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잊은 그대에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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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11월 30일]]에 [[언론통폐합]]으로 인하여 [[동양방송|TBC]]가 [[한국방송공사|KBS]]로 넘어가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했던 방송<ref>TV와 라디오를 통틀어서</ref>이 이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진행자는 [[황인용]] 아나운서<ref>당시에는 TBC(동양방송) 아나운서였다.</ref>였는데 자정이 다가오고 프로그램 종료 5분을 남겨두고 울먹이면서 아래와 같이 고별인사를 하였다. 당시 방송시간은 11시부터 익일 1시까지였지만 그 날은 자정을 기점으로 TBC의 전파송출을 중단해야 했기 때문에 1시간만 진행을 했다.
 
{{인용문|남은 5분이 남은 5분이… 남은 5분이 너무 야속합니다. 10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5분이 10분이 될 수는 없습니까? 여러분이 아껴주시던 동양방송은 사라져도... 여러분의 가슴에 오래오래 동양방송의 기억을 소중히 묻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4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안녕히 계십시오. 여기는 TBC 동양방송 입니다. 여러분의 방송이었던 TBC 동양방송 입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몸 건강히 안녕히 계십시오. 하시는 일이 뜻대로 이루어 지시고이루어지시고 하느님의 가호가 항상 TBC 가족이셨던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빌면서 물러갑니다. 저도 이제 헤드폰을 벗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정이 든 제 7스튜디오를 아니 동양방송은 이제 떠나겠습니다. 이제 동양방송은 3분입니다. 끝으로 동양방송의 호출부호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는 … 육백 삼십 … 구 킬로헤르츠… HLKC … [[동양방송|동양…방송]]입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0863285 iTV, 방송 중단 앞두고 고별방송 추진 - 연합뉴스 2004년 12월 24일]</ref>}}
 
=== 폐지, 그리고 부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