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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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솜 (배우)|다솜]] : 양달희 역
: 설기찬의 옛 연인. 아름다운 외모와 부티나는 모습은 부잣집 딸내미를 연상시키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가난한 여자이다. 재혼한 엄마가 동생을 낳다 죽었고 달희는 도망치듯 그곳을 떠나 메이크업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간다. 부잣집 딸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자신을 천대하던 세라 박에게 따지러 간 자리에서 우연치 않게 세라박이 식물인간이 되고, 현장을 목격한 메이드의 협박이 이어지자 울며 겨자먹기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자신을 열렬히 사랑하는 기찬을 가차없이 배신하고 기찬이 공을 들여 품종개량한 꽃을 훔쳐 루비화장품과의 위험한 거래에 일생을 올인한다. 하지만 욕심이 과했던 것일까? 일생을 건 그 거래를 위해 새아빠의 택시를 타고 가다가 4중 추돌사고를 내면서 여러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게 되고, 자신의 파멸을 예견하지 못한 채 무서운 악인의 길을 걷게 된다. 지금 현재 자신의 신분을 모든 사람들에게 속이고 세라 박이라는 이름으로 위장 신분 세탁을 하게 된다.
* [[이지훈 (1988년)|이지훈]] : 설기찬 / 구세후 역 (아역 : 홍동영)
: 그 나이대 청년 답지 않은 능글스러움에 힘겹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쓰러지지 않는 열정까지, 그 누구보다도 밝게 자랐을 것 같은 기찬이지만 실상은 어렸을 적 기억을 잃고 고아원에서 자란 슬픈 운명의 주인공이다. 가방끈은 짧지만 꽃에 관한한 모르는 게 없는 꽃박사이고, 자신이 재배한 꽃으로 사람에게 유익한 화장품을 개발하는 것을 인생의 최대 목표로 가진 청년이다. 그러던 어느날 누구보다 사랑하던 애인의 배신으로 품종개량에 성공한 꽃의 특허권을 공룡그룹에 뺏긴 것도 모자라, 절친한 친구 재일이 자신이 빌려준 웨딩카를 타고가다 사고로 죽게 되면서 엄청난 실의에 빠진다. 그 후 친구의 사고가 공룡그룹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조용히 복수를 준비한다.
* [[조윤우]] : 구세준 역 (아역 : 이시훈)
: 구 회장의 하룻밤 실수로 태어난, 사실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였다가 구 회장의 친아들인 세후의 실종으로 한순간 성골로 등극하게 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를 치면서 구회장에게 아들로도 인정받지 못하는 트라우마까지 생겨버렸다. 미국으로 귀향을 떠났다가 마지막 기회를 얻고 한국으로 컴백, 신분을 숨긴 채 공룡그룹 인턴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그곳에서 말도 안 되게 기막힌 여자, 강하리와 재회한다. 하리와 엮이면 온갖 짜증나는 일들의 연속인데도 희한하게 자꾸 더 엮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