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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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2|윤선도의 상소는 오로지 근일의 재변을 신에게 돌린 것인데, 그림자를 보면 형상을 안다느니 서리를 밟으면 추운 겨울이 올 것을 안다느니 하는 따위의 말까지 하면서 종사(宗社)를 근심하였습니다. 이런 죄목은 억측으로 남을 의심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듣고 본 것이 있을 것이고, 신도 이런 말을 듣고 분명히 씻기 전에는 천지 사이에 다시 설 수 없으니, 신을 옥관에게 내려 윤선도와 한 곳에서 대질하게 하여 국법을 바루소서.<ref name="papa1"/>}}
 
그러나 문제가 커지자 [[조선 효종|효종]]은 [[원두표]]를 위로하여 돌려보낸 뒤 윤선도의 고신을 거두었다. 그해 11월 삭탈관직하고 도성에서 추방되었다.<ref>효종실록 9권, 효종 3년(1652 임진 / 청 순치(順治) 9년) 11월 12일(경진) 1번째기사 "대사간 목행선 등과 의논하여 윤선도를 삭탈 관작하여 문외 출송시키다"</ref> 문외 출송(門外黜送) 조치 이후 [[한성부|한성]]을 떠나 고향 [[해남]]에 내려와 한동안 외부출입을 자제하고 은거생활을 하였다.
 
==== 은거와 학문 연구, 제자 양성 ====