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대학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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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7일, 동부산대학교 교직원 40여명은 동부산대학교가 정상적인 학사 운영 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하여, 자진 폐교 신청을 교육부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f name="vmfp">{{뉴스 인용 |url=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58846&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제목='재정 압박' 동부산대, 자진 폐교·통폐합 추진 |뉴스=프레시안 |위치=부산 |저자=박호경 |날짜=2019-9-27 |확인날짜=2019-9-30}}</ref>
 
동부산대학교 폐교 논란이 갑자기 고개를 든 것은 아니다. 지난 2015년, 동부산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설봉학원의 이사장을 비롯한 일부 임원이 약 80억원을 횡령하여 2017년 파면된 바 있다.<ref name="rhkdwn">{{뉴스 인용 |url=http://www.todaygwangju.com/news/articleView.html?idxno=33927 |제목=이사장 횡령 등으로 학교는 폐교 위기 |뉴스=투데이광주 |저자=박종대 |날짜=2019-9-25 |확인날짜=2019-9-30 |위치=광주}}</ref><ref>{{웹 인용 |url=https://www.moe.go.kr/boardCnts/view.do?boardID=333&boardSeq=71097&lev=0&searchType=null&statusYN=W&page=1&s=moe&m=0501&opType=N |제목=학교법인 설봉학원 및 동부산대학 실태조사 관련 시정요구 및 임원취임 승인취소 계고 |저자=대한민국 교육부 |날짜=2017-4-25 |확인날짜=2019-9-30 |위치=세종 |웹사이트=대한민국 교육부}}</ref>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자, 교육 당국이 추진하는 대학 구조조정 정책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고, 이러한 불이익을 모면하기 위하여, 학교는 교육비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동안 채무가 증가해왔다. 학교는 채무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2018년 3월부터 교직원 임금을 삭감했으나, 그마저도 동년 9월 이후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ref name="rhkdwn" /> 심지어결국 동부산대학교는 2020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1차 전형에서 학생을 모집하지 않기로 했다.<ref>{{웹 인용 |url=http://dream.dpc.ac.kr/sub_susi1/01.asp |제목=2020학년도 동부산대학교 수시1차 전형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저자=동부산대학교 총장 |날짜=2019-8-26 |확인날짜=2019-10-24 |웹사이트=동부산대학교 입학처 |위치=부산}}</ref> 다만, 지속적으로앞으로의 모집 전형은 추후 공지한다고 하였으나, 각계 전문가들은, 동부산대학교에 크게 긍정적인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앞으로의 모집 전형도 불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럴 경우, 학교에 학생이 사라져 강제 폐교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ref name="unn">{{뉴스 인용 |url=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20807 |제목=동부산대학교 자진 폐교 신청…교육부 “현재 상황에선 수용 불가” |저자=김의진 |뉴스=한국대학신문 |날짜=2010-10-24 |확인날짜=2019-10-24 |위치=서울}}</ref> 상황은 날로 심각해져, 줄어드는 학생 및 교직원의 영향으로, 수익 구조의 불안정을 이유로 교내식당마저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ref>{{뉴스 인용 |url=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91001.22008014158 |제목=자진 폐교 추진 동부산대, 교내식당 문 닫는다 |저자=이승륜 |뉴스=국제신문 |날짜=2019-9-30 |확인날짜=2019-10-8 |위치=부산}}</ref>
 
그러나 교육부와 홍수현 총장은 자진폐교에서 선을 긋는 모습이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설봉학원과 동부산대학교는 교직원 임금 관련 소송 진행 중인 관계로, 자진 폐교는 법적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이다.<ref name="vmfp" /> 홍수현 총장의 입장은 폐교를 하지 않기 위해, 다양한 학교와 인수·합병 등 통폐합 추진 중에 있다.<ref name="gjrtm">{{뉴스 인용 |url=https://hugs.fnnews.com/article/201909251432532275 |제목=[단독] 동부산대 홍수현 총장 "자진폐교 없다. 학교 지켜낼 것” |저자=정호진 |뉴스=파이낸셜뉴스 |위치=서울 |날짜=2019-9-25 |확인날짜=2019-9-30}}</ref> 다만, 2019년 10월까지도 재정 기여자가 없는 관계로, 캠퍼스를 매각하여 교직원들의 밀린 임금을 지급하고, 자진 폐교할 것으로 계획이 잡혀있다고는 하나, 감정가 200억에 달하는 동부산대학교 부지가 쉽게 매각될지는 미지수이다.<ref name="unn" />
 
한편, 동부산대학교가 정상화 되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은 21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ref name="gjr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