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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제회의 봉기==
[[File:Jintian Uprising Site (4).jpg|thumb|270px|계평현 금전촌 봉기터의 동상]]
{{본문|금전봉기}}
광동성 화현 출신의 객가인 [[홍수전]]은 종종 원시(과거의 초기 단계)에서 떨어졌고, 약 40일 동안 병상에 누워있었는데, 그동안 이상한 꿈을 꾸었다고 한다. 그 꿈에서 상제 [[야훼]]의 것으로 보이는 기품이 감도는 노인이 [[파사]]의 검을 주었고, 또한 [[예수]]로 보이는 중년의 남자로부터 요괴를 참하는데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병이 나은 후 홍수전은 광저우에 시험을 보기 위해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개신교]]를 권하는 팜플렛 ‘권세양언’(勧世良言)을 입수하고 이전에 꾸었던 이상한 꿈의 의미를 ‘이해’하고 [[기독교]]에 눈을 뜨게 된다. 이 이상한 꿈과 기독교의 접합은 [[로버트 모리슨]]이 [[성경]]을 번역할 때 갓(''God'')을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지 않고 ‘상제’라고 번역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