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붕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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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모스크바 시각 오후 7시 32분, 고르바초프가 크렘린을 떠난 후 마지막으로 [[소련의 국기]]가 내려갔으며 오후 11시 40분 그 자리에 [[러시아의 국기|러시아 삼색기]]가 계양되면서 상징적으로 소련의 상징이 사라졌다.<ref>{{뉴스 인용 |url =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2010100329110003 |제목 = 국제정세 러共 자리매김이 新질서 좌우 |출판사 = 경향신문 |날짜 = 1992년 1월 1일 |확인날짜 = 2018년 2월 22일}}</ref> 고르바초프는 사임 연설에서 국내 개혁 정책과 [[데탕트]]는 옹호했으나 "새체제가 작동하기도 전에 구체제가 무너져 버렸다"고 말했다.<ref>{{서적 인용|url = https://www.worldcat.org/oclc/907585907 |제목 = The world transformed : 1945 to the present |저자 = Michael H. Hunt |출판사 = Oxford University Press |날짜 = 2016년 |isbn = 9780199371020 |쪽 = 323–324 |oclc = 907585907}}</ref> 같은 날 [[미국의 대통령]] [[조지 H. W. 부시]]는 소련의 나머지 11개 공화국의 독립성을 정식으로 인정한다는 연설을 하였다.<ref>{{뉴스 인용 |url =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122700329105001 |제목 = 부시「독립국聯邦」승인 |출판사 = 경향신문 |날짜 = 1991년 12월 27일 |확인날짜 = 2018년 2월 22일}}</ref>
 
12월 26일, [[소련 최고 소비에트]] 상원 격인 [[민족회의연방회의]]는 소련 및 민족회의연방회의 자신에 대한 해체 투표를 열었다.<ref>{{뉴스 인용 |url =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122700289106003 |제목 = 최고회의 해산 결의 "이제 우리가 떠나야 할 때" |출판사 = 한겨례신문 |날짜 = 1991년 12월 27일 |확인날짜 = 2018년 2월 22일}}</ref> (하원 격인 [[연방회의민족회의]]는 12월 12일 러시아 대표단이 철수하며 정족수를 못채워 사실상 기능을 중지하였다.) 다음 날 27일부턴 옐친이 고르바초프가 사용했던 전 사무실을 이어받아 직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ref>{{뉴스 인용 |url =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122800209204002 |제목 = 옐친 집무개시 |출판사 = 동아일보 |날짜 = 1991년 12월 28일 |확인날짜 = 2018년 2월 22일}}</ref><ref>{{뉴스 인용 |url =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122800209204008 |제목 = 옐친 크렘린宮집무실 앞당겨 차지 고르비 출근했다 씁쓸히 발길돌려 |출판사 = 동아일보 |날짜 = 1991년 12월 28일 |확인날짜 = 2018년 2월 22일}}</ref> 1991년 말까지 러시아가 인수인계하지 않은 소련 연방 기관은 운영을 중지했고 개별 공화국은 중앙정부로 승격되어 통치를 시작했다.
 
알마아타 조약에선 유엔 회원국 여부를 포함한 여러 문제도 다루었다. 특히 러시아는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상임이사국을 포함한 소련의 유엔 권한을 승계받을 권한이 있었다.<ref>{{뉴스 인용 |url =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122900209204009 |제목 = 유엔 러共대사 安保理 첫참석 |출판사 = 동아일보 |날짜 = 1991년 12월 29일 |확인날짜 = 2018년 2월 23일}}</ref> 소련 유엔 대사는 옐친 대통령 명의로 1991년 12월 24일 알마아타 조약에 의해 러시아가 소련의 승계국가임을 통보한 편지를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냈다.<ref>{{뉴스 인용 |url =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122500099204013 |제목 = 蘇 UN의석 인수 러시아,공식 통보 |출판사 = 매일경제 |날짜 = 1991년 12월 25일 |확인날짜 = 2018년 2월 23일}}</ref> 다른 유엔 회원국에게 이의제기 없이 지나간 후, 1991년 12월 31일에 이 편지가 접수되고 승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