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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원래 살던 말레이 민족 인구와 3대에 걸친 중국인, 이민온 인도인과 아랍인 그리고 현대에 이민오거나 현지파견된 한국인을 포함한 여러 민족과 문화가 다양하게 섞여 만들어 내는 복합적 문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영국 식민지 문화]]와 [[페라나칸]](Peranakan, 해협 중국인 사회)의 문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근래에 들어 미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나
식민지시대에 이민자를 분리수용하는 정책 때문에 리틀인디아 및 차이나타운과 같은 민족성이 나타나는 지역이 아직도 존재하며, 결과적으로 이주민들이 자국에서 가져온 건축적 영향력이 잘 보존되어 건축물을 통해 각 민족의 성격을 느낄 수 있다. 중국인 구역에서는 여러 층으로 된 탑들, 용 형상 구조물과 조각품들, 건물 외벽에 붉은색과 황금색을 많이 사용하는 등 중국의 다양한 건축 양식을 만날 수 있다. 중국인 이주자들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불교 사원을 건설하기도 했는데, 쌍림(Siong Lim, 雙林)사원이 그것이다.<ref>{{서적 인용 | 저자=앤 벤투스 외 | 기타=서영조 옮김 | 제목=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100 | 출판사=터치아트 | 날짜=2007 | 쪽=353 | ISBN= 978-89-958623-6-0 }}</ref> 이주민들이 가져온 다양한 종교의 사원이 시내에 건축되었을 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 관용을 지닌 국가의 본보기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인기 있는 스포츠는 [[축구]]이나, [[수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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