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 독일 (2018년 FIFA 월드컵):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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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괴로워 하는 요아힘 뢰프 감독.jpg|섬네일|왼쪽|300px|충격적인 패배에 괴로움을 표하는 독일 대표팀 [[요아힘 뢰프]] 감독]]
 
이 경기의 패장인 [[요아힘 뢰프]] 감독은 "대한민국의 경기력은 정말 훌륭하였고 패배는 쇼크다."<ref>{{뉴스 인용|저자 = 김우종|뉴스 = 스타뉴스|url =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8&aid=0002709777 |제목 = [카잔 기자회견] '패장' 獨 뢰브 감독 "한국 정말 훌륭한 경기력, 패배 쇼크다"(일문일답)|날짜 = 2018-06-28}}</ref>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축구 열성팬으로 유명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트위터로 자국 팀의 16강 좌절에 대해 매우 슬프다는 반응을 보였다.<ref>{{뉴스 인용|뉴스 = 연합뉴스|url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6/28/0200000000AKR20180628015300082.HTML|제목 = 메르켈, 한국에 패한 독일팀 16강 좌절에 "매우 슬퍼"|날짜 = 2018-06-28}}</ref> 한편, 독일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는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독일로 귀국한 뒤에도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으며 자다가도 벌떡벌떡 깬다고 인터뷰에서 밝히며 여전히 이 경기에 대해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음을 알 수 있게 하였다.<ref>{{뉴스 인용|뉴스 = 스포티비뉴스|url =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29505|제목 = [월드컵 TALK] 독일 케디라 "한국전 패배 이후 잠을 못 자고 있다"|날짜 = 2018-07-01}}</ref> 또 대회 전부터 구설수에 올랐던 [[메수트 외질]]과 [[일카이 귄도안]]은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하였다.<ref>{{뉴스 인용|저자 = 박대성|뉴스 = 스포탈코리아|url =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3974|제목 = 외질, 독일 대표팀 은퇴 결심...케디라-귄도간도 작별 (터키언론)|날짜 = 2018-07-01}}</ref> 이 날 [[카잔 아레나]] 관중석엔 월드컵 최다 득점자인 독일 축구의 영웅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2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퇴장당해 출전 정지된 [[제롬 보아텡]]이 관전하였다. 경기를 직관한 클로제는 경기 내내 대한민국의 골문을 열지 못한 독일 대표팀의 무기력한 모습을 굳은 표정으로 바라보았고 결국 독일이 0 – 2로 참패를 당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광경을 목도하게목격하게 되었다. 옆에 앉은 보아텡은 후반 중반 이후부터는 아예 경기는 안 보고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렸다.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었던 [[베르티 포크츠]]는 왜 독일이 [[위르겐 클린스만]]이나 [[울리 슈틸리케]]와 접촉해서 멕시코와 대한민국에 대한 정보를 구할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준비를 소홀히 한 자국 대표팀을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그러면서도 뢰프 감독에게 오늘의 불명예를 씻을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더 주어야 한다며 뢰프 감독 유임을 지지하였다. 반면, 독일 축구팬들은 이 날 경기로 뢰프 감독에 대한 신뢰를 버렸으며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5%가 뢰프 감독의 유임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f>{{뉴스 인용|저자 = 강필주|뉴스 = OSEN|url =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09&aid=0003815246|제목 = '조별리그 충격 탈락' 독일팬, 75%가 뢰브 감독 유임 반대|날짜 = 2018-07-02}}</ref> 한편, 대한민국은 3전 전패할 것이라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며 대한민국 축구에 악담을 퍼부었던 울리 슈틸리케는 이 경기가 끝나자 입을 삭 닦고 침묵을 고수하였다. 이에 대한민국 축구팬들 사이에선 슈틸리케에게 이 경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조롱하는 투로 질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