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돼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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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
몸길이는 1-1.3m, 몸무게는 64kg 정도이며 드물게는 80kg 이상이나 나가는 개체도 찾아볼 수 있다. 몸은 [[돼지]]와 비슷하게 다부지며 통통하고, 머리는 가늘고 길며, 주둥이는 원통형으로서 끝에 콧구멍과 입이 있다. 앞다리보다 뒷다리가 좀더 길다.<ref name=UR/> 곱은 척추가 큰 특징 중 하나이며, 체모는 상당히 뻣뻣하다.<ref name=UR1>{{harvnb|Rahm|1990|p=452}}</ref>

혀는 길어서 입 밖으로는 약 30cm까지 늘이는 게 가능하여 바위 틈새 등 좁은 곳에 서식하는 [[곤충]]을 포식하는 데에 적합하다. 이빨은 조밀하게 모인 육각기둥 꼴의 파이프 모양으로 평생 동안 자라지만 치아를 감싸서 보호하는 에나멜질이 없어서 약하며, 빠지거나 하게 되면 바로 새 것으로 갈게 된다. 빈약한 이빨을 보충하여 위는 조류의 모래주머니 모양으로 되어 있다. 척추는 휘어 있고,

네 다리는 짧고 튼튼하며 앞발에는 발가락이 4개, 뒷발에는 5개 있으며, 땅구멍을 파헤치기에 알맞게 되어 있다. 피부는 두껍고 굳은 털이 조금 있으며 큰 귀는 [[당나귀]]의 귀와 비슷하게 생겼다. 어릴 때에는 앞니와 송곳니가 있다. 털 빛깔은 연한 황색을 띤 회색으로 이따금 토양에 묻어 황색으로 보일 때가 있다.<ref name=UR1>{{harvnb|Rahm|1990|p=452}}</ref>
 
== 생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