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 (군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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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崔元<ref name="kang"/> 또는 崔遠<ref name="cia"/>, 1910<ref name="kim">김국후, 《평양의 카레이스키 엘리트들 : 스탈린이 급파한 고려인 500명의 슬픈 역사》 (한울, 2013년 10월 31일) p.298</ref> ~ ?)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군인이다. 소련의 고려인 출신으로 연해주에서 출생했으며<ref name="kim"/>, 하바로프스크 극동전선군 사령부의 정찰국장 [[나움 소르킨]] 소장 아래서 정보업무를 담당하며 [[김일성]]이 속해있던 [[제88독립보병여단]]과도 관련을 맺고 있었다. 해방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와서 조선인민군 정찰국장, 군사과학국장 등을 지냈고 1958년경 숙청 당한 후 행방 불명이 되었다.
 
==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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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崔元)은 본래 소련(蘇聯)군 상위로서 극동군 사령부의 정찰국장 [[나움 소르킨|나움 소르킨(Naum Semyonovich Sorkin, 1899~1980)]] 소장 밑에서 정보사업을 했었으므로, 당시 [[제88국제여단 (소련)|88정찰여단]]에서 김일성의 역할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김일성이 표면적으로는 1대대 대대장이었지만 NKVD (KGB 전신) 비밀 요원으로,<ref name="nkvd">[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4060900209105008&ed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4-06-09&officeId=00020&pageNo=5&printNo=22536&publishType=00010 美(미)정보전문 간행물 발표 "金日成(김일성) 항일투쟁은 조작"] 1994.06.09 동아일보 5면<br/>[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3872817 KGB 비밀문서, 金日成 抗日투쟁 경력 일축] 연합뉴스 1994-06-08<br/>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06767786 김충석, 소련 극동군 제88여단의 조선인 공산주의자들- 북한 정치에서 제88여단파의 기원과 형성] 역사연구 제30호, 2016.6, pp.50~55.<br/>[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289299 김일성은 소련 비밀경찰(NKVD)의 요원이었다!] NewDaily 2015.12.02 ;<br/> [https://books.google.co.kr/books?id=uN1TU0vrsr0C&pg=PA78&lpg=PA78&dq=kim+il+sung+kgb&source=bl&ots=CZkRqKGTEn&sig=7b0sdETYMpYxoySveazjkDvsEL0&hl=ko&sa=X&ved=0ahUKEwiQoZTonOfJAhVGK6YKHYQOB04Q6AEITjAL#v=onepage&q=kim%20il%20sung%20kgb&f=false Christopher M. Andrew, ‎Oleg Gordievsky, More Instructions from the Centre: Top Secret Files on KGB Global Operations 1975-1985, (Psychology Press, 1992) pp. 78~79]</ref> 동료 빨치산들의 동태를 감시하여 상관인 소르킨 소장과 극동군 사령관 [[막심 푸르카예프|막심 푸르카예프(Maksim_Purkayev, 1894-1953)]] 대장에게 보고하는 일을 하여 상관들의 신임을 얻었고, 그들이 모스크바 수뇌부에 김일성을 추천한 것이 스탈린이 그를 북한 지도자로 발탁한 배경이라고 증언했다.<ref name="kang">[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536593 金日成, 그는 누구인가, 연합뉴스 1991.03.21] 중국.소련등지로 망명한 北韓의 일부 고위간부들은 그가 KGB요원이었으며 蘇聯에 있을때 동료한인들의 言行을 蘇聯당국에 고해바쳐 소련인들의 신임을 얻었다고 전하고 있다.<br/ref><ref name="kang">[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0042200209103001&edtNo=2&printCount=1&publishDate=1990-04-22&officeId=00020&pageNo=3&printNo=21096&publishType=00010 비화(秘話) 김일성(金日成)과 북한(北韓): 전 북한군(前 北韓軍) 사단(師團) 정치위원 여정(呂政) 수기(手記) (1)] 동아일보 1990.04.22<br/>[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004290020910700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90-04-29&officeId=00020&pageNo=7&printNo=21103&publishType=00010 비화(秘話) 김일성(金日成)과 북한(北韓): 전 북한군(前 北韓軍) 사단(師團) 정치위원 여정(呂政) 수기(手記) (2)] 동아일보 1990.04.29</ref><ref name="dong">[[여정|여정(呂政, 1925 ~ ?)]] 저, 「붉게 물든 대동강」 (동아일보사 1991.07.01) p.121.<br/>[[여정|여정(呂政, 1925 ~ ?)]]의 본명은 강수봉이며, 인민군 소장으로 있다 숙청당해 10년간 투옥된 후 석방되자 중국으로 탈출한 사람이다. 군사과학국장 최원(崔元) 소장이 숙청된 후 감방 동료였던 강수봉([[여정]])에게 88여단 시절 김일성에 대해 이와 같은 증언을 해 주었다.</ref>
 
총참모부 군사과학국장으로 있던 최원은 1958년 [http://www.laborsbook.org/dic/view.php?dic_part=dic07&idx=4509 장평산(張平山, 1916~?)] 등 [[연안파]]가 시도한 쿠데타에 연루되어 숙청되었다는 말도 있으나,<ref>[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74051100329204006&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74-05-11&officeId=00032&pageNo=4&printNo=8806&publishType=00020 大同江(대동강)의 證言(증언) (12) 暴動(폭동)연루자 處置(처치)] 1974.05.11 경향신문 4면</ref> [[소련파]]에 속하는 그가 연안파의 쿠데타 시도에 가담했을지는 확인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