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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벨라루스]]·[[우크라이나]]의 원형인 중세의 [[루스 (러시아)|루스]]는, [[862년]]에 연초연대기 기록으로는 노르만인 [[류리크]]가 [[노브고로드]]의 공이 되어,(이 부분에서는 러시아 학자들의 의견은 다르며 슬라브인으로 본다.)그 일족이 동쪽 [[슬라브인]]의 거주지역에 합류되어 가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고 연대기에 기록된다. 당초의 [[키예프 루스]]의 중심은, 현재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며, 현재의 러시아의 중심인 북동 루스는 오히려 변경에 위치해 있었고, [[모스크바]]도 아직 역사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지배층을 포함해서 슬라브화된동슬라브화된 [[키예프 공국대공국]]은 [[9세기]]에 [[동로마 제국]]으로부터 [[동방 정교회]]와 비잔틴 문화를 수용해서, 독특한 문화가 생겼고 동유럽의 동슬라브족은 10세기에 키예프를 중심으로 한 [[키예프 공국대공국]]으로 통일되었다. 그러나 [[13세기]] 초에 [[몽골 제국|몽골]]의 지배에 있었다.
 
[[키예프블라디미르 루시대공국]]의 변방에 지나지 않았던 [[모스크바 대공국공국]](1340년~1547년)은 몽골 지배 하에서 루스가 [[한]]에 납부하는 세금을 정리하는 역할을 맡았고, 나중에 점차 실력을 길러서 [[15세기]]에 킵차크 한국의 지배를 실질적으로 벗어나 루스의 통일을 추진했다. 모스크바 대공국은 [[이반 3세]](재위 [[1462년]]~[[1505년]]) 때 [[차르]]를 자칭했다. [[17세기]] 초에는 로마노프 왕가의 [[러시아 제국]]([[1613년]]~[[1917년]])이 수립되었다. [[표트르 1세]](재위 1682년~1725년) 때 국가 체제를 정비하고, [[17세기]]에는 태평양 연안까지의 [[시베리아]]를 정복하고, [[19세기]]엔 [[중앙아시아]] 및 [[카프카스]]를 합병하여 유럽·아시아에 걸친 광대한 영토를 갖는 대국가가 되어 유럽 열강의 일원이 되었다. 또, 해외 진출을 위해서 [[부동항]]을 얻기 위해서 [[남하정책]]을 추진하여 [[터키]] 등 주변국들과 전쟁을 일으켰고, [[영국]]과의 팽팽한 대립이 더 심해졌다. 극동에서는 [[연해주]]를 [[청]]으로부터 획득하면서 [[블라디보스토크]]를 세우고, [[시베리아 철도]]를 건설했다. 한편 1867년에 러시아는 [[알래스카 주|알래스카]]를 미국에게 팔았다. 극동에선 일본과의 전쟁([[러일 전쟁]], [[1904년]]~[[1905년]])이 일어났다.
 
러일 전쟁의 패배로 국내가 흔들린 후, [[제1차 세계 대전]] 중인 [[1917년]] 3월에 일어난 [[러시아 혁명]](2월 혁명)으로 [[러시아 제국]]은 무너졌다. 1917년 11월, [[블라디미르 레닌]]이 지도하는 이른바 [[10월 혁명]]이 성공하자 일체 권력은 노동자·인민·농민의 대표자로써 조직되는 ‘[[소비에트]]([[평의회]]라는 뜻)’에 있음이 선언되고, 소비에트 정부가 출현했다. 그후 한동안 왕당파인 백색군과의 내전에서 혁명파인 적색군이 승리함으로써 [[블라디미르 레닌]]이 지도하는 [[소비에트 연방]](소련)이 건국되었다. 이어 [[러시아 제국]]의 통치 밑에 있었던 여러 민족은 혁명을 계기로 독립했으나, [[1922년]] 12월에는 그 사이 독립하여 성장해 온 4대 사회주의공화국 즉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및 [[자카프카스]] 등이 연방조약에 조인함으로써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소련)이 성립했다. 제정 러시아 영토를 기반으로 한 소련은, 중앙아시아 방면의 여러 공화국이 소련방에 편입하고, 1940년에는 [[몰다비아 공화국]] 및 발트해 연안의 3개공화국이 편입하여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15개의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