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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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 대표팀으로 '삼사자군단'으로 알려져 있는 팀이다. [[1863년]] [[잉글랜드 축구 협회]]가 창설되었고 [[1872년]] [[11월 30일]]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스코틀랜드]]와의 국제 경기 데뷔전을 치뤘으며 [[웸블리 스타디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 월드컵 역사 ==
=== 2000년대 이전 ===
[[FIFA 월드컵]] 본선에는 15번 출전해서 자국에서 열린 [[1966년 FIFA 월드컵|1966년 대회]]에서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이뤘고 [[1990년 FIFA 월드컵|1990년 대회]]에서는 4위의 성적을 내기도 했다. 그 이후의 대회에서는 매 대회 때마다 조별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번번이 8강이나 4강 문턱에서 주저앉았고 [[2014년 FIFA 월드컵|2014년 대회]] 본선에서는 아예 16강에 올라가지도 못했다. 그러다가 [[2018년 FIFA 월드컵|2018년 대회]] 본선에서는 [[2018년 FIFA 월드컵 G조|G조]] 2위로 4년만에 다시 16강 토너먼트에 복귀한 잉글랜드는 16강에서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콜롬비아]]와 만나 120분동안 혈투를 펼쳤으나 1:1 무승부로 마무리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조던 픽포드]]가 눈부신 선방쇼를 선보이면서 4:3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고 8강전에서는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스웨덴]]을 2:0으로 꺾고 28년만에 4강에 진출했으나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크로아티아]]에게 4강전에서 1:2로 패했고 3·4위전에서도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벨기에]]에게 0:2로 패하면서 4위를 차지했다.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9번 본선에 출전하여 [[UEFA 유로 1996|1996년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 [[1950년 FIFA 월드컵]] ====
1950년 FIFA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잉글랜드는 본선에서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미국]],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칠레]]와 함께 2조에 편성되었다. 이후 벌어진 칠레와의 첫 경기에서 스탠 모턴슨과 윌프 매니언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두며 월드컵 역사상 첫 승을 올렸다. 그러나 뒤이어 벌어진 미국과의 2차전에서는 상대팀의 [[조 게이젠스]]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0-1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참고로 이 경기는 당시 이 결과를 믿지 못한 미국의 언론사들이 '미국이 잉글랜드 10-0으로 이겼다'라는 오보를 냈다가 기사를 정정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을 정도로 역대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대이변 중의 하나로 남았다. 그리고 스페인과의 최종전에서도 상대팀인 텔모 자라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지면서 1승 2패·조 3위에 그치며 4팀이 겨루는 결선리그 진출에 실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 [[1954년 FIFA 월드컵]] ====
1950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는 이 대회 본선에서 개최국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스위스]]를 비롯해 [[1934년 FIFA 월드컵|1934년]]과 [[1938년 FIFA 월드컵|1938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 있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탈리아]], 그리고 당시 약체였던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벨기에]]와 함께 4조에 편성되었다. 이후 벌어진 본선 첫 경기에서 아이버 브로디스와 냇 로프트하우스가 각각 2골씩 기록했으나 상대팀인 벨기에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레오폴드 아눌의 멀티골과 앙리 코팡의 득점 그리고 지미 디킨슨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결국 4-4 무승부로 첫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홈팀인 스위스와의 경기에서는 지미 멀런과 데니스 윌쇼의 릴레이 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1950년 FIFA 월드컵|디펜딩 챔피언]]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와의 8강전에서는 로프트하우스와 [[톰 피니]]가 1골씩 넣었으나 카를로스 보르헤스, 오브둘리오 바렐라, [[후안 알베르토 스키아피노]], 하비에르 암브로이스가 각각 1골씩 기록한 우루과이의 공세에 밀린 끝에 결국 2-4로 패하면서 잉글랜드의 월드컵 여정은 그렇게 8강에서 끝나고 말았다.
 
==== [[1958년 FIFA 월드컵]] ====
3회 연속으로 출전한 이 대회 본선에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브라질]],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오스트리아]],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러시아]] 등과 함께 4조에 편성되어 첫 경기인 러시아전에서는 데릭 키번과 톰 피니가 득점을 기록했으나 상대팀인 니키타 시모니얀과 알렉산드르 이바노프에게 1골씩 헌납하며 2-2로 비겼고 브라질과의 2번째 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으며 오스트리아와의 최종전에서는 조니 헤인스와 키번이 1골씩 넣었지만 카를 콜러와 알프레트 쾨르너에게 1골씩 내주고 2-2로 비기며 3전 전무·조 3위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 [[1962년 FIFA 월드컵]] ====
이 대회에서 4회 연속 본선에 출전한 잉글랜드는 4조에서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불가리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아르헨티나]],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헝가리]]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했다. 그 결과 첫 경기에서 헝가리에게 1-2로 패했고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에서는 3-1의 완승을 거두었으며 불가리아와의 최종전에서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기며 헝가리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해 8강에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브라질]]을 만나 게리 히친스가 득점을 기록했으나 [[가린샤]]에게 멀티골, [[에드발두 지지디우 네투|바바]]에게 추가골까지 얻어맞고 1-3으로 패하며 또 다시 4강 진출에 실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 [[1966년 FIFA 월드컵]] ====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출전한 이 대회에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 우루과이,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멕시코]]와 함께 1조에 편성되었다. 이후 열린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고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는 [[바비 찰턴]]과 [[로저 헌트]]의 릴레이 골로 2-0 승리를 거두었으며 프랑스와의 최종전에서도 헌트의 멀티골로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로 8강 티켓을 따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서 [[제프 허스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고 그리고 마찬가지로 8강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북한]]을 꺾고 처음으로 4강에 오른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도 찰턴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를 거두고 월드컵 첫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그리고 이어 벌어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과의 결승전에서 허스트의 해트트릭과 [[마틴 피터스]]의 결승골까지 더해지며 4-2로 승리를 거두고 드디어 3전 4기 끝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는 잉글랜드가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한 대회로 남아 있다.
 
== [[FIFA 월드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