.12<sup>s</sup> −72°43'57.5"
|
|거리: 400파섹
|-
| 최근거리
| 루만 16
|
|
|
| 거리: ~6.5광년
|-
 
| 가장 밝음
|[[티가든의 별]]
| M6.5
|
|
| jmag=8.4
|-
| 가장 어두움
| WISE 1828+2650
| Y2
|
|
| jmag=23
|-
| 가장 뜨거움
|
|
|
|
|
|-
| 가장 차가움
| WISE 0855−0714<ref>{{Cite web | url=http://www.nasa.gov/jpl/wise/spitzer-coldest-brown-dwarf-20140425/#.U1xsD1VdU1I | title=NASA's Spitzer and WISE Telescopes Find Close, Cold Neighbor of Sun| date=2015-02-18}}</ref>
|
|
|
| 온도: −48~−13 [[섭씨|C]]
|-
| 최고밀도
| COROT-3b<ref>{{cite web |url=http://www.esa.int/esaCP/SEM9E91YUFF_index_0.html |title=ESA Portal – Exoplanet hunt update |publisher=Esa.int |accessdate=2013-03-16}}</ref>
|
|
|
| 지름: 목성의 1.01±0.07배, 질량: 목성의 22배. 항성면 통과 갈색왜성. 표준조건에서 [[오스뮴]]보다 근소하게 밀도가 높다.
|-
| 최저밀도
|
|
|
|
|
|}
 
==함께 보기==
* [[적색 왜성]]
* [[백색 왜성]]
줄 22 ⟶ 535:
* [[준갈색 왜성]]
* [[목성형 행성]]
* [[갈색 왜성 사막]]
* [[갈색 왜성 목록]]
* [[갈색왜성 사막]]: 갈색왜성이 동반천체로 생겨날 수 없는, 어떤 항성 주변의 이론상 궤도 범위.
 
== 각주 ==
{{reflist|30em
{{위키공용분류}}
| refs =<ref name="DwarfArchives">{{cite web |date=6 November 2012 |title=DwarfArchives.org: Photometry, spectroscopy, and astrometry of M, L, and T dwarfs |publisher=caltech.edu |author=Davy Kirkpatrick |url=http://spider.ipac.caltech.edu/staff/davy/ARCHIVE/index.shtml |accessdate=2012-12-28 |author2=Adam Burgasser}} (M=536, L=918, T=355, Y=14)</ref>
{{각주}}
}}
 
==외부 링크==
{{Wiktionary}}
{{commons|Brown dwarf}}
* {{언어고리|en}} [http://hubblesite.org/newscenter/archive/releases/2013/02/image/a/ HubbleSite newscenter – Weather patterns on a brown dwarf]
* {{언어고리|en}} {{cite journal | last1 = Allard | first1 = France | last2 = Homeier | first2 = Derek | year = 2007| title = Brown dwarfs | url = http://scholarpedia.org/article/Brown_dwarfs | journal = Scholarpedia | volume = 2 | issue = 12| page = 4475 | doi = 10.4249/scholarpedia.4475 |bibcode = 2007SchpJ...2.4475A }}
 
===상세===
* {{언어고리|en}} [http://www.dwarfarchives.org/ L, T, Y형 왜성 목록]
* Space Telescope Science Institute Neill Reid의 페이지:
** {{언어고리|en}} [https://archive.today/20121215095626/http://www-int.stsci.edu/~inr/ldwarf1.html M, L, T형 왜성의 분광분석]
** {{언어고리|en}} [https://archive.today/20130521055905/http://www-int.stsci.edu/~inr/ldwarf3.html 저질량 왜성들의 온도와 질량 특질]
* {{언어고리|en}} [http://www.spaceref.com/news/viewpr.html?pid=2192 갈색왜성에서 엑스선 방출이 최초로 관측되다], Spaceref.com, 2000
* {{언어고리|en}} [http://www.ucm.es/info/Astrof/recopilaciones/enanasmarrones.html 갈색왜성과 초저온 왜성들 (말기 M형, L형, T형)], D. Montes, UCM
* {{언어고리|en}} [http://www.space.com/scienceastronomy/060703_mystery_monday.html 거친 날씨: 실패한 별에 내리는 철의 비]: 갈색왜성 표면의 충격적인 날씨 패턴을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다, Space.com, 2006
 
{{항성}}
{{주계열성}}
{{전거 통제}}
{{토막글|항성}}
 
[[분류:갈색왜성| ]]
[[분류:항성의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