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변속기: 두 판 사이의 차이

'''자동변속기'''(自動變速機) 또는 '''오토매틱 트랜스미션'''(Automatic Transmission, A/T)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에 채용되고 있는 [[변속기]]로 [[속도]]나 [[엔진]] 회전 수에 따라 변속비를 [[변속기]]가 스스로 바꾸는 기능을 갖춘 [[변속기]]이다. TCU(Transmission Control Unit:변속 전자제어 장치)의 제어에 따른 유압-유체식으로 작동된다. 1997년, 일반인의 2종 보통 운전 면허 취득이 허용되면서 현재까지 [[대한민국]]에서는 [[스포츠카]]를 제외하면 [[승용차]]를 기준으로 [[운전]]할 때 [[힘]]이 적게 드는 자동변속기의 비중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수동변속기]]처럼 잦은 기어변속이 필요없으므로 운전조작이 쉬우며, 초기 구동력이 크고, 변속충격이 덜하고 승차감이 [[수동변속기]] 차량보다 안정적이며, 가속 및 감속 때의 충격이 적다. 반면에 구조가 수동식 기어에 비해 복잡하고 가격이 비싸며, 배터리 방전시 수동식 기어처럼 밀어서 시동을 걸 수가 없다. 연료소비율이 수동변속기에 견줘 10% 정도 증가하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정숙성이 중요한 대형 [[승용차]]에는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최고 높은 단수의 [[변속기]]는 상용 차량은 12단, 승용 차량은 10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