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무: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개요: ㅋㅋ
태그: 한글 자모가 포함된 편집 요약 m 모바일 웹
45번째 줄:
 
== 개요 ==
처용무란 궁중나례로 처용 가면을 쓰고 추는 춤을 말한다. 궁중무용 중에서 유일하게 사람 형상의 가면을 쓰고 추는 춤으로, ‘오방처용무’라고도 한다. 통일신라 헌강왕(재위 875∼886) 때 살던 처용이 아내를 범하려던 역신(疫神 : 전염병을 옮기는 신) 앞에서 자신이 지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춰서 귀신을 물리쳤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궁중 나례로 춤추는 사람 다섯 명이 [[처용]] 가면을 쓰고 오방(五方)을 상징한 오색의상을 입은 5인의 무원이 추는 전형적인 의식무용이다. 처용무의 기원은 [[신라]]에 있으나 [[고려]]와 [[조선]]조를 통하여 궁중나례(宮中儺禮)와 연례(宴禮)에서 처용면(處容面)을 쓰고 추는 괴이호방(怪異豪放)한 일종의 무극으로 연행(演行)되어 왔다. 본디 나례(儺禮)와 같은 벽사진경(辟邪進慶)의 구나가무(驅儺歌舞)로 연행되던 것이 앞에 있다응 관아의 향연에서 추어졌으며, 남자가 추는 춤으로 장엄하고 신비스러운 춤이다.
 
처용무는 5명이 동서남북과 중앙의 5방향을 상징하는 옷을 입고 추는데 동은 파란색, 서는 흰색, 남은 붉은색, 북은 검은색, 중앙은 노란색이다.<ref>[http://www.heritage.go.kr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ref>
 
궁중 나례로 춤추는 사람 다섯 명이 [[처용]] 가면을 쓰고 오방(五方)을 상징한 오색의상을 입은 5인의 무원이 추는 전형적인 의식무용이다. 처용무의 기원은 [[신라]]에 있으나 [[고려]]와 [[조선]]조를 통하여 궁중나례(宮中儺禮)와 연례(宴禮)에서 처용면(處容面)을 쓰고 추는 괴이호방(怪異豪放)한 일종의 무극으로 연행(演行)되어 왔다. 본디 나례(儺禮)와 같은 벽사진경(辟邪進慶)의 구나가무(驅儺歌舞)로 연행되던 것이 앞에 있다응 관아의 향연에서 추어졌으며, 남자가 추는 춤으로 장엄하고 신비스러운 춤이다.
 
처용가무의 기원에 대해선 많은 논문이 발표되었으나 그 중 처용설화(處容說話)는 (''동해 용왕(龍王)의 아들로 사람 형상을 한 처용(處容)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 천연두를 옮기는 역신(疫神)으로부터 인간 아내를 구해냈다는 한국 설화)'' 원초에 인류가 가졌던 벽사가면의 인격신화와 그에 따른 해석·설명에서 형성되었으리라는 의견은 처용설화의 해명을 위한 유력한 시사의 하나가 된다. 벽사가면의 민속은 신라 도깨비기와(鬼瓦)의 예는 물론이고 최근까지 문루(門樓)나 [[방패]]에 새겨진 귀면(鬼面)에 의해서도 볼 수 있으며, 민가(民家)에서도 귀면형의 탈을 문에 걸어놓고 잡귀의 침범을 방지하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