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삼리 구석기유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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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삼리 구석기유적'''(廣州 三里 舊石器遺蹟)은 [[경기도]] [[광주시]] [[실촌면]] 삼리에 있는 구석기시대 유적이다. 2003년 4월 21일 [[광주광역시의 기념물]] 제188호로 지정되었다.<ref>[https://www.gg.go.kr/info_comm-admin_info-dobo-view?ggd_action=download&ggd_obj_id=2227580 경기도 고시 제2003-62호, 《문화재 지정》], 경기도지사, 경기도보 제3096호, 4면, 2003-04-21</ref>
 
 
==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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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리 유적의 구석기시대 유물은 지금부터 1만년 이전에 쌓인 갈색 또는 짙은 갈색의 토양층에서 주로 발견되었다. 조사된 지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고토양층 밑으로는 강물의 영향을 받아 쌓인 자갈층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었다. 고토양층 안에서 서로 다른 시기에 형성된 3개의 문화층이 밝혀졌다. 가장 아래에 있는 제3문화층은 중기 구석기시대 늦은 시기에 속하고, 그 위에 있는 제2문화층과 제1문화층은 후기 구석기시대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3문화층에서 제1문화층에 걸쳐 찍개 또는 여러면석기와 같이 크고 무거운 석기 종류는 고르게 나타나지만, 제1문화층으로 갈수록 그 수가 적어든다. 3개 문화층에서 발굴된 잔손질된 석기 중에서 비교적 자주 보이는 것이 긁개와 홈날 종류이다. 제2문화층에서는 주먹도끼를 비롯하여 대형 밀개가 출토하여 관심을 끈다. 3개 문화층에서 석기제작에 이용된 돌감의 대부분은 석영과 규암 종류이며, 이와같은 암질의 돌감은 유적 주변의 곤지암천이나 노곡천에서 쉽게 발견된다. 삼리 구석기유적에서 가장 특징을 이루는 돌감은 제1문화층에서 드러난 흑요석이다. 흑요석으로 만든 석기는 제5지역에서만 발견되었다. 이곳에서는 가늘고 길죽한 흑요석 돌날(좀돌날)이 많은 양으로 발굴되었다. 한편 흑요석으로 만든 뚜르개, 슴베찌르개, 새기개 등도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 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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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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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경기도의 기념물]]
[[분류:광주시의 문화재|삼리 구석기유적]]
[[분류:한국의 구석기 시대 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