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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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m 모바일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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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 호는 [[한반도]]의 동쪽을 북상하면서 비행을 계속해 오후 2시 40분 진로를 서쪽으로 변경했다. 그 직후 갑자기 요도 호의 오른쪽에 국적을 숨긴 전투기가 나타나 전투기의 조종사는 기장을 향해 엄지를 내리고 강하에 들어가라는 지시를 내리고 날아가 버렸다(국적을 숨기지 않고, 대한민국 공군의 표식을 한 전투기가 나타났다는 설도 있다).
 
요도 호는 북위 38도선을 넘어갔으나 [[휴전선]]은 38도선과 일치하지 않기에 아직은 한국 영공에 있는 상태였다. 또한 전술한 바로 미루어 볼때 요도 호는 이 당시 [[강원도]] 상공을 날고 있었다. 북한 영공에 들어왔다고 생각한 부조종사는부기장은 지시받은 주파수로 맞춰놓고 영어로 "여기는 JAL 351편" 이라고 무전했으나 응답이 없었다.
 
그 후 요도 호에 대해 "여기는 평양이며 진입 관제를 실시한다"라고 하는 무선이 들어왔다. 해당 무선은 주파수를 134.1MC로 바꿀 것을 지시한 다음 왼쪽으로 선회하여 북위 38도선을 넘어 남하하도록 유도했다. 이것은 한국 당국에 의한 것으로, 기체를 북한으로 향하지 않게 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그러나 범인들은 북한의 공용어인 조선어(문화어)는 커녕 영어도 잘 몰랐기 때문에 한국으로 가는 것을 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