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해방 (운동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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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해방 민중 민주주의 혁명론''' (民族解放民衆民主主義革命論, {{lang|en|National Liberation People's Democracy Revolution; '''NLPDRNL'''}})sms 1980년대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 [[진보주의|진보]] 운동권에 존재하는 정파이다. 대개 줄여서 '''민족해방파'''(民族解放派, {{lang|en|National Liberation; '''NL'''}})라고 하며 [[민중민주파]]의 별명인 "평등파"와 대비하여 '''자주파'''(自主派)라고도 한다. 민족 해방을 더 중시하는 [[민족 해방|민족해방파]]와 [[민중 민주주의]]를 더 중시하는 [[민중민주파]]로 나뉘었다.
 
== 정의 ==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혁명론(NLPDR)은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민족 해방론과 남미의 종속이론에 영향을 받았다. NLPDR 노선은 [[대한민국]] [[사회]]를 [[미국]] [[제국주의]]의 '반(半)[[식민지]] 반(半)[[자본주의]]' 사회로 평가하는 견해이며 줄여서 민족 해방파(NL)라고 불린다. 6.3 학생운동의 '서울대'대자보<ref>《6.3 학생운동사》, 역사비평사 부록 참조</ref> 부터 70년대 반 [[10월 유신|유신]] 운동, [[민청학련]] 등을 거쳐 [[10.26]] 에 이르기까지 남한 진보 운동에서 남한침략과 수탈의 본질적 제국주의는 '미국'이었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무력진압을 미국이 묵인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미]]'(反美)로 타켓이 옮겨지게 됐다. 이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혁명론]](NLPDR)<ref>80년대 중반 이후 NL계열과 PD계열로 갈라지며 이것은 2008년 민주노동당 분당사태의 원인이 됨.</ref>에 따른 사회 변혁을 주장한다.
 
민족 해방(NL)파는 [[민중 민주 (운동권)|민중 민주]](PD) 그룹과 대척점에 서 있었다. PD는 NL에 비하여 자본가와 노동자의 계급 결함을 강조하며 [[마르크스주의]] 전통에 충실하자는 그룹이다. 민중 민주파는 한국 사회를 신식민지국가독점자본주의 체제로 보면서 민족 결함을 계급 결함의 하위 개념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