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약탈 (455년):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20번째 줄:
금번 약탈이 발생하게된 근본원인이자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 사건은 바로 서로마 군사력의 핵심이자 전군 사령관인 아이티우스가 한해전인 454년에 암살당한것에 있다. 아이티우스가 죽자 서로마의 방위력은 완전히 붕괴되어버렸다. 과거 410년에 있었던 서고트족의 로마약탈 사건때와 상황이 비슷하게 된것이다. 408년에 전군 사령관이였던 스틸리코가 암살당하여 제국의 방위력이 무너지자 서고트족에 의해 동일한 로마약탈이 자행되었던 적이있었다.
 
[[발렌티니아누스 3세|황제 발렌티니아누스 3세]](재위 425-455)가  아이티우스를 직접 암살하였다. 물론 암살은 환관과환관등 측근들이측근들과 모의하고 암살에 동참하여서 칼을 빼어들어 함께 아이티우스를 찔렀다. 아이티우스는 라벤나 궁정에서 황제를 알현하여 재무보고를 행하던차라 갑옷도 입지않았으며 비무장상태에서 기습을 당하였다. 당시 실권은 아이티우스가 쥐고 있었고 그 누구도 함부로 그에게 대적할 생각조차 못할정도로 권세가 당당했었다. 아이티우스의 측근들이 정치와 군사방면에 넓게 포진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 황제의 성품으로 보아 기습암살등을 할 위인은 못된다고 판단하여 방심했던것으로 보인다. 408년에 스틸리코가 암살당했던 전례를 알고 있었을것인데 경솔했던것이 화를 부른것 같다.
<br />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