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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
[[우즈베크인|우즈벡인은]] 투르크 기마 민족이며 우즈벡의 왕은 한(Xon, Han)이라고 불렀다. 우즈벡이란 이슬람을 받아들인 튀르크 민족으로서 오구즈 한을 말하는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오구즈 투르크인들은 중동에 진출하여 셀주크 투르크 제국을 건설하기도 하였다. 나중에 우즈벡 한이 이슬람을 받아들이면서 우즈벡이라는 말이 중앙아시아에서는 무슬림들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점차 이들의 세력이 점차 커지면서 널리 알려져 오구즈 튀르크라는 뜻인 우즈벡이 왕조와 국가의 명칭 그리고 민족명으로 사용되기에 이르렀다. 14세기까지 이 지역 사람들을 ‘큽착인’이라고도 불렀으며 이들이 ‘우즈벡’이라는 민족명으로 불린 것은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초 무렵으로 추정된다. 14세기 중엽 이후 차가타이 칸국이, 14세기 말에는 큽착왕국이 쇠잔해짐으로써쇠잔해졌으며 중앙아시아의우즈베크인의 힘에 공백상태가 나타났다. 15세기 중반에 이르자 [[돌궐|투르크]]계 장군 압알하일샤이바니 한이 큽착초원에 강력한 국가를 건설함에 따라티무르제국을 무슬림을멸망시키면서 받아들인무슬림 오구즈 튀르크의 계승자들로서 ‘우즈벡’이라고 부르게 되면서 이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인구는 33,254,100명(2019년 추정치)이며 우즈벡 민족과 여러 소수 민족들이 살고 있다.<ref name="CIA">{{웹 인용|url=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geos/uz.html |제목=The CIA-The World Factbook |확인날짜=2009-06-09}} </ref>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옛 소련의 다른 나라에서 직장을 가지며 일하던 우즈벡인이 돌아오고 있어서 소수 민족들의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1989년 통계에서 러시아인들의 비율이 35%였으나, 2005년에는 3.7%로 대폭 감소하였다. 2005년에 전체 인구 중 [[우즈베크인|우즈벡인]]이 차지하는 인구 비율은 83.8%로 가장 많으며 그 밖의 [[타지크인]](4.8%), [[러시아인]](2.3%), [[카자흐인|카자흐족]](2.5%), [[타타르족]](1.5%), [[고려인]](0.6%)이 있다. 특히 소련의 스탈린의 고려인의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에 많은 고려인들이 우즈베키스탄에 정착하였는데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와는 달리 우즈벡인들은 고려인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고 현재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장관과 정치인들 그리고 유명한 기업인에는 고려인도 다수 존재한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에 살던 많은 고려인들이 재외동포비자로 대한민국에 이주하여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