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옥: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태그: m 모바일 웹
태그: m 모바일 웹
25번째 줄:
* 최고의 프리마 돈나로서 뿐만 아니라 콘서트와 리사이틀,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격찬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지고 있는 소리의 영역,톤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이 갈리는 편이다. 전형적인 라이트 리릭 소프라노(가볍고 청순한 리릭 소프라노.반댓말로는 풀 리릭,혹은 리리코 뿌로라고 하는 두껍고 무거운 소리의 리릭이 있다.) 혹은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수브레토 소프라노 등 여러 의견이 분분하나, 기본적으로 서정적이고 부드러우며부드럽고 가벼운 음색의 리릭 레제로 소프라노에 속하며, 재치 넘치고 폭넓은 연기 스타일이나 유연한 레가토, 콜로라투라 창법까지 겸비하여 리릭과 수브레토, 콜로라투라 영역까지 넘나들 수 있는 표현력을 가진 가수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이탈리아 오페라 레퍼토리로는'람메르무어의 루치아','리골레토','사랑의 묘약','청교도','가면 무도회', '몽유병의 여인' 등, 도니체티와 벨리니의 초기 벨칸토 오페라 소프라노 배역과 베르디 오페라들의 가벼운 레제로 배역들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수브레토 소프라노의 영역 또한 모차르트의 희극 오페라 배역들인 체를리나,수잔나,데스피나 등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다.극고음역대의 기교와 빠른 스케일의 표현에서 다소 민첩성이 떨어지는 등의 특징으로 정통적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라고 할 수는 없지만, 유연한 벨칸토 발성이 뒷받침된 안정적인 레가토로 극중 리릭-레제로-콜로라투라 음역대를 필요로 하는 소프라노 인물의 성격과 캐릭터를 이상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확한 발음과 절제된 발성으로 다양한 언어로 구성된 가곡 해석에도 뛰어나며, 프랑스와 이탈리아, 러시아 가곡들을 모은 앨범인 'A Dream' 을 출반하기도 했다. 2010년대에 들어 중고음이 풍부해지며 보다 더 무거운 리릭 소프라노로 변모하고있으며, 콜로라투라 기교가 많이 필요한 오페라 작품보다는 콘서트 무대나 앨범 발매 활동을 위주로 대중들과 호흡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