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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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馬山市)는 [[대한민국]]의 폐지된 행정 구역으로, [[경상남도]] 중남부에 [[1949년]]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존재했던 시이다. [[2010년]] [[7월 1일]]에 인근도시의 [[창원시]]·[[진해시]]와 통합하여,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속하는 지역이다. [[201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의 인구는 406,893명이다.
 
마산은 예로부터 합포로 불리던 중요한 항구였으며, [[19세기]] 말부터 근대적인 항구로 개발되었다. 또한, 마산은 [[1960년대]] [[3.·15 마산 의거]]와 [[1970년대]] [[부마민주항쟁]]으로 대표되는 [[민주화 운동]]의 발상지이자, [[마산자유무역지역]]을 필두로 한 대한민국 [[경제]]부흥의 도화선이 된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조성으로 그와 함께 인구가 급속도로 유입되어 대한민국 8대 도시 안에 들기도 했으며, [[1990년]]에는 [[대한민국 통계청|통계청]] 조사 인구가 50만 명을 돌파하였고, 회원구와 합포구를 신설하였다.
 
그러나, 인근의 계획도시인 [[창원시]]가 발전하면서 [[1990년대]] 초에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어 [[1995년]] [[1월 1일]] 도농통합 직전에는 인구가 35만명까지 줄어들었다. 마산시는 [[1990년대]] 후반부터 [[내서읍]]에 택지지구를 개발하는 등 인구 감소폭을 완화시켰으나, 인구가 40만명인 시에 구제를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잇따라 [[2000년]] [[12월 31일]]에 구를 폐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