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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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어'''({{lang|mk|Македонскимакедонски|마케돈스키}})는 [[북마케도니아]]의 [[공용어]]이다. [[슬라브어파]]의 [[남슬라브어군]] 중 [[동부 남슬라브어군]]에 속한다. 같은 동부 남슬라브어군에 속하는 [[불가리아어]]와 가까운 관계에 있다. [[고대 교회 슬라브어]]에서 분화되어 [[11세기]] 이래 문헌이 보이기도 하나, [[불가리아어]]와 달리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했고 불가리아어의 방언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20세기]]에 [[유고슬라비아]]의 마케도니아가 형성되면서 독자적인 언어로 성립되고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공용어 중 하나로 지정되면서 발전하였다. 유고슬라비아어의 공용어 중 [[서부 남슬라브어군]]에 속하는 [[세르보크로아트어]], [[슬로베니아어]]와 다른 동부 남슬라브어군에 속하여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유고슬라비아 시절, 유고슬라비아의 언어로 독자적인 마케도니아어에 의한 출판이 활성화되는 등 발전을 이루었고, [[1991년]] 독립하면서 그대로 북마케도니아의 공용어가 되었다.
 
문자는 [[키릴 문자]](러시아문자)를 사용하며, 문법적으로는 불가리아어와 마찬가지로 명사의 격변화가 소실되어 [[고립어 (언어유형학)|고립어적]]인 특징을 보인다. 유고슬라비아 붕괴 후 이 언어는 정치적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불가리아]]에서는 독자적인 마케도니아어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불가리아어의 한 방언으로 간주하며, [[그리스]]에서는 마케도니아는 그리스의 한 지역이므로 이 언어를 슬라브마케도니아어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마케도니아어는 북마케도니아 본국에 200만명 가량이 사용하며, 주변의 [[알바니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에도 소수 사용자가 있으며, 마케도니아인의 해외 이주로 [[독일]],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도 사용자수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